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을 적용한 보험사의 첫 연간 성적표가 공개된 가운데, 상위 5개 손보사의 실적 희비가 엇갈리며 순위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화재(000810, 대표 홍성우)는 지난 2023년 전년 대비 12% 증가한 1조818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메리츠화재(대표 김중현)다. 메리츠화재는 전년 대비 25.2% 증가한 1조5748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DB손해보험(005830, 대표 정종표)을 제치고 업계 2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손해보험사의 상반기 실적이 공개되면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5개 주요 손보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 총합은 4조754억원으로 집계됐다.먼저 삼성화재(000810, 대표 홍원학)는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한 1조2151억원의 순익을 기록하며 업계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뒤이어 DB손해보험(005830, 대표 정종표)이 전년 대비 2% 줄긴 했지만 9181억원의 순익을 거두며 2위를 차지했다. 특히 메리츠화재(대표 김용범)의 경우 DB손보와 2위 경쟁을 펼치던 현대해상(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을 적용한 보험사들의 첫 성적표가 공개된 가운데, 삼성화재(000810, 대표 홍원학)가 손해보험업계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612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부문별로 보면 장기보험의 보험손익이 421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8.9% 증가했다. 새로운 수익성 지표로 떠오른 계약서비스마진(CSM)은 12조35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488억원 확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실손보험금 청구 관련 민원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금융감독원의 ‘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접수된 금융민원은 총 8만7113건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권역별 비중은 보험이 전체의 59.6%로 가장 컸고, △비은행 18% △은행 12.5% △금융투자 9.9% 등 순이었다. 민원 증가율이 가장 컸던 손해보험업계의 경우 지난 2022년 총 3만5157건의 민원건수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 특히 손보업계의 민원유형을 살펴보면 보험금 산정 및 지급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지난 2022년 3분기 손해보험업계 전체 민원건수가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손해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3분기 손보사들의 민원건수는 1만2300건이다. 이는 2022년 2분기 1만3073건 대비 6%가량 감소한 수치다.민원건수 100건 이상인 손보사 중 가장 크게 민원 감소세를 보인 곳은 롯데손해보험이었다. 롯데손보의 3분기 민원건수는 316건으로 2분기 568건 대비 44.37%나 급감했다.뒤이어 한화손해보험이 691건의 민원건수를 기록하며 2분기 985건보다 29.85%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지난 2분기 손해보험업계 민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손해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손보사들의 민원건수는 1만3073건으로 전분기 대비 21.9% 증가했다. 특히 MG손해보험 민원건수가 381건으로 전분기(188건)보다 2배 이상 폭증했고, 이어 △롯데손해보험 80.9% △한화손해보험 69.8% △흥국화재 67.7% △KB손해보험 64.5% △메리츠화재 44.2% 등 순으로 큰 증가율을 보였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보상(보험금 지급) 민원이 1만587건으로 전분기(7958건) 대비 33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대규모 적자를 이유로 실손의료보험료를 대폭 인상한 손해보험사들이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있다는 시민단체 지적이 제기됐다.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000810, 대표 홍원학)를 시작으로 현대해상(001450, 대표 조용일·이성재), DB손해보험(005830, 대표 김정남), 메리츠화재(000060, 대표 김용범) 등 주요 손보사들은 오는 3월까지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이다.사상 최대 실적을 낸 삼성화재는 연봉 기준 30%대 성과급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른 손보사들 경우에도 역대급 실적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올해 2분기 손해보험업계 전체 민원건수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손해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손보사들의 민원건수는 1만20건이다. 이는 지난 1분기 9278건 대비 8%가량 증가한 수치다.민원건수 100건 이상인 손보사 중 가장 크게 민원 증가세를 보인 곳은 MG손해보험이었다. MG손보의 올 2분기 민원건수는 201건으로 전분기 129건 대비 55.81%나 폭증했다. 뒤이어 DB손해보험이 1820건의 민원건수를 기록하며 전분기 1515건보다 20.13% 증가했다. 메리츠화재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올해 손해보험사 첫 종합검사 타깃으로 현대해상(001450, 대표 조용일·이성재)을 낙점하고 검사에 돌입한 가운데, 이번 종합검사에서는 현대해상의 보험금 부지급 논란과 불완전판매 의혹 등 소비자 보호 부문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손해보험협회에 공시된 올해 상반기 보험사별 보험금 부지급률을 분석한 결과, 현대해상의 보험금 부지급률은 2.03%로 손보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어 △한화손해보험 1.59% △삼성화재 1.5% △메리츠화재 1.49% △DB손해보험 1.49% 등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KB손해보험(대표 양종희)과 NH농협손해보험(대표 최창수)이 보험계약자에게 약관상 지급해야 할 보험금을 부당하게 깎거나 아예 지급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됐다. 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이들 회사에 보험금 부당 과소지급과 관련해 제재 조치를 내렸다. KB손보에는 기관주의 조치와 과징금 7억8900만원이 부과됐다. KB손보는 총 4509건의 보험계약에 대해 약관에서 정한 바와 다르게 보험금 9억4500만원을 부당하게 삭감해 지급하거나 미지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사례별로 보면 지난 2016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