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가 최근 불거진 이사장의 직원 성추행 및 정치후원금 강요 의혹에 대해 부문검사에 나섰다.

23일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최근 문제가 있었던 지점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와 합동 부문검사에 착수했다.

이번 검사를 통해 해당 지점의 조직문화 및 내부통제 체계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새마을금고는 이번 의혹과 관련해 지난 21일 전 지점에 ‘임직원의 부당한 정치 관여 금지’에 관한 공문을 내기도 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부문검사를 통해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리스크 관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서울 동대문구 한 새마을금고에서는 이사장이 계약직 여직원을 술집으로 데려가 성추행한 의혹이 불거졌다. 이 이사장은 직원들에게 지역 국회의원 정치후원금 10만원씩을 내도록 강요한 의혹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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