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CI
SK스퀘어 CI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SK텔레콤(017670, 대표 박정호)은 인적분할으로 새로 출범하는 신설투자회사의 사명을 ‘SK스퀘어’로 결정하고, 존속회사의 사명은 ‘SK텔레콤’을 유지한다고 1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10월 12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인적분할을 최종 확정하고, 11월 1일 SK텔레콤과 SK스퀘어로 공식 출범하게 된다. 

SK스퀘어는 반도체·ICT 영역에서 적극적인 투자와 M&A, 기술 역량 확보 등을 통해 순가산가치를 현재의 세 배 규모인 75조원 규모로 늘려 ‘글로벌 ICT 투자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특히 반도체 분야에서 공격적인 투자와 인수합병 등을 추진해 SK하이닉스와 시너지를 제고해 나갈 예정이며, 앱마켓(원스토어), 커머스(11번가), 모빌리티(티맵모빌리티) 등 다양한 New ICT 영역에서 선제적 투자와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 박정호 CEO는 “새롭게 출범하는 SK스퀘어는 글로벌 ICT 투자전문기업으로 도약해 반도체 등 미래 핵심산업을 진흥하고 생태계 활성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0월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SK텔레콤 박정호 CEO가 11월 1일 SK스퀘어 CEO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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