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앤리서치 빅데이터 분석

(사진=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사진=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지난 2022년 증권업계의 고객경영 관심도를 분석한 결과 미래에셋증권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심도가 가장 낮은 곳은 SK증권이었다.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유튜브·인스타그램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주요 증권사 10곳의 고객경영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단 집계 시 ‘고객(손님)’과 ‘증권사’ 키워드 사이 글자 수가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에만 결과 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과 다를 수 있다고 데이터앤리서치 측은 설명했다. 

분석 결과 미래에셋증권이 고객 관심도 포스팅 수 2만211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10개 증권사 중 유일하게 2만건을 넘은 것이다. 

일례로 지난 2022년 12월 미래에셋증권의 ‘해외주식·해외ETF 거래 감사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은 “맥북프로와 아이폰13프로, 에어팟3를 경품으로 받았다”며 “제세공과금도 미래에셋증권에서 지불해줘서 좋다”고 기뻐하는 글을 온라인에 게재했다.

이어 △KB증권 1만9234건 △삼성증권 1만2130건 △NH투자증권 1만2037건 △한국투자증권 8918건 △키움증권 7514건 △대신증권 4272건 △신한투자증권 3963건 △하나증권 2210건 △SK증권 1866건 등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해에도 대외환경 악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그 어느 때보다 고객중심 경영이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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