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보라 기자] LG화학이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플라스틱으로 원료로 재활용, 깨끗한 자원으로 재탄생 시키는 사업을 진행한다.LG화학은 2일 안산시청에서 안산시와 ‘폐비닐 재활용활성화 및 순환경제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이화영 LG화학 Sustainability 사업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그간 안산시는 폐비닐 처리에 비용을 들여 고형폐기물연료(SRF) 생산업체로 넘겨왔다. 이번 협약을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현대엔지니어링(대표 홍현성)이 LG화학이 추진하는 'LG화학 E-Project' 중 약 2300억 원의 EPC 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LG화학 E-Project는 충청남도 당진시에 위치한 석문국가산업단지 내에 에어로겔(Aerogel)을 생산 및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해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친환경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이다.그와 더불어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에 필수적인 물과 공기를 생산하는 유틸리티 생산 설비, 부대시설, 수처리시설을 포함하는 UTOS(Utilities&Offsites)와 단지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KT(030200, 대표 구현모)는 LG화학 및 가온미디어, 마르시스, KT스카이라이프, HCN과 ‘찬환경 임대 단말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는 친환경 셋톱박스 생산 체계 구축과 모뎀 등 통신 관련 단말 장비의 친환경 소재 적용 확대에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KT 경영기획부문 박종욱 사장은 “이번 친환경 단말장비 생산 체계 구축은 우리파트너들과 함께 하는 ESG 활동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며 “KT는 앞으로도 장기적인 관점의 친환경 경영을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DL이앤씨(375500, 대표 마창민)는 LG화학과 ABS(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타이렌) 재구축 투자 프로젝트 건설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LG화학이 노후화 라인 교체를 위해서 발주했으며,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수주했다. 총 수주금액은 4404억원이다.DL이앤씨는 여수 석유화학단지에 있는 LG화학 공장부지에 연간 22만톤 규모의 ABS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한다. DL이앤씨가 설계부터 기자재구매, 시공, 시운전 업무까지 수행한다.LG화학은 현재 ABS 글로벌 시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LG전자(066570, 대표 권봉석·배두용)는 LG화학과 함께 사회적경제와 친환경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소밈스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와 LG화학이 만든 사회공헌 플랫폼 ‘LG소셜캠퍼스’는 올해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 프로그램 ‘소밈스쿨’을 운영 할 예정이다. 6일 온라인으로 선발된 대학생 30여 명이 참석한 1대 발대식을 열었으며, 선발된 대학생들은 약 5개월 동안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가치를 배우게 된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LG화학이 플라스틱 생산·수거·리사이클 과정을 총망라하는 자원 순환 생태계를 만든다.LG화학은 23일 국내 스타트업 ‘이너보틀과(Innerbottle)’과 손잡고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가 완벽하게 재활용되는 ‘플라스틱 에코 플랫폼(Plastic Eco-Platform)’을 구축한다고 밝혔다.이너보틀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 스타트업으로 국내외에 등록된 지식재산권만 50여건에 달한다. 2019년 혁신적인 기능과 제품 디자인을 인정받아 아시아개발은행(ADB)이 뽑은 ‘올해의 스타트업’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현대차가 약 1조원을 들여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된 ‘코나EV’ 등 자사 3개 차종 2만6699대의 배터리를 교체하기로 했으나 화재원인과 비용분담을 놓고 양사간 ‘힘겨루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26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은 현대자동차㈜ 코나 전기차(OS EV) 2만5083대, 아이오닉 전기차(AE PE EV) 1314대, 일렉시티(전기버스, LK EV) 302대 등 총 2만6699대이다.이들 차량은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남경공장에서 초기 생산(2017년9월~2019년7월)된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LG화학이 국내 일반기업 최대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한다.LG화학은 15일 ESG 채권 8200억원 및 일반 회사채 3800억원을 포함해 총 1조2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일반기업이 발행하는 ESG 채권은 물론 회사채 총 발행 규모에서도 역대 최대치다.ESG 채권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사회적 책임 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LG화학의 이번 ESG 채권은 그린본드(친환경 프로젝트 및 인프라 사업 자금 조달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간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손을 들어줬다.11일 외신과 업계 등에 따르면 ITC는 10일(현지시간) LG화학(051910, 대표 신학철)의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096770, 대표 김준)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 소송 최종 판결에서 SK이노베이션 일부 리튬이온배터리에 대해 10년간 미국 수입 금지를 결정했다.다만 미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인 포드에 대해서는 4년간 배터리 공급을 허용했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서 진행 중인 배터리 소송 판결이 임박하면서 양사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10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분쟁에 대한 최종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한국시간으로는 10일 늦은 밤이나 11일 새벽이 유력하다.ITC는 당초 지난해 10월5일 최종 결정을 예고했었지만 같은 달 27일로 일정을 한차례 연기했으며 다시 12월10일, 그리고 이달 10일로 결정을 계속 미뤘다.