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검찰이 대웅제약(069620)을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나섰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검찰의 압수수색이 들어온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며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에 대웅제약은 26일 전 거래일 대비 4000원(2.4%) 하락한 16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검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공정거래위원회 고발건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3월 대웅제약을 특허권 침해 소송을 남용했다며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경쟁사의 제품 판매를 방해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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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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