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세계 최대 규모로 짓고 있는 4공장의 부분 가동을 올해 10월 시작한다. 세포·유전자 사업 확대의 초석으로 보고 있는 mRNA 백신의 원액 생산은 올 5월 시작된다.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사장)는 이날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생산능력(capacity), 사업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 등 3대 성장축을 확장하여 글로벌 최고 CMO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동시에 지속 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2022년 사업 방향 및 비전을 13일 밝혔다.존 림 대표
[증권경제신문=김지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분기 호실적과 더불어 모더나 완제품포장위탁생산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다.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 21분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대표자 존림) 주가는 전일대비 ▲3,000원 (0.35%) 오른 860,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분기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공장 유지보수 완료에 따라 가동률이 정상화되고, 3공장 가동률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단가 높은 제품의 비율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3공장 초기 생산분에 대한 매출은 하반기에 반영될 예정
[증권경제신문=신동혁 기자]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위탁생산(CMO)과 관련,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원액 생산(DS‧Drug Substance)’을, GC녹십자(006280)는 국내 유통을 맡을 것이란 얘기가 나오는 가운데, 이들 기업의 목표 주가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 증권가에서 제시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 주가 평균은 97만3636원이며, 녹십자의 경우 48만2500원이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초 백신 관련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대표 임존종보)는 지난해 매출 1조1648억원, 영업이익 292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해 매출은 1~3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라 전년 대비 66%(4632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9.3%(2011억원) 늘었다.이는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 2015년 대비 12배 성장한 실적으로, 5년 간 연평균 매출액 상승률은 66.4%에 달했다. 영업이익률은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2019년 13%에서 2020년 25%로 2배 가까이 늘었다.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의 국내주식 위탁운용사에서 삼성자산운용(대표 심종극)을 배제해야 한다는 국민청원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월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국민연금의 위탁운용사에서 삼성자산운용을 배제시켜달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11일 현재 5200여명이 동의한 상태다. 청원인은 “국민연금을 관리하는 위탁운용사라면 도덕적으로 흠이 없는 기업이어야 하며, 운용사 내지는 운용사 모기업의 오너는 국민연금 가입자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하지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 사장)는 새로운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으로 골격계 질환 치료제 ‘SB16(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데노수맙)’을 선정하고, 개발 본격화를 위한 임상 1상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9일자로 글로벌 임상시험 정보 웹 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스(clinical trials.gov)’에 게시된 내용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달부터 프랑스 지역에서 건강한 자원자를 대상으로 의약품의 약동력학(PK/PD), 안전성, 면역원성 등을 확인하는 임상 1상을 개시했다.프롤리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대표 김태한)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김태한 사장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공시에 따르면 김태한 사장과 김동중 전무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횡령 혐의를 받고 있다. 혐의액은 47억1261만5000원이다.검찰은 지난 12일 이같이 공소를 제기했으며, 회사는 이날 공소장을 수령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시를 통해 “당사는 본 건과 관련해 제반 과정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울러 김 대표 등은 바이오로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대표 김태한)가 송도에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장 건설에 나서며,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MO)·위탁개발(CDO) 시장에서 초격차(Super Gap) 경쟁력 시대를 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 4공장 증설을 발표했다. 제 4공장은 생산량 25만6000리터로 현재 기준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 시설인 3공장(18만리터)의 기록을 스스로 경신하게 될 예정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제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대표 김태한)는 미국 제약사와 225억원 규모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액 7015억원 대비 3.21%에 해당하는 규모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2018년 12월 18일 최초 포괄계약 형태의 ‘Master Development Services Agreement’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고객사와의 추가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확정 계약금액이 225억원으로 증가했다.계약 기간은 2018년 12월 18일부터 내년 12월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대표 김태한)는 올해 2분기 매출 3077억원, 영업이익 811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94.0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4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2분기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장 가동효율성 증가를 통해 제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5149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1437억원이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대표 김태한)가 미국 제약사와 4400억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Vir Biotechnology)사와 계약금액 약 4400억원(3억6000만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치료제 위탁생산 확정의향서(Binding 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앞서 2016년 삼성바이오로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대표 김태한)는 지난 9일 미국 소재 제약회사와 3억6224만달러(약 4418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이번 계약금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의 62.98%에 해당하는 규모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기 계약 금액은 양사간 계약상 구속력이 있다”며 “향후 본계약을 체결할 경우 확정된 내용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삼성그룹이 10년 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제약바이오 부문이 2020년 비로소 꽃을 피우고 있다. 제약바이오사업에 뛰어든 지 약 10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전환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해 처음으로 동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의 바이오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010년 5월 이건희 회장은 △발광다이오드(LED) △태양전지 △자동차용 전지 △의료기기 △바이오·제약 등 5대 신수종 사업을 담은 ‘비전 2020’을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대표 김태한)는 지난해 매출 7016억, 영업이익 917억, 순이익 2029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매출은 3공장을 비롯한 전체 공장의 가동률 상승 및 환율 개선효과로 전년대비 30.9%(1658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매출상승의 영향으로 64.6%(360억원) 늘었다.순이익은 2018년 11월 바이오젠과 자산양수도 종결 후 유입된 현금 3892억원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9.5%(212억원) 감소했다.2018년 순이익에 일회성으로 반영된 투자주식처분이익 38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내달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20여곳이 참가해 K-바이오의 위상을 알린다.제약·바이오업계의 2020년 첫 대형 이벤트인 이번 행사에는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한미약품(128940) 등 국내를 대표하는 기업 약 20여곳이 참가해 주요 파이프라인과 향후 사업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0’이 개최된다.미국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삼성전자 부사장급 임원들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음에도, 10일 주식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강보합세를 유지한 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보다 0.52%(2000원) 상승한 39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한때는 전일 대비 1.29%(5000원) 떨어진 38만3000원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곧장 낙폭을 줄이며 39만원대를 회복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4부(재판장 소병석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검찰 수사를 앞두고 내부 자료를 없앤 증거인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임직원 8명이 모두 징역형을 받았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4부(재판장 소병석)는 지난 9일 삼성전자(005930) 재경팀 이모 부사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박모 삼성전자 사업지원TF 보안담당 부사장과 김모 삼성전자 사업지원TF 부사장은 각각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았다.법원은 삼성전자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 소속인 김모 부사장 등 5명에게는 각각 징역 8개월~1년6개월을 선고 했으나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