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에서 지원한 굴삭기가 수해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에서 지원한 굴삭기가 수해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HDC현대산업개발(294870, 대표 최익훈, 이하 현산)은 27일 경북 예천군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찾아 이재민 지원을 위한 물품을 예천군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산은 노령층과 장애인을 고려해 쌀을 비롯한 식료품과 에어컨 등 혹서기에 필요한 가전제품을 준비했다. 예천군청과 협의로 연꽃마을을 비롯한 지역 내 노인과 장애인 시설에 물품을 고르게 전달했다.

아울러 현산은 이번 산사태로 예천취수장에 쌓인 흙을 제거하기 위한 굴삭기 등의 중장비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예천군 1만여 세대의 식수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산 관계자는 "지원 물품과 장비가 필요한 곳에 잘 전달돼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분들이 용기를 되찾고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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