디지털 휴먼 캐릭터 '수아'(사진=넵튠)
디지털 휴먼 캐릭터 '수아'(사진=넵튠)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모바일게임 사업을 주로 하고 있는 넵튠(217270, 대표 정욱, 유태웅)은 디지털 휴먼 ‘수아(Sua)’ 제작사 온마인드(대표 김형일) 지분 투자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 자회사로 편입시킨다고 16일 밝혔다.

넵튠은 캐릭터 IP(지식재산권), AI 모델을 기반으로 한 버추얼 인플루언서(가상 영향력행사) 사업 관련 신규 투자 목적으로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

온마인드는 국내 게임업계 3D 캐릭터 개발진으로 활동했던 이들이 의기투합해 올 4월 설립한 디지털 휴먼 제작사이다. 특히 김형일 대표는 13년 이상 캐릭터 아티스트로 활동해왔다.

게임 서든어택에 등장하는 다수의 유명 배우와 걸그룹 등 연예인 캐릭터 뿐만 아니라 버추얼 캐릭터 ‘지아(Gia)’ 제작에도 참여한 바 있다.

한편 넵튠은 유튜브, 틱톡, 트위치 등 디지털 기반 채널에서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제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대표 MCN(다중채널 네트워크)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에 18.6%의 지분을 투자한 바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