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건정성·프로젝트 경쟁력 최우선 과제 추진 기대"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 (사진=포스코홀딩스)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 (사진=포스코홀딩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포스코그룹 회장 최종 후보 6인에 포함됐던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이 포스코이앤씨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지난 21일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센터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그룹 주요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전중선 신임 대표는 포스코 원료구매실장, 경영전략실장, 포스코강판(현 포스코스틸리온) 대표이사 사장, 포스코 전략기획본부장 및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 등을 역임한 재무·전략통이다.

2022년 포스코홀딩스 사장에 선임됐으며 지난해에는 포스코홀딩스 상임고문을 지냈다. 포스코이앤씨 사장으로 임명된 올해 주택시장 침체에 따라 하락한 실적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포스코이앤씨의 지난해 3분기 매출(연결 기준)은 7조3927억원, 영업이익은 1677억원이다. 매출은 전년(6조8640억원)대비 7.7% 뛰었지만, 영업이익(2868억원)은 41.5% 줄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건설산업 침체로 난항을 겪고 있는 회사의 재무건전성과 프로젝트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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