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올리브영이 IPO(기업공개) 추진을 잠정 중단했다. 증시 상황이 부진함에 따라 목표했던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렵다고 판단한 탓이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최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계획을 잠정 철회했다. 이달 중으로 예정됐던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앞서 CJ올리브영은 지난해 11월 미래에셋증권과 모건스탠리를 대표 주간사로,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를 공동 주간사로 각각 선정하고 연내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당시 사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내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는 11번가가 올해 회사 성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4일 11번가에 따르면 하형일 신임 사장은 전날 11번가 서울스퀘어 사옥에서 진행한 구성원 대상 ‘11번가 2.0, 업 앤 업(Up & Up)’ 타운홀 미팅에서, 11번가의 성장을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먼저 하 사장은 ▲국내 해외직구 시장을 선도하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경쟁력 강화 ▲빠른 배송과 선별된 상품으로 고객의 구매경험을 제고하는 직매입 사업 확대 ▲우주패스를 연결고리로 한 SK텔레콤-아마존-11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11번가가 내년 상장을 목표로 주관사 선정에 나서며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이에 11번가가 올해 기업 가치를 얼마나 끌어올려 '성공적인' 상장을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투자업계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최근 국내외 증권사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EF)'를 발송했다.업계에선 대신·미래에셋·삼성·한국투자·NH투자증권 등 6곳이 제안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증권사는 내달 11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이후 11번가는 5월 중 주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이 28일 기업공개(IPO)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 계획을 연기했다.현대엔지니어링은 "공동대표 주관회사 및 공동 주관회사 등 동의 하에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며 "회사는 보통주에 대한 공모를 진행해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밝혔다.현대자동차그룹 건설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2월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증권신고서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SSG닷컴이 기업공개(IPO) 대표 주간사로 미래에셋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선정하고 2022년을 목표로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외국계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와 제이피모간체이스는 공동 주간사로 참여한다. SSG닷컴은 지난 8월 입찰제안서(RFP) 발송 이후 두 달 넘게 선정 절차를 밟으며 주관사 선정에 신중을 기해 왔다. 회사측은 “입찰에 참여한 모든 주간사들은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 함께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안을 효과적으로 제시했으며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모든 조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에코플랜트(대표 안재현)는 28일 열린 이사회 결의에 따라 박경일 사업운영총괄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을 통한 환경기업으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국내외 사업 확장에 주력하기 위해 결정됐다.이사회 관계자는 "이번에 선임된 박경일 대표이사는 현재 SK에코플랜트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국내 대표 환경기업으로서 사업 영역을 확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경일 신임 대표이사는 그동안 SK그룹에서 투자전략과 M&A를 담당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신세계(004170)그룹의 이커머스 채널 SSG닷컴이 기업공개(IPO) 절차를 본격화했다. SSG닷컴은 13일 주요 증권사에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 제안 요청서를 보냈다고 밝혔다.SSG닷컴은 "성장 가속화를 위해 임직원을 포함한 이해 관계자들과 상장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으며 그 시작으로 주관사 선정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SSG닷컴은 국내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물류 인프라 및 IT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 급변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강력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기업공개를 앞두고 있는 크래프톤의 기업가치가 점점 커지고 있다. 크래프톤은 상장을 위해 지난해 10월 미래에셋대우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올해 4월 초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 심사를 신청했다. 업계에 따르면 6~7월 중 공모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현재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크래프톤의 장외 주식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크래프톤 장외주식은 50~6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시가총액도 약 22조원을 넘겼고, 일각에서는 상장이후 30조원을 넘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7일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중견 건설사 ㈜한양(대표 김형일)이 기업공개를 추진하며 증시 재입성을 노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주)한양은 올해 하반기 상장을 위해 지난해 8월 미래에셋대우와 KB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실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양은 과거 신도시 아파트를 대거 수주하는 등 신도시 개발에 나섰으나 부실시공, 임금체불, 분양 지연에 따른 분양 미수금 급증 등 문제가 발생해 자금 수급에 차질을 빚어 1993년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을 보이지 못했고 결국 2001년 파산 선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내년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내년 2분기 중 코스닥에 상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일부 관련업체들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4일 관련업계 및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이르면 내년 5월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늦어도 내년 6~7월에는 상장을 완료할 예정이다.앞서 크래프톤은 지난 10월 27일 기업공개(IPO)를 본격화 하면서 주관사 선정을 마쳤다. 주관사로는 △미래에셋대우이며 공동주관사는 △NH투자증권 △크레딧스위스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SK케미칼에서 분사한 백신전문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1년 내, 기업공개(IPO) 추진을 위해 NH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투자재원 확보를 통한 사업확장과 추가성장 가속화를 위해 IPO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 세계 두 번째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그리고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등의 자체 개발 백신을 보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상장을 추진 중인 카카오게임즈(각자 대표 남궁훈, 조계현)가 하반기엔 ‘엘리온’, ‘가디언 테일즈’ 등 자체 지식재산권(IP) 신작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그간 부족했던 개발역량 강화를 위해 유망한 신생 개발사가 개발 중인 신작들에 대한 라인업을 확보하며 약 2조원대로 기업 가치가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지난 2018년 기업공개(IPO) 추진 당시보다 2배 증가한 수치로 국내 상장게임사 중 시가총액 기준 엔씨소프트(20조440억원), 넷마블(8조3911억원), 펄어비스(2조7899억원) 다음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