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텔레콤 제공)
(사진=SK텔레콤 제공)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SK텔레콤(017670, 대표 박정호)은 양자보안기술 적용된 지문인식 보안키 ‘이지퀀트(EzQuant)’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지퀀트’는 SK텔레콤과 아이디퀀티크(IDQ), 생체인증 벤처기업 옥타코가 온라인 인증이 가능한 FIDO를 기반으로 한 카드형 지문보안키에 양자보안기술을 결합해 개발한 지문인식 보안키다. 

FIDO는 ‘Fast IDentity Onlie’의 약자로 온라인 환경에서 아이디나 비밀번호 없이 지문, 홍채 등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해 개인 인증을 수행하는 기술이다. 

이지퀀트는 FIDO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웹 인증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금융서비스, 국방, 온라인 행정, 스마트 오피스 등으로 활용분야가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과 IDQ, 옥타코는 양자보안 FIDO 생체인증 보안키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올해 미국 및 싱가폴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SKT 하민용 Innvation suite장은 “이번에 개발된 양자난수 FIDO 인증 기술로 보안 자회사 ADT캡스, 옥타코와 사업협력을 통해 금융, 국방 등 강력한 보안 인증을 필요로 하는 서비스 모델을 글로벌하게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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