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쿠팡이 일본 시장 진출 2년만에 사업을 철수한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쿠팡 재팬은 도쿄도 메구로구와 세타가야구 등 일부 지역에서 제공해 온 식품과 생활용품 배송 서비스를 오는 21일 종료한다. 쿠팡 재팬 측은 닛케이에 "시범 서비스를 운용한 결과 철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앞서 쿠팡은 2021년 6월께 일본 시장에 진출한 뒤 최단 10분만에 물품을 배송하는 '퀵 커머스'를 선보였다. 취급 물품은 백화점 다카시마야, 잡화점 다이소와 제휴해 약 5000개 제품이다. 이번 쿠팡의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남양유업(003920)은 독일 제약회사 프레지니우스카비와 사업 협업을 통해 케어푸드 시장에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케어푸드는 영유아나 노인, 환자 등 맞춤형 식사가 필요한 이들이 균형 있는 영양 성분을 섭취하고 소화하기 편하게 만들어진 식품이다. 균형 있는 영양식으로 환자뿐만 아니라 바쁜 일상 속에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소비자들에게도 식사 대용식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이에 남양유업은 프리미엄 환자 영양식인 ‘프레주빈(Fresubin)’을 남양유업 유통망을 통해 국내시장에서 판매하고 신사업 진출의 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휴젤(145020)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오스트리아 연방보건안전청(BASG)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 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앞서 휴젤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5일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HMA)로부터 레티보에 대한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즉시 주요 5개국을 비롯한 11개국 국가별 승인절차에 돌입했으며, 지난 1월 27일 프랑스에서 가장 먼저 품목허가 절차를 완료했다. 휴젤은 1분기 내 레티보의 선적 및 현지 주요 시장에서의 론칭을 목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푸드(002270)가 밀키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롯데푸드는 ‘Chefood 계절을 만나다’ 냉동 밀키트 7종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종합식품회사 롯데푸드가 숙명여대 한영실교수 맞춤식품연구실, 롯데중앙연구소와 협업한 결과다. 구체적으로 숙명여대 한영실교수 맞춤식품연구실에서 레시피 개발을 맡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각 식재료에 대한 이야기를 정기 연재한다. 예를 들어 겨울 제철 식재료인 배추의 옛 이야기, 영양, 좋은 배추 고르는 법 등을 소개해 사람들의 큰 관심사인 ‘잘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냉동피자 '2위' 자리를 둘러싼 CJ제일제당(097950)과 풀무원(017810)의 신경전이 거세지는 모양새다. 각자 다른 조사 기관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서로 2위를 차지했다고 주장하면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와 칸타코리아 조사 결과에 따라 지난해 국내 냉동피자 점유율 2위의 주인공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나났다. 먼저 닐슨코리아의 경우, 지난해 국내 냉동피자 시장 점유율 조사 결과 CJ제일제당이 24.4%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반면 칸타코리아에서는 점유율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본사를 글로벌 HQ와 한국(Region)식품사업으로 분리한다고 4일 밝혔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올해는 그룹 4대 성장엔진 강화에 전사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의 더 큰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국내 및 해외 사업의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미래 지향적이며 혁신적인 조직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HQ에는 마케팅, R&D, 생산 등의 주요 기능을 편제해 국내를 비롯한 해외 전 지역의 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마케팅의 경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국내 편의점 업계 최초로 베트남에서 가맹 사업을 전개하며 외형 확장에 나섰다. GS25는 이번 변화를 계기로 베트남 시장에서의 흑자 전환 등 내실 다지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13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는 베트남 호찌민시 고급 아파트 밀집 지역에 가맹 1호점, GS25 마스테리안푸점을 열었다.현지 일반인 대상 가맹점 오픈은 국내 편의점 업계에서 이번이 첫 사례로, GS25가 지난 2018년 1월 베트남에 첫 점포를 개점한 지 4년 만에 이뤄낸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오리온(271560)은 베트남에서 신규 견과 브랜드 ‘쏙포’(Sóc Phố)를 출시하고 현지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7일 밝혔다.‘쏙포’는 베트남어로 다람쥐를 뜻하는 ‘Sóc’과 도시를 의미하는 ‘Phố’를 결합한 ‘도시다람쥐’라는 제품명이다. 베트남이 주산지인 캐슈너트와 현지에서 큰 폭으로 소비가 늘고 있는 아몬드를 견과 원물로 선정했다.캐슈너트, 아몬드를 구워내 고소한 맛을 극대화하고, 시럽으로 코팅한 후 시즈닝을 더하는 차별화된 맛 코팅 기술을 접목해 바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현지에서 인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코웨이가 정수기 시장 트렌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필터 성능과 위생이 정수기 선택의 기본 사항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제품을 선택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제시하고 나선 것이다. 