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KT&G(033780, 사장 백복인)는 코로나19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잎담배 농가와의 지속적인 상생을 위해 4억원의 복지증진 비용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지원금은 저소득, 고연령의 잎담배 경작인 1000명의 건강검진 비용과 80명의 농가 자녀 장학금으로 활용된다.농촌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최근 코로나19 위기로 농가들은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계화가 어려운 잎담배 경작 특성상 농민들의 노동 강도가 매우 높은 편이며, 특히 잎담배 경작인들은 다른 작물에 비해 평
재정여건이 열악하고 사회복지비용의 지출이 많은 지방자치단체의 '교부금'을 증액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은 30일 지자체의 자율재원을 확대하고 정책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교부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조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전체 예산의 50% 이상을 사회복지비로 지출하는 지방자치단체는 48개다.조 의원은 "재정자주도가 40% 이하이면서 사회복지비중이 60% 이상인 지방자치단체도 15개에 달한다"며 "이는 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재계가 정치권의 법인세 인상 주장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13일 전경련에 따르면 법인세 인상의 근거로 제시되는 여러 주장과 관련, 그동안 대기업의 투자와 종업원 수, 인건비 지출 등 세금 인하후에도 꾸준히 증가는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기업 투자 지원책 마련이 우선해야 한다"는 주장했다.2009년 법인세 인하에도 기업들이 투자와 고용에 소극적이라는 오해와 달리 세계적인 경제침체 속 30대그룹의 투자와 종업원 수는 연평균 5.2% 늘었고, 인건비 역시 연평균 7.7% 증
지난해 우리나라 상용근로자 10인 이상 기업체의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은 467만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3년 455만원보다 2.6% 증가한 것으로 직접노동비용은 366만2000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고, 간접노동비용은 100만8000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노동비용의 구성비는 직접노동비용 78.4%, 간접노동비용 21.6%로, 2013년(각각 78.8%, 21.2%)보다 간접노동비용 비중이 다소 높아졌다.‘전기·가스’ 업종 770만 3000원으로 가장 높아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이 770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저는 오늘, 우리 경제의 기초를 튼튼히 하고, 재도약을 위한 정부의 국정운영방안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그 계획과 추진은 국민 여러분의 동의가 있어야 하고 적극적인 동참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오늘 제가 이 자리에 선 것도 국민여러분의 협조와 협력이 절실하기 때문입니다.국민 여러분, 지금 세계는 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급속히 재편되면서 각국의 생존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앞으로 3~4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국내적으로 2017년부터 생산가능인구 감소가 예고되는
(한국정책신문=허정완 기자) 근로자가 매입한 우리사주가 의무예탁기간 중 주가하락으로 손실을 봤을 경우, 이를 보전해주는「우리사주 손실보전거래제도」가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도입되고, 예탁 중인 우리사주를 제3자에게 대여하여 대여수익을 얻을 수 있는 「우리사주 대여제도」도 도입된다.또한, 기업들이 근로복지기금을 공동으로 설립하여 근로자를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는「공동근로복지기금 제도」 도입도 추진된다.고용노동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근로복지기본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내년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법령개정 절차를 추진한다고
박근혜 대통령이 “맞춤형 복지와 경제민주화는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니다”며 두 개의 가치가 양립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 자문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말하며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맞게 맞춤형 고용복지도 가야 되고 경제민주화도 가야 된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특히, 하반기 경제 정책과 관련해 “최고의 목표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그것 이상 가는 목표가 없다는 것을 이미 여러 차례 천명했다”고 강조했다.또, 경제민주화와 관련해서는 거듭 “기업의 투자의지에 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