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대신증권은 20일 GS건설(006360)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3% 감소한 3조3000억원, 영업손실은 적자 전환한 1937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고 말했다.이 연구원은 "주택 부문은 3분기에 이어 기존 현장(2023년 착공 현장 제외)의 원가 재점검 과정에서 예정원가율이 대폭 상승함에 따라 적자 전환했고, 이외 인프라 부문에서도 해외 현장에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KB증권은 지난 17일 HDC현대산업개발(294870, 대표 최익훈, 이하 현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6500원을 제시했다.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현산에 대해 "광주 화정 아파트 사고 관련 행정 제재가 확정되지 않았다는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한다"며 "영업정지 수준의 행정 제재가 확정되며 불확실성이 축소되는 시점이 가파른 주가 상승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어 "주택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고 행정제재 관련 리스크 역시 불확실성으로 존재한다"면서도 "매수 의견을 제시하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엔씨소프트가 신작 MMORPG ‘THRONE AND LIBERTY’ 베타테스트를 시작한 이후 주가가 줄곳 하락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차세대 MMORPG ‘TL’의 베타테스트를 지난 24일 부터 31일까지 진행했다. 베타테스트를 통해 이용자들은 ’TL’의 게임성과 BM(Business Model, 수익모델)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동안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시리즈 등에서 비판을 받았던 과도한 과금유도를 줄이기 위해 ‘TL’에는돈을 쓴 만큼 강해지는 ‘페이 투 윈((Pay To Win)’ 구조와 거리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068270) 회장이 혼외자 논란과 관련해 이례적으로 주주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9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서 회장은 셀트리온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주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최근 언론에 알려진 것이 모두 진실은 아닐지라도 과거의 어리석고 무모한 행동으로 여러분들께 돌이킬 수 없는 큰 실망을 드렸다. 어떤 질책도 피하지 않고 겸허히 감수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개인의 잘못에 대한 비난의 화살은 오로지 저에게만 겨누어 주셨으면 한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 00279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반토막 나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이에 증권가는 아모레퍼시픽의 투자의견 '매수'를 철회하거나, 목표주가를 낮추는 등 우려를 표하는 모양새다. 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8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3%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91억원으로 20.1% 줄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 1분기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국내에선 면세 채널 하락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휴젤(145020)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의 미국 판매허가가 또 한 차례 미뤄지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휴젤에 따르면, 휴젤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레티보 품목허가신청서에 대한 보완요청서한(CRL)을 수령했다. CRL은 FDA가 품목허가를 위해 의약품 허가 신청서를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회사에 보내는 공문이다. 휴젤은 강원도 춘천 보툴리눔 제제 생산 공장의 관리 부분에 대한 보완을 요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비자금 91억원을 조성·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장원준 신풍제약(019170) 사장 측이 법정에서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 부친의 범행에 대해선 알지 못했다는 것.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장 사장 변호인 측은 "2016년 3월 이후 범행에 대해서는 인정한다"고 밝혔다.다만 "부친인 고(故) 장용택 전 회장이 살아있었던 2016년 2월까지의 자금 조성에는 관여하지 않았다" 강조했다. 변호인은 "장 사장은 아버지 작고 후 이 회사 전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사모펀드 운용사 IMM 프라이빗에쿼티(PE)가 1000억원 규모 한샘(009240) 주식 공개매수에 성공한 가운데, 소액주주들의 분위기는 부정적인 모양새다.회사가 끌어모은 자사주의 상당량이 소각되는 대신 IMM PE의 지배력 강화에 사용됐다는 이유에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MM PE가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지난 2일부터 21일까지 주당 5만5000원으로 진행한 공개매수에서 1220억원어치 물량이 청약에 참여했다. 이에 IMM PE는 당초 목표대로 1000억원(181만8182주·7.7%) 규모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휴마시스(205470)가 셀트리온(068270)의 진단키트 공급 계약 해지 통보에 실적 위기를 맞았다. 휴마시스는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원진단 홈키트 공급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해지된 계약 규모는 919억6730만원이며, 이는 2020년 말 연결 매출액 대비 201.16%에 해당하는 규모다. 당초 양 사의 최초 계약은 지난 1월 22일 체결됐다. 휴마시스에 따르면 총 계약금액은 1억1478만달러(약 1336억원)이었다.이 중 32.69%(3752만2516달러)는 계약 금액대로 이행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일동제약(249420)과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공동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의 국내 긴급사용승인이 불발됐다. 이에 일동제약은 빠른 시일내 '조건부 허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감염병관리위원회 심의·의결 결과 조코바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긴급사용승인 요청과 정부구매 필요성이 낮다고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긴급사용승인은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의 요청이 있는 경우 식약처장이 제조·수입자에게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호텔신라(008770)가 올해 3분기 면세 사업에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주가가 휘청이는 모양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 대비 8.84% 하락한 6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6만45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앞서 호텔신라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1조361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 늘어난 266억원이다.