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지난 29일 세종특별자치시 집현동 새나루마을 12단지 공동주택에서 지진 발생을 가정한 안전한국훈련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했다. (사진=LH)
LH는 지난 29일 세종특별자치시 집현동 새나루마을 12단지 공동주택에서 지진 발생을 가정한 안전한국훈련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했다. (사진=LH)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대표 이한준, 이하 LH)는 지난 29일 세종특별자치시 집현동 새나루마을 12단지 공동주택에서 지진 발생을 가정한 안전한국훈련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세종특별자치시 및 세종소방서, 세종남부경찰서, 군부대 등 15개 기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진에 따른 공동주택 붕괴 및 전기차 화재 발생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참여 기관들은 재난 상황에 맞춰 주민 대피, 초동대응을 시작으로 교통통제·매몰자 구조·시설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의 순서로 훈련에 임했다.

특히 기관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 시스템을 확립하는 데 초점을 두고 유관기관 간 신속한 상황전파 및 대응을 위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과 재난발생시 필요한 장비와 자재, 인력을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하기 위한 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 시스템(DRSS)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훈련에 임했다.

정운섭 LH 건설안전기술본부장은 "어떠한 재난에서도 시민들의 안전이 신속하게 확보될 수 있도록 준비돼야 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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