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LS(회장 구자은)가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LS전선 동해사업장 내 신축 교량에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 겸 한국무역협회 회장의 호(號)를 따 ‘덕봉(德峰)교’로 하고 이에 대한 명명식을 최근 가졌다.덕봉은 구자열 의장의 호로, ‘덕’은 윤리적 이상을 실현해 나가며 은혜를 베푸는 것을, ‘봉’은 봉우리, 즉 최고를 의미한다. 구 회장은 LS전선 회장 시절인 2009년, 동해시에 국내 최초로 해저케이블 공장을 선제적으로 준공하여 해상풍력발전 등 탄소 제로를 위한 에너지 전환 시대 대응을 주도하는 한편, 동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LS(회장 구자은)가 지난해, 2003년 그룹 출범 이후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된다.주요 계열사인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슈페리어 에식스(SPSX) 등의 사업 호조에 힘입어, 매출 36조 3451억원, 영업이익 1조 1988억원(내부관리 기준)이라는 호실적을 거둔 것이다.전년도인 2021년 매출액 30조 4022억원, 영업이익 9274억과 비교하면 각각 약 20%와 29% 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는 세계 경제의 둔화 흐름 속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구자홍 초대 LS그룹 회장이 지병으로 타계했다. 향년 77세. 11일 LS그룹 측은 오전 8시경 구자홍 초대 LS그룹 회장이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20호실에 마련됐다. 조문은 12일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며, 발인은 15일 오전 8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장지는 경기도 광주공원묘원이다.1946년생인 고(故) 구자홍 회장은 LS그룹을 창업한 고(故)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과 고(故) 최무 여사의 장남으로,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고 구평회 E1 명예회장, 고 구두회 예스코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LS 구자은 회장이 회장에 취임하면서 취임 일성으로 “’양손잡이 경영’을 통한 기존 주력 사업과 미래 신사업의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강조했다.3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안양 LS타워 대강당에서 ‘LS 회장 이·취임식 및 신년하례’ 행사를 갖고, 3기 구자은 LS 회장 체제의 시작을 선언했다. 새로운 3기 LS그룹을 이끌 구자은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임 회장님 두 분께서는 우리 그룹의 든든한 뿌리와 뼈대를 일구시고 우리에게 무한한 가능성과 자신감을 심어주셨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저는 전임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LS그룹이 구자열 LS 회장의 사촌인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을 선임하는 등 임원인사를 단행했다.26일 LS그룹은 이사회를 열고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이 그룹 회장직을 맡기로 하는 한편, 미래 준비 관점에서 주요 회사 CEO 신규 선임, 역대 최대 규모의 승진 인사 등 변화를 모색한다는 내용의 2022년도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우선 구자열 LS회장은 내년부터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에게 그룹 회장직을 승계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창업 1세대인 故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故 구평회 E1 명예회장, 故 구두회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LS그룹 계열사인 LS일렉트릭이 글로벌 제조산업 미래를 선도할 2021년 ‘세계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 국내선 두 번째다.29일 LS일렉트릭에 따르면 청주스마트공장이 2021 세계경제포럼 등대공장 연차회의에서 ‘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 ‘등대공장’이란 어두운 바다에 ‘등대’가 불을 비춰 배들의 길을 안내하듯,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4차산업혁명을 견인할 핵심 기술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제조업의 성과 모델을 만들어 내는 공장을 말한다. 이날 연차회의에는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LS그룹(회장 구자열)이 ESG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지속가능경영에 박차를 가한다.19일 LS그룹에 따르면 기존의 내부거래위원회의 기능을 확대·개편한 ESG위원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위원장으로는 예종석 ㈜LS 사외이사이자 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선임됐고, 예 위원장을 포함한 김영목, 이대수, 정동민 등 사외이사 4명과 이광우 LS 대표이사 부회장 등 총 5인으로 구성된 ESG위원회를 설치하기로 결의했다. 위원회는 내부거래 사전 검토와 심의 등 기존 내부거래위원회 활동에 더해 ESG 경영 전략에 대한 방향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LS그룹이 제조업의 핵심이자 지속 가능 전략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를 중심으로 한 ESG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앞서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위기 후 다가올 기회를 맞이 하기 위해 ‘현금 창출’, ‘친환경·미래성장사업 박차’, ‘해외 역량 강화’, ‘디지털 전환’ 등 4가지 중점 추진 목표를 임직원에게 당부했다.구 회장은 당시 “LS의 스마트 기술인 태양광-ESS시스템, Smart-Grid, 전기차 부품과 같은 신사업 분야의 성과를 조기 창출해,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고 기업과 사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LS그룹 구자열 회장이 아세안 국가 주한 대사 10명을 초청해 LS와 아세안 국가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22일 LS그룹에 따르면 구자열 회장은 이날 아세안 국가 주한 대사 10명으로 구성된 ‘아세안 커미티 인 서울’을 LS용산타워로 초청해, LS그룹의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코로나19 이후 찾아 올 새로운 기회에 대한 LS와 아세안 국가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세안 커미티 인 서울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LS그룹이 전 세계 전력인프라∙스마트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앞서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올해 달성해야 할 핵심 목표로, “해외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궁극적으로 해외법인들이 독자적인 사업역량을 갖출 것”을 당부한 바 있다.