코웨이는 프리미엄 디자인 정수기라는 가치를 내 건 노블 정수기 빌트인을 출시한 데 이어, 노블 정수기 세로를 연이어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코웨이 노블 정수기는 빌트인, 세로, 가로 등 3가지 스타일과 자연이 모티브가 된 6가지 색상(포슬린 화이트, 플래티넘 실버, 브론즈 베이지, 마호가니 브라운, 미드나잇 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휴젤(145020, 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올해 주요 성과 발표와 함께 20돌 휴젤의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내년도 사업 계획과 향후 비전 등에 대해 공유, 공격적인 해외 시장 확대의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휴젤은 지난 18일 회사 창립 20주년을 맞아 온라인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손지훈 휴젤 대표는 휴젤의 창립 20주년을 맞아 모든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네며 올 한 해 휴젤이 거둔 주요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먼저 휴젤은 국내 기업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001040, 회장 이재현)는 제약바이오 분야 해외 바이오테크놀로지(BT) 기업을 인수, 매년 25% 이상(매출 기준) 성장 중인 세포·유전자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GT CDMO) 시장에 진출한다고 8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바이오 위탁개발생산 기업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이하 바타비아)의 지분 약 76%를 2677억 원에 인수하는 안건을 의결, 공시했다.기존 바타비아 대주주는 2대 주주이자 회사 경영진으로 남아 사업운영을 계속하며 CJ그룹의 일원으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은 세계 최초의 온라인 면세점 명품관인 ‘소공 1번지(Sogong 1st Ave.)’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소공 1번지(Sogong 1st Ave.)’는 롯데인터넷면세점에 새롭게 오픈한 명품 브랜드 전용관이다. 패션, 주얼리, 시계 명품 브랜드 30여 개가 입점했으며 약 5000개의 상품을 판매한다. 기존에 온라인 면세점에선 구매할 수 없었던 고가의 가방과 의류, 액세서리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추후 롯데면세점은 소공 1번지에 와인과 위스키 전용관도 만들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이마트(139480)의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공식 승인했다.공정위는 이마트의 이베이코리아 지분취득 건을 심사한 결과, 온라인 쇼핑시장 등에서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쇼핑 시장은 161조원 규모로 해외 시장과 달리 네이버쇼핑 17%, 쿠팡 13%, 이베이코리아 12%, 11번가 7% 등 절대 강자가 없는 경쟁적인 시장이다. 미국의 경우 아마존이 47%, 중국의 경우 알리바바가 56%를 점유한다. 특히 신세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온스타일이 코스맥스(192820)와 손잡고 맞춤형 화장품 시장에 공동 진출한다. CJ온스타일은 지난 26일 오후 4시 서초구 방배동 사옥에서 화장품 전문 제조사 코스맥스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코스맥스는 맞춤형 화장품 제조를 위한 신규 설비 및 진단에 맞춘 처방 프로그램 등 상품 제조를 책임지고, CJ온스타일은 브랜딩 및 상품 판매를 비롯한 전반적인 상품 마케팅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유통, 생산, R&I 전반에 걸친 시너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282330)이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과 손잡고 해외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BGF리테일은 글로벌 종합사업회사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이날 ‘해외 리테일 사업 공동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역량을 결합하여 새로운 해외 진출국 및 신규 파트너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BGF리테일은 그동안 쌓아온 해외 진출 노하우를 기반으로 후보국가에 대한 사업성 및 리스크 검토를 맡는다. 진출국가가 결정되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1세대 이커머스 인터파크(035080)의 사업부문을 인수했다. 여행에 특화된 인터파크 인수를 발판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 수요가 폭발할 글로벌 여행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여행, 공연, 쇼핑, 도서 등 인터파크 사업부문에 대한 지분 70%를 2940억원에 인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인터파크의 매각 방식은 인터파크 내부의 전자상거래 사업부만 떼내서 파는 사업부문 매각이다. 나머지 30%는 인터파크가 보유한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인터파크(035080, 공동 대표 이기형, 강동화)의 사업부문을 인수하며 글로벌 여행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야놀자는 여행ㆍ공연ㆍ쇼핑ㆍ도서 등 인터파크 사업부문에 대한 지분 70%를 2940억 원에 인수키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야놀자가 국내 기업으로서 해외 플랫폼 기업들이 잠식하고 있는 해외 여행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야놀자는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국내외 여가 산업의 경쟁력 강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 ENM(035760)은 2021 한국IR대상에서 코스닥 시장 기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CJ ENM은 경영진의 적극적인 IR 활동 및 주주 친화 커뮤니케이션이 강화된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체적으로는 ▲월간 IR 자료(IR Pack) 제공 ▲국·영문 공정 공시 ▲기업 지배 구조 등 ESG 정보 공개를 확대함으로써 기업의 미래 전략을 공유하고 시장과 소통해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CJ ENM은 한국 대표 콘텐츠·커머스 기업으로서 콘텐츠 경쟁력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가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롯데벤처스는 국내 최대 5억원의 지원금과 25억원 투자, 실리콘밸리 방문 프로그램까지 포함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격호 창업주 탄생 100주기를 앞두고, 국내 시장이 좁은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에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롯데는 이날부터 27일까지 해외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들의 접수를 통해 총 13개사를 선정, 내달 3일 창업주 ‘청년창업 기념식’에서 국내 최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여행·레저 플랫폼 여기어때가 온라인투어의 지분 인수를 통해 해외여행 시장에 진출한다.여기어때는 온라인투어의 지분 약 20%와 향후 추가 투자를 위한 콜옵션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온라인투어는 실시간 항공 검색 엔진과 예약 시스템으로 2000년 설립됐다. 지점과 대리점 중심이던 전통적인 종합여행업의 온라인화를 선도하며 효율적인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유명하다. 온라인 중심 비즈니스로 해외여행의 거품을 뺐고, 탄탄한 해외 여행 상품 운영 노하우와 업계 파트너십도 강점이다. 주로 국내외 항공권과 숙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