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1조클럽' 탑5…수주 1위 'DL이앤씨'
올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1조클럽' 탑5…수주 1위 'DL이앤씨'
  • 길연경 기자
  • 승인 2021.06.29 2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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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대우건설·현대건설·쌍용건설·GS건설 등 5곳
지난해 상반기 1조 이상 건설사 중 현대건설만 재입성
DL이앤씨 사옥 D타워 돈의문
DL이앤씨 사옥 D타워 돈의문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올해 상반기 건설업계에서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 도시정비 분야 수주 1조 클럽 탑 5가 확인됐다. 탑1위는 DL이앤씨로 2위를 기록한 대우건설과 563억원 격차로 따돌리며 올 상반기 1위를 차지했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올해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쌍용건설, GS건설 등 각각 1위에서 5위까지 총 5곳이 도시정비사업 1조 클럽을 달성했다.

DL이앤씨는 올 상반기 6개 프로젝트, 총 1조7935억원을 수주해 도시정비사업 1위가 됐다. △부산 우동1구역 재건축(3월) 5515억원 단독수주 △인천 용현3 가로주택(4월) 856억원 단독수주 △군포 산본우륵 리모델링(5월) 3225억원 단독수주 △시흥 거모3구역 재건축(5월) 1229억원 단독수주 △영통 신성신안쌍용진흥 리모델링(6월) 2159억원 컨소시엄 △산본 율곡아파트 리모델링(6월) 4950억원 단독수주다. 

DL이앤씨는 연초 대림그룹이 지주사 체제로 출범하면서 그룹 명칭을 DL로 변경하고, 지주회사 DL 밑에 건설 분야로 기업분할을 통해 나온 자회사다. DL이앤씨 주택사업의 경우 지난해 15%에 수준에 그쳤던 디벨로퍼 사업 수주 비중을 2023년까지 약 30%로 끌어 올린다는 복안이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택 공모사업에 집중하고 4차 산업혁명, 언택트와 같은 산업별 트렌드와 그린뉴딜 등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테마별 사업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상반기 7개 프로젝트에서 총 1조7372억원을 수주해 2위를 기록했다. △흑석11구역 재개발(1월) 4501억원 △상계2구역 재개발(1월) 2865억원 △남양주 진주아파트 재건축(3월) 1024억원 △창원 신월3구역 재건축(4월) 1881억원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5월) 1741억원 △대구 내당시영아파트 재건축(6월) 1484억원 △용인 수지현대아파트 리모델링(6월) 3876억원이다. 대우건설 올 상반기 수주액은 전년도 수주액(8728억) 2배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쌍용건설은 상반기 4개 프로젝트로 총 1조3912억원을 수주해 3위를 기록했다. △광명 철산한신 리모델링(3월) 4600억원 △송파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5월) 8000억원 △태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5월) 800억원 △삼덕진주 가로주택정비사업(6월) 512억원이다. 쌍용건설은 올해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첫 진출해 부산 태광맨션에 이어 수도권 안양 삼덕진주 아파트를 수주할 수 있었다.

현대건설은 상반기 7개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총 1조2919억원으로 4위를 차지했다.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1월) 2279억원 △합정동 447 일원 가로주택(3월) 503억원 △대전 도마·변동1구역 주택재개발(3월) 1905억원 △대구 신암10구역 주택재건축(4월) 1812억원 △용산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5월) 731억원 △의정부 금오생활권 1구역 주택재개발(5월) 1440억원 △전주 하가구역 재개발정비사업(5월) 4246억원이다.

GS건설은 상반기 4개 프로젝트, 총 1조890억원으로 1조클럽 5위에 들었다. △대구 서문지구 재개발(3월) 2196억원 △창원 신월1구역 재건축(4월) 5554억원 △문정건영아파트 리모델링(4월) 2207억원 △밤섬현대아파트 리모델링(5월) 933억원이다. 

지난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1조 이상 들었던 건설사는 현대건설(3조2700억원), 롯데건설(1조5887억원), 삼성물산(1조487억원), 현대엔지니어링(1조23억원)으로 올해에는 현대건설만 재입성했다. 

롯데건설은 올 상반기 총 8985억원, 현대엔지니어링은 8765억원, 삼성물산은 2805억원을 수주했다.

시공능력평가 1위 삼성물산이 올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수주가 적은 것과 관련 삼성물산 관계자는 "당사는 무차별 수주가 아닌, 입지가 뛰어나고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면서 입찰이 가능한 사업장에만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건설도 도시정비사업 9871억원으로, 올 상반기 리모델링 분야에서 수주 실적 1위를 기록했다. 포스코건설은 리모델링 법규 정비 이후 국내 최초로 착공한 개포우성 9차 아파트가 올해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가락쌍용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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