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영탁의 후배 하동근과 오혜빈이 닮은 듯 다른 행보로, 트로트계 새 바람을 일으킬 태세다.

지난 10월 방송된 JTBC ‘히든싱어’ 영탁 편에 출연한 하동근과 오혜빈은 영탁의 칭찬을 한 몸에 받은 가수 후배들로 안방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나아가 영탁이 작사-작곡해 선물한 신곡 ‘날개’를 함께 발매해 ‘오영탁’(김희석, 강대웅, 송근안, 하동근, 오혜빈)이라는 애칭까지 얻은 바 있다.

 

우선 ‘오영탁’ 중 하동근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2’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그는 오는 5일 밤 10시 방송 예정인 ‘미스터트롯2’ 3회에 첫 등장할 전망이다. 119명의 출연자들이 지난 1~2회에 무대를 꾸몄으며, 이중 하동근이 속한 현역부B는 아직 소개되지 않아 3회를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하동근의 ‘미스터트롯2’ 지원 영상은 네이버TV에서만 벌써 1만뷰에 육박한다. 아직 정식으로 방송에 나오지도 않았는데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방증이다. ‘아침마당’, ‘헬로트로트’, ‘히든싱어’ 등을 통해 갈수록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남해의 아들’ 하동근이 이번 ‘미스터트롯2’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초미의 궁금증이 쏠린다.

 

 

오혜빈은 MBN ‘불타는 트롯맨’을 택했다. 14번이라는 번호표를 달고 1조에 속해 있던 그는 ‘대표단 예심’ 무대는 안타깝게도 통편집됐다. 대표단 모두에게 합격표를 받아 ‘올인’을 기록했으나 그가 부른 ‘막걸리 한잔’은 방송에서 찾아 볼 수 없었다. 대신 ‘불타는 트롯맨’ 유튜브 채널에 미공개 영상이 올라왔는데 영탁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4만뷰를 돌파했다. 다음 방송에서는 ‘팀미션’이어서 오혜빈의 활약상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탁의 지지와 응원을 통해 성장한 가수 하동근과 오혜빈이 각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영탁에 버금가는 실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을지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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