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주 최저가 기록하기도

(사진=네이버 금융 갈무리)
(사진=네이버 금융 갈무리)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엔씨소프트가 신작 MMORPG ‘THRONE AND LIBERTY’ 베타테스트를 시작한 이후 주가가 줄곳 하락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차세대 MMORPG ‘TL’의 베타테스트를 지난 24일 부터 31일까지 진행했다. 

베타테스트를 통해 이용자들은 ’TL’의 게임성과 BM(Business Model, 수익모델)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동안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시리즈 등에서 비판을 받았던 과도한 과금유도를 줄이기 위해 ‘TL’에는돈을 쓴 만큼 강해지는 ‘페이 투 윈((Pay To Win)’ 구조와 거리가 먼 ‘시즌 패스’를 도입하는 등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그래픽, BGM, 게임 스토리 등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일부 BM 모델 중 과금을 유도하는 형태로 도입될 수도 있다는 우려와 자동 사냥 등으로 인한 전투 타격감, 지루한 초반 성장 과정 등 혹평이 따르며 베타테스트 시작 이래로 주가가 줄곳 하향하고 있다. 

실제로 베타테스트 시작 전인 23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38만 8500원 이었지만, 이후 주가가 계속 떨어지면서 테스트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장중 52주 최저가인 31만 3000원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전일 대비 0.77% 하향한 32만 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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