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가 최근 불거진 이사장의 직원 성추행 및 정치후원금 강요 의혹에 대해 부문검사에 나섰다.23일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최근 문제가 있었던 지점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와 합동 부문검사에 착수했다.이번 검사를 통해 해당 지점의 조직문화 및 내부통제 체계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새마을금고는 이번 의혹과 관련해 지난 21일 전 지점에 ‘임직원의 부당한 정치 관여 금지’에 관한 공문을 내기도 했다.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부문검사를 통해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리스크 관리에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차훈 전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1심에서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병철)는 14일 금품수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회장에게 징역 6년에 벌금 2억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박 전 회장은 새마을금고의 3000억원대 펀드 출자금을 유치해주는 대가로 자산운용업체 대표로부터 현금 1억원과 변호사비용 5000만원 등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행정안전부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김인) 대체투자 불법 의심행위와 관련해 수사당국에 수사를 의뢰했다. 새마을금고 특별감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지 이틀 만에 나온 조치다. 행안부는 전날인 24일 새마을금고 대체투자 특별감사 결과 불법 의심행위 관련자에 대해 중앙회에 엄중한 제재 처분을 요구하고, 결과를 수사당국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행안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특별감사 결과 새마을금고 전현직 임직원 및 관계자의 불법 의심행위를 다수 적발했다”며 “관련자에 대해 엄중히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행정안전부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김인) 대체투자에 대한 특별감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2일 한 매체는 행안부가 새마을금고 특별감사를 통해 최소 1조원 이상의 자금을 고위험 대체투자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에 부당하게 투입한 사실을 확인했음에도 수사의뢰 등 후속 조치를 주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행안부는 설명자료를 내고 “지난 2023년 9월부터 새마을금고 대체투자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 왔으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특별감사 결과가 마무리되는 대로 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임 새마을금고중앙회장에 김인 전 회장직무대행이 당선됐다. 새마을금고는 대규모 인출 사태와 임직원 비리 등 각종 논란을 겪었던 만큼, 새로운 회장을 필두로 대대적인 쇄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전날인 21일 치러진 제19대 회장 선거에서 김인 후보자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전체 투표수 1194표 중 539표(45.1%)를 얻어 당선됐으며, 임기는 오는 2026년 3월 14일까지다. 특히 이번 선거는 1291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참여하는 첫 직선제로 치러치면서 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대규모 인출 사태와 임직원 비리 등 각종 논란을 겪은 새마을금고가 쇄신을 위한 경영혁신안을 공개했다.새마을금고 경영혁신자문위원회는 14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정상화 및 신뢰회복을 목표로 한 경영혁신안을 발표했다. 위원회는 지난 8월 출범한 조직으로, 민·관 전문가와 금고 이사장 등 12명으로 구성됐다.위원회가 발표한 혁신안은 크게 △지배구조 및 경영혁신 △건전성 및 금고 감독체계 강화 △금고 경영구조 합리화 및 예금자보호 강화 등 3대 분야로 나뉜다. 지배구조 및 경영혁신 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품수수 혐의로 기소돼 직무가 정지됐던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27일 사임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박 회장 사임에 따라 고기동 행안부 차관이 회장 직무대행인 김인 부회장을 만나 차질 없는 업무 수행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박 회장이 기소된 직후 행안부는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박 회장의 직무를 정지한 바 있다.박 회장이 사임하면서 중앙회는 조만간 회장 보궐선거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는 1291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참여하는 첫 직선제로 진행된다. 그동안에는 350여명의 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위기설로 17조원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갔던 새마을금고에 다시 일부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8월 새마을금고의 수신잔액은 7월보다 약 2조원 늘었다. 앞서 7월에는 새마을금고를 둘러싼 위기설이 확산되면서 일부 지점을 중심으로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사태까지 벌어지며 수신잔액이 6월 259조4624억원 대비 17조6065억원 급감한 바 있다. 이후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새마을금고 건전성과 관련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목소리를 내고, 중도해지 예적금에 대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박차훈) 펀드 출자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박차훈 회장이 24일 기소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서현욱)는 이날 박 회장을 금품수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박 회장의 직무를 즉시 정지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함께 기소된 류혁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의 직무도 정지했다.이에 따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김인 부회장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박 회장은 새마을금고의 3000억원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박차훈) 펀드 출자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박차훈 회장이 구속을 면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신현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인 8일 금품수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를 받는 박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신 부장판사는 “범죄 사실의 상당 부분이 소명됐으며,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검찰은 새마을금고가 3000억원대 펀드 출자금을 유치해주는 대가로 특정 자산운용업체로부터 거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박차훈)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차훈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서현욱)는 지난 4일 금품수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로 박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번주 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검찰은 새마을금고가 3000억원대 펀드 출자금을 유치해주는 대가로 특정 자산운용업체로부터 거액의 뒷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자산운용업체에서 뒷돈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박차훈)를 둘러싼 위기설이 확산되면서 일부 지점에는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사태)’ 조짐까지 보이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논란 진화에 나섰다.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6일 ‘새마을금고 건전성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최근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상승하면서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새마을금고 연체율은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지난 6월 말 기준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은 6%대로 치솟았다. 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는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갑질 근절 관련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박차훈 회장이 긴급 주재한 이번 회의는 최근 언론 보도된 새마을금고 갑질 사례와 유사행위를 근절하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회장은 언론 보도 사례 금고에 대해 급파된 신속검사팀의 피해자 보호 조치와 철저한 사실관계 조사를 강조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관련자를 징계하는 등 적극적인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또 재발방지를 위해 새마을금고 전체 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지난 15일 취임식을 열고 제1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2018년 제17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 회장은 새로운 임기를 맞아 새마을금고 백년대계 수립과 자산 300조원 시대를 위한 혁신을 강조했다.방점은 디지털금융 고도화 및 ESG 경영 확립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새마을금고 지속성장을 위한 상생경영 체제 확립이다.새마을금고는 이미 △IT센터 구축 △스마트뱅킹 고도화 △고객(콜)센터 고도화 △통합민원시스템 구축 등 굵직한 디지털금융 과제를 완수한 바 있다. 2022년에는 디지털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제18대 회장에 박 현 회장이 당선됐다고 20일 밝혔다. 박 회장은 새마을금고중앙회 울산경남지부 회장,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 등을 거쳐 지난 2018년 3월 제17대 회장으로 당선된 바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박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2년 3월 15일부터 4년이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는 디지털금융 혁신과 사회공헌활동 강화를 통해 새마을금고 백년대계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28일 밝혔다.앞서 지난 2020년 새마을금고는 스마트뱅킹 고도화, 고객콜센터 고도화, 통합민원시스템 구축 등 굵직한 디지털금융 과제를 완수한 바 있다.올해는 빅데이터 환경 기반의 초개인화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태블릿 브랜치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사회공헌의 경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맞물려 추진된다. 친환경, 저탄소 등 그린경제 전환을 위한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새마을금고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새마을금고 백년대계’를 다진다. 새마을금고는 디지털금융 강화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고, 국제협력 사업을 통해 ‘포용 금융의 한류’를 이끌 것이라고 24일 밝혔다.새마을금고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에서도 총 자산 200조원을 달성하며 업계 주목을 받은 바 있다.성장의 중심에는 취임 3주년을 맞은 박차훈 중앙회장이 있었다. 박 회장은 취임 후 ‘소통의 리더십’을 강조하며 일선 금고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는 한편 다양한 업무혁신을 통해 새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