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벤츠 5918대 1위, 비엠더블유(BMW) 5717대, 아우디 2302대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기함 7세대 S클래스(W223)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기함 7세대 S클래스(W223)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수입차 업계가 지난해 역대 최다 판매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새해에도 순항하고 있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 2321대로 집계돼 전월 대비 29%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5918대로 1위를 차지했고, 비엠더블유(BMW) 5717대, 아우디 2302대, 폭스바겐 1236대, 볼보 1198대, 쉐보레 1195대, 미니(MINI) 712대, 포르쉐 681대, 지프668대, 링컨 486대, 렉서스 443대, 포드 442대, 토요타 400대 등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 2321대 중 개인구매가 1만 3726대로 61.5%, 법인구매가 8595대로 38.5%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188대(30.5%), 서울 2996대(21.8%), 부산 820(6.0%)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673대(42.7%), 부산 1856대(21.6%), 대구 805대(9.4%) 순으로 집계됐다.
 
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250(1205대), 메르세데스-벤츠 E350 4MATIC(802대), 비엠더블유 520(622대) 순이었다.

이런 가운데 벤츠는 올봄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둔 플래그십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세부 라인업 및 가격을 공개했다.
 
더 뉴 S-클래스는 7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철학과 첨단 기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핵심 모델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4종의 세부 라인업은 더 뉴 S350d, 더 뉴 S400d 4MATIC, 더 뉴 S500 4MATIC, 더 뉴 S580 4MATIC으로 1억 4060만원부터 2억 1800만원까지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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