이를 위해 중국, 아세안 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그룹 차원의 지역전략을 수립해, 현지에 진출한 계열사들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력‧지원하는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LS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한국무역협회 제3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퇴직관료가 아닌 현 기업인이 무역협회 수장으로 오른 건 15년 만이다.24일 한국무역협회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1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구자열 회장을 제31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무역협회는 지난 19일 회장단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구자열 회장을 신임 무역협회장 후보로 추대한 바 있다.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초유의 위기 속에도 지난 3년 동안 무역이 한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무역업계를 이끌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LS그룹이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29일 LS그룹(회장 구자열) 측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교육 및 주거환경 개선, 보건·의료 지원, 사회적 돌봄 강화 등의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LS그룹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LS의 경영철학인 LSpartnership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S그룹은 올해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구자은 회장이 단장을 맡고 있는 LS그룹 미래혁신단이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그룹 내 중점 과제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주요 성과를 공유해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장인 ‘2020 LS 애자일 데모 데이(Agile Demo Day)’ 행사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애자일’이란 불확실성이 큰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지난 30여년 간 큰 변화를 불러 일으킨 방법으로 ‘우선 실행하고(do), 빨리 실패해 보고(fail fast), 실패를 통해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LS그룹의 3세 경영이 본격화 된다.24일 LS그룹(회장 구자열)은 최근 각 계열사 별 이사회를 열어 2021년도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될 것에 대비한 조직 안정화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미래 준비 차원에서 해외사업과 R&D(연구개발) 인재 승진에 방점을 둔 2021년도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이번 인사에서 사장 1명, 부사장 1명, 전무 6명, 상무 10명, 신규 이사 선임 13명 등 총 31명이 승진했고, 대부분의 주요 계열사 CEO는 유임됐으나 LS엠트론, 예스코홀딩스 등 일부 계열사 CEO는 신
[증권경제신문=주길태 기자] 정부의 한국형 뉴딜 정책에 따라 디지털 및 그린 분야 인프라 구축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LS그룹이 디지털 및 친환경 기업으로의 변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LS는 2015년부터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그룹 미래 준비 전략으로 준비하며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에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에너지 기술을 접목해왔다.지난해 1월부터는 지주사 내에 미래혁신단을 신설하고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이 가세해 그룹 중점 미래 전략인 ‘디지털 전환’ 과제에 대한 실행 촉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대표 정의선, 이원희, 하원태) 등 대기업집단 21곳이 최근 6년간 담합으로 11.7조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5일 국회 정무위 소속 박광온 의원이 공정위로부터 제출 받은 ‘상호출자제한기업의 담합 매출액’ 자료를 토대로 2015년부터 2020년 8월까지 21개 대기업집단은 162회 담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특히 이들 대기업이 담합으로 얻은 매출은 계약금액 기준 11.7조원으로 과징금부과 금액은 매출액의 5.6%인 6548억 원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담
[증권경제신문=주길태 기자] LS그룹(회장 구자열)은 최근 정부의 한국형 뉴딜정책에 따라 친환경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해 올해부터 해상풍력용 해저케이블, 에너지 저장시스템(ESS) 등 주력사업에 4차산업을 적용한 ‘친환경(그린) 기술’을 확대해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겠고 27일 밝혔다.이를 반영하듯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해상풍력용 해저케이블, 태양광 및 ESS 등 주력사업 분야에서 연이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디지털 그린 분야 중심의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해나가겠다”고 강조한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LS그룹 총수 일가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주가가 하락하자 자녀와 친인척 등에게 330억대 주식을 대거 증여한 것으로 알려져 ‘꼼수’ 의혹이 일고 있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구자열 LS그룹 회장과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구자엽 LS전선 회장, 구자은 LS엠트론 회장,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구근희 씨 등은 국내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5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일제히 자녀와 친인척들에게 95만 2000주에 달하는 주식을 대거 증여했다.세부적으로 5월 11일 구자열 LS
지난해 30대 재벌그룹 총수가 보유한 집값이 크게 올랐다.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총수들의 주택 자산도 147억원 증가했다.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30대 그룹(공사 미포함) 총수가 본인 명의로 보유한 주택의 올해 공시가격(1월 1일 기준 국토교통부 기준) 합계액은 1910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1년 전(1763억원)보다 147억원(8.4%) 증가한 규모로, 같은 기간 전국 개별주택(4.29%)과 서울 개별주택 공시가격 상승률(4.51%)의 두 배 수준이다.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경우 서울 이태원동에 보유하고 있는 주택 공시가격 합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일본, 독일, 이란 등 3개국 횡단 비즈니스를 펼친다.27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달 초부터 다음달 초까지 일본, 독일 등 기술 선진기업들의 주요 경영진과 만나 사업협력 확대를 논의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직접 경험할 예정이다.또 중동 최대 내수시장으로 불리는 이란에서 에너지·인프라 분야 수출 가능성을 발굴할 계획이다.구 회장은 이달 초 일본을 방문해 LS-Nikko 동제련의 공동 출자사인 JX 니폰 마이닝&메탈의 오오이 사장 등과 만나 향후 동광석 등 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