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bhc와 BBQ 간 민사소송 3건에 대한 법적 분쟁이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받아 마무리됐다. 결과만 보면 bhc의 완승이지만 과정에선 BBQ가 선방했다는 의견이 나온다. 18일 양사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BBQ가 bhc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침해 관련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bhc의 손을 들어준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앞서 BBQ는 bhc가 BBQ 내부 전산망에 접속해 경영 기밀을 빼내 BBQ의 제품개발과 영업에 손해를 끼쳤다는 주장으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BBQ와 bhc의 '치킨 전쟁'의 판세를 가늠할 민사소송 결과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어느 쪽이 승기를 잡느냐에 따라 업계의 판도가 크게 바뀔 전망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 61부는 오는 29일 오후 14시 주식회사 제너시스비비큐(BBQ)가 주식회사 비에이치씨(bhc)와 박현종 회장을 상대로 낸 영업비밀침해 금지 등 소송의 판결을 내린다. 해당 사건의 시작은 지난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BBQ는 2013년 6월 bhc를 매각했다. 이후 이를 매입한 사모펀드 측은 BBQ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홍원식 남양유업(003920) 회장이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23일 홍 회장의 법률대리인 LBK파트너스에 따르면 홍 회장은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주식매매계약의 매수인인 한앤코 측 한앤코19호유한회사를 상대로 310억 원 상당의 배상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또 주식매매계약에 대한 실질적 책임자인 한앤코 윤여을 회장, 한상원 대표이사 사장, 김경구 전무 등을 대상으로 310억원 일부를 책임지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함께 제기했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급하게 남양유업(003920) 매각을 추진했던 홍원식 회장이 결국 사모펀드(PEF) 운영사인 한앤컴퍼니(한앤코)를 상대로 남양유업 주식매매계약(SPA) 해제를 통보했다. 홍 회장은 한앤컴퍼니가 사전 합의 사항에 대한 이행을 거부했고, 사전 경영 간섭과 비밀유지를 위반했다고 꼬집었고, 한앤컴퍼니는 홍 회장이 무리한 요구 사항을 내놓으며 계약지속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홍 회장 "추가 요구 사항 없었다"홍 회장은 한앤코에 남양유업 SPA 해제를 통보했다고 법률대리인인 로펌 LKB 앤파트너스를 통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홍원식 남양유업(003920) 회장이 계약 상대방인 한앤컴퍼니(한앤코)를 상대로 주식매매계약 해제를 통보했다고 법률대리인인 LKB앤파트너스를 통해 1일 밝혔다. 주된 이유는 약정 위반이다.홍 회장은 "경영 정상화를 위한 매각 노력이 결실을 맺지 못하여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먼저 홍 회장은 매약계약 체결 이후 일각에서 나오는 이야기와 달리 계약 당시 합의되지 않았던 그 어떠한 추가 요구도 하지 않았고, 한앤코와 계약 체결 이전부터 쌍방 합의가 됐던 사항에 대해서만 이행을 요청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