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심과 탄소저감재료 협력체계 구축

사진은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 박구용 전무와 홀심 프랭크 부르크하르트 CMO가(오른쪽부터)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사진은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 박구용 전무와 홀심 프랭크 부르크하르트 CMO가(오른쪽부터)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현대건설(000720, 대표 윤영준)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스위스에 위치한 친환경 건설자재 전문기업 홀심(Holcim) 본사에서 ‘저탄소 건설재료 공동개발 및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 박구용 전무와 홀심 프랑크 부르크하르트(Frank Burkhardt) CMO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탄소발생량 저감을 위한 소성점토(칼사인드 클레이)활용 저탄소 신재료 개발 △해양환경 대응 고내구성 콘크리트 기술개발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연구를 추진하고, 저탄소 건설재료의 적용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협약식 이후 양사는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홀심 기술연구소에서 공동개발 아이템과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탄소중립 건설 방안에 대한 요구가 확대됨에 따라 고성능, 고품질 구현은 물론 저탄소·친환경성까지 충족할 수 있는 건설자재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다"며 "친환경 고부가 건설재료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ESG경영을 가속화하는 등 글로벌 건설기업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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