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이였지만,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일양약품(007570)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비임상 연구 성과를 부풀려 주가를 띄웠다는 혐의다.3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양약품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 수사대로부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을 수사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3월 관련 고소 사건을 접수받은 후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양약품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초기 발표했던 '대조군 대비 코로나19바이러스가 70% 감소했다'는 비임상 시험 내용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당초 일양약품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한미약품(128940) 주가가 전날 15% 넘게 급락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한미약품이 개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포지오티닙'의 효능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면서, 미국 승인 허가 여부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약품은 지난 21일 전 거래일 대비 15.54% 하락한 23만6500원에 장이 마감됐다. 이는 한미약품이 기록했던 역대 하락폭 중 세 번째로 큰 수준이다. 이는 전날 FDA가 종양약물자문위원회(ODAC) 회의에 앞서 공개한 브리핑 문서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일동제약(249420)과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조코바(S-217622)'의 일본 긴급승인이 보류되면서, 일동제약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일본의 결정에 따라 국내에서 임상 3상 마무리 단계를 진행 중인 일동제약의 치료제 허가 시점도 불투명해졌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만6000원 (29.96%) 하락한 3만7400원에 거래 중이다.전날 일본 후생노동성은 약식심의 약사분과회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셀트리온이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50만주, 취득 예정 금액 약 712억 5000만원 규모다. 셀트리온은 오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한다는 계획이다.셀트리온은 지난 1월에 54만 7946주, 2월에 50만 7937주 등 자사주 총 105만 5883주의 매입을 결정하고 취득을 완료했다. 이번 추가 자사주 매입으로 셀트리온이 올해 매입을 결정한 총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SPC삼립(005610)이 16년 만에 재출시한 ‘포켓몬빵’의 열기가 심상치 않다. 이에 SPC삼립의 외형 성장 기대감이 커지면서 목표 주가도 연이어 상향 조정되는 모양새다. 1일 SPC삼립에 따르면 포켓몬빵은 지난 2월 23일 재출시된 이후 한 달 동안 약 700만개가 생산·판매된 것으로 추산된다. SPC삼립이 공장 3곳을 24시간 돌려 하루에 약 24만~25만개를 만들고 있지만, 뜨거운 열풍에 매일 완판이라는 후문이다.지난 1998년 처음 출시됐던 포켓몬빵은 빵과 함께 동봉된 띠부띠부씰 수집욕이 더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대웅제약(069620)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웅제약이 개발 중이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을 중단하고, 최근 허위 특허 출원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가 본격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대웅제약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86%(1만2000원) 내린 16만3000원으로 장 마감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18일 장 마감 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DWJ1248(성분명: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의 경증 및 중등증 환자 대상의 국내 임상 2/3상 시험을 자진 중단한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약 4년만에 분식회계 논란에서 벗어났다. 금융위원회가 셀트리온 3개사에 과징금 130억원을 부과했지만, 오히려 이를 통해 분식회계 논란을 마무리 지으며 거래정지 위기를 벗어났다는 평가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열린 제 5차 정례회의에서 회계 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셀트리온 등 3개사에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이날 회의에서 셀트리온은 과징금 60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과징금 60억4000만원, 셀트리온제약은 과징금 9억9210만원이 각각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씨젠(096530)은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고 4일 공시했다. 또한 특별배당을 포함해 주당 400원의 분기배당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씨젠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작년에 매입한 300억원보다 200억원 더 많은 규모다. 씨젠은 현재의 주가가 저평가 됐다고 판단하고 앞으로 3개월 내 자사주 취득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씨젠은 작년부터 실시한 ‘분기 배당’ 방침에 따라 2021년도 4분기 배당금도 지급한다. 특히 지난 4분기에는 매출 4100억원, 영업이익 1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쿠팡이 지난해 매출 22조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1위 유통업체인 이마트의 온·오프라인 매출을 뛰어넘는 규모다.하지만 쿠팡은 이 과정에서 영업적자 또한 1조80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썼다. 이에 업계 안팎에서는 쿠팡이 이번에도 '수익 개선'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시키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쿠팡은 지난해 매출이 184억637만 달러(약22조2256억원)로 전년 대비 54% 급증했다고 2일(현지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이에 업계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