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신세계(004170)가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인수를 위한 2차 본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의 부동산 종합 개발 계열사인 신세계프라퍼티는 이지스자산운용과 함께 여의도 IFC 인수를 위한 1차 본입찰에 이어 2차 입찰에도 참여했다.매각 대상은 캐나다의 브룩필드자산운용이 보유하고 있는 여의도 IFC 빌딩 4개동과 IFC몰로 8만5400㎡ 규모다. 4개 빌딩 중에서는 세계적인 호텔 체크인인 힐튼의 최고급 브랜드로 운영 중인 콘래드 호텔도 포함됐다. 입찰에는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배달앱 요기요의 매각을 추진 중인 딜리버리히어로(DH)의 매각 기한이 5개월 연장됐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22일 DH가 신청한 매각 기한 연장에 관한 건을 심의한 결과를 발표했다. 공정위는 당초 기한이었던 다음달 2일까지 매각을 완료하기 어려운 불가피한 사정이 인정돼 매각 기한을 5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요기요 매각 기한은 내년 1월 2일까지로 늘어났다. DH는 이때까지 요기요 지분 100%를 반드시 매각해야하고, 매월 진행사항을 공정위에 보고해야한다. 공정위는 "DH는 매각 명령 이후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대우건설(047040, 대표 김형·정항기) 매각 본입찰이 25일 진행되면서 소문이 무성했던 인수 후보군이 중견 건설사 중흥건설과 부동산개발회사 DS네트웍스 컨소시엄 2파전으로 좁혀졌다.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매각주관사 KDB산업은행 M&A실과 BoA메릴린치는 본입찰을 진행, 원매자들로부터 바인딩오퍼를 제출받았다. 이에 중흥건설과 DS네트웍스 컨소시엄이 응찰한 것으로 확인됐다.호반건설은 지난 2017년 대우건설 매각 당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바 있어 이번에도 유력 인수 후보자로 떠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이베이코리안 인수전에 이어 배달 앱 2위인 요기요 인수전에 대한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당초 지난 17일 예정됐던 요기요 매각을 위한 본입찰 일정이 일주일 가량 연기돼 이날 진행된다. 이번 인수전의 매각 대상은 DH코리아 지분 100%로, DH는 요기요 매각가로 2조원 수준을 희망하고, 인수 후보자들은 인수가로 1조원 안팎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지난달 예비입찰에는 신세계그룹의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하림(136480)이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이스타항공의 공개 입찰에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쌍방울그룹의 광림컨소시엄만이 단독으로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날 오후 3시 인수·합병(M&A) 본입찰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 당초 인수 관련 자료를 받은 인수의향자는 사모펀드 운용사 등을 포함해 10여곳에 달했지만 본입찰에는 쌍방울그룹만 참여했다. 하림은 당초 계열 해운사 팬오션을 내세워 이스타항공 인수전에 참여하려 했으나 최종적으로 입찰을 포기했다. 이스타항공 인수 가격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이 유통 라이벌인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 ‘2파전’으로 압축되면서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진행된 이베이코리아 본입찰에는 롯데쇼핑(023530)과 신세계그룹의 이마트(139480)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양 사가 이번 인수를 통해 얻으려는 것은 ‘온라인 사업 부문’의 강화다. 실제로 이베이코리아의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12%로 추산되며, 이는 네이버쇼핑(18%), 쿠팡(13%)에 이어 3위 수준이다. 이에 단순 점유율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이 유통 라이벌인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 ‘2파전’으로 압축됐다. 11번가를 소유하고 있는 SKT와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본입찰에 불참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이베이코리아 본입찰에는 롯데쇼핑(023530)과 신세계그룹의 이마트(139480)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당초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SK텔레콤과 MBK파트너스는 본입찰에 불참했다. 11번가를 운영중인 SK텔레콤은 5조원으로 추정되는 이베이코리아 몸값의 부담과, 인수 이후 시너지도 높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올해 유통업계 최대 매물로 꼽히는 이베이코리아의 본입찰 날이 밝았다. 네이버와 쿠팡에 이어 이커머스 업계 3위인 이베이코리아의 새 주인이 누군지에 따라 유통업계의 지각 변동이 이뤄질 전망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이베이코리아 본입찰에는 예비입찰 때 참여를 희망한 업체들이 대부분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진행된 예비입찰에는 롯데와 신세계, SKT, MBK파트너스가 참여했다. 4개사 모두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통해 온라인 사업 부문을 강화하겠다는 목적이다. ◆ “이베이코리아를 품는 기업,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이베이코리아 본입찰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롯데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롯데쇼핑의 행보가 주목된다.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위한 경쟁자들의 ‘동맹 찾기’가 이뤄지면서, 롯데쇼핑 역시 동맹을 구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이마트를 주축으로 하는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네이버를 주주로 참여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1번가 운영사인 SKT는 홈플러스를 가지고 있는 MBK파트너스와의 컨소시엄을 추진하고 있다. ◆'나 홀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이베이코리아 매각 본입찰이 실사 작업 등에 차질이 생기면서 6월로 연기됐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 매각 본입찰 일정이 5월 중순에서 6월 초로 미뤄졌다. 실사 기간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다. 다만 업계는 적정 매각가에 대한 원매자와 매각자 간의 갈등도 일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보고있다. 이베이코리아의 매각이 공식화된 직후, 업계가 예상한 이베이코리아의 몸값은 3조원대였지만, 매각자는 5~6조원대를 매각 희망가로 제시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진행된 이베이코리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