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한 GPC의 PC제품 (사진=GS건설)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한 GPC의 PC제품 (사진=GS건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GS건설(006360, 대표 허윤홍)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이하 PC) 자회사인 GPC가 자체 개발한 제품 2종에 대해 PC업계 최초로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증 받은 제품은 △PC기둥 △PC거더(기둥과 기둥을 연결해 구조물을 떠 받치는 보) 총 2종이다.

'저탄소제품 인증'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인증제도로, 1단계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받은 제품 중에서 탄소배출량을 5% 이상 추가 절감한 제품에 부여한다.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건축주는 녹색건축인증(G-SEED) 시 가점을 받아 사용 비율에 따라 취득세 감면, 용적률 및 건축물 높이 제한 완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최근 녹색건축인증 현장이 증가하는 등 건설업계에서도 친환경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탄소제품 인증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친환경 기술 발굴 및 도입을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GPC는 국내 PC업계에서 유일하게 ISO9001, ISO14001, ISO45001 등 품질, 환경 및 안전 관련 ISO 인증을 모두 취득했다.

캐나다 카본큐어사로부터 '광물탄산화 탄소저감 콘크리트 제조기술'을 도입해 지난해부터 제품 양산에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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