이번 판결은 세 차례나 연기된 끝에 잡힌 일정인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LG화학은 한국형 RE100 제도 도입에 동참한다고 9일 밝혔다. RE100(Renewable Energy 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태양광, 풍력 등 석유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관련해 LG화학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녹색프리미엄제에 참여해 연간 120G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낙찰 받았다. 녹색프리미엄은 전력 소비자가 한국전력에 녹색프리미엄을 지불하면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받아 RE100 인증에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제도이다.LG화학은 업
최근 국내·외에서 ESG(환경, 사회적가치, 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해외는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공공기관과 민간단체들이 각종 지표 개발에 나서고 있고, 이미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국내 주요 기업들의 비재무적 측면을 평가하고 점수를 매겨 왔다. 사실 크게 보면 ‘기업평판’이라는 오래된 이슈의 최신 버전이라 봐도 무방하다. 윤리경영, 사회공헌, CSR, CSV, 이해관계자관리 등 어떤 명칭을 붙인다 하더라도 기업 입장에선 궁극적으로 기업의 평판이나 이미지 관리를 통한 포괄적인 양(+)의 효과를 기대한다는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LG화학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전 세계 지속가능한 혁신 기술을 찾아 나선다.LG화학은 19일 국내외 유수의 대학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제3회 글로벌 이노베이션 콘테스트(GIC, Global Innovation Contes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수한 혁신 기술 발굴을 위해 국내 화학 업계 최초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술 공모전이다.1월25일부터 3월31일까지 에너지(Energy), 지속가능(Sustainability), 미래소재(Advanced Material), DX(Digit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안전성과 타협하지 않고 ‘고객 불량 Zero 전지’를 만드는데 동참해달라고 구성원들에게 당부했다.김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자동차 전지의 폭발적 성장 및 흑자 전환, 수익성 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낸 한 해였다”고 평가하며 “새해를 맞아 LG에너지솔루션을 ‘가장 가치있는 기업’으로 만들기 위한 핵심이 무엇일까 고민해봤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품질 △고객가치 △인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품질에 있어 성능을 포기하더라도 ‘안전성과 신뢰성’은 절대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지난 2014년부터 6년간 국내에서 가장 많은 화학사고를 일으킨 기업은 LG그룹인 것으로 나타났다. LG그룹에서 발생한 관련 사고는 총 13건으로 이중 LG화학이 9건으로 집계됐다.31일 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연)에 따르면 화학물질안전원 홈페이지와 언론 보도를 분석한 결과 2014년 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화학사고는 총 613건이었다.기업별로 가장 많은 사고를 낸 기업은 LG그룹으로 총 13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SK와 롯데가 각 8건씩을 기록해 뒤를 이었다.2015년 강화된 화학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 최종 판결을 다시 한번 미뤘다. 이로써 최종판결은 총 세 차례나 연기됐다.ITC는 10일(미국 현지시간)로 예정됐던 최종 판정을 내년 2월10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당초 10월5일로 예정했던 최종 판결은 10월26일로 연기됐다 다시 12월10일로 미뤄졌으며 이번 결정으로 해를 넘기게 됐다. ITC는 위원회 투표를 통해 재연기를 결정했다면서 그 배경이나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소송뿐 아니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서 진행 중인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의 최종 판결이 10일(현지시간)로 예정된 가운데 ITC가 누구의 손을 들어줄 지 주목된다. 다만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판결이 또 한차례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해 4월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대한 결론을 오는 10일 내릴 예정이다. 최종 판결은 지금까지 두 차례 연기됐다. ITC는 지난 2월 예비판정에서 SK이노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LG화학에서 분사한 배터리회사 ‘LG에너지솔루션(LG Energy Solution)’이 1일 공식 출범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1일 창립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김종현 사장을 초대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밝혔다.김종현대표는 1984년 LG생활건강에 입사해 LG그룹회장실, LG화학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소형전지사업부장,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거쳐 2018년부터 전지사업 본부장을 맡으며 배터리사업을 세계1위 반열에 올려놓았다.김대표는 이날 출범사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불모지였던 대한민국 배터리산업을 불굴의 도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LG화학은 2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총 41명에 해당하는 사상 최대규모의 2021년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4명, 전무 승진 11명, 상무 신규선임 24명 및 수석연구위원 승진 1명 등이다.특히 12월1일 출범하는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의 신임 CEO에는 김종현 사장, CFO(최고재무책임자)에는 이창실 전무, CHO(인사담당 최고책임자)에는 박해정 신임 전무를 내정했다.김종현 사장은 2009년부터 LG화학 소형전지사업부장(전무), 2018년부터 전지사업본부장(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