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아워홈은 4일 배당총액을 30억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아워홈은 이날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2966억원, 456억원, 30억원 등 세 가지 배당안 가운데 회사 측이 제안한 30억원 배당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오너가 장녀인 구미현씨는 주주총회에서 본인이 제안한 456억원 배당안을 포기하고 회사안에 찬성했다. 구지은 부회장 외의 오너 일가들은 이날 대리인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아워홈은 지난해 순이익 250억원 중 일부로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앞서 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3000억원 가량의 높은 배당금을 요구한 가운데, 아워홈이 "사익 추구를 우선하는 태도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워홈은 31일 입장문을 내고 "구 전 부회장은 2022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1000억원의 배당금 지급을 요구했으며, 올해에도 순이익의 12배가 넘는 2900여억원의 배당금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구지은 부회장이 이끌고 있는 아워홈은 총 30억원을 배당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아워홈, "구지은 부회장이 취임하게 된 배경 생각해야"먼저 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에서 배당 규모를 두고 남매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고(故) 구자학 아워홈 창립자의 세 남매가 주주총회를 앞두고 각각 다른 배당안을 제시하면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장녀인 구미현씨는 지난 24일 아워홈에 주주제안을 통해 배당금으로 총 456억원을 지급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장남인 구본성 전 부회장이 배당금으로 2966억원을 요구한 데 이은 제안이다.아워홈의 지난해 순이익이 250억원 정도인 사실을 감안하면, 오너가 장녀와 장남이 각각 순이익의 2배, 12배 정도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아워홈에 2966억원 배당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요구가 받아들여지면, 구 전 부회장은 1144억원을 챙기게 된다. 2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지난 20일 이사회에서 구본성 전 부회장의 ‘2966억원 배당 요구’를 다음달 주주총회 안건으로 채택했다.비상장회사인 아워홈은 지분 3% 이상을 갖고 있는 주주의 주주제안에 대해선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의안으로 상정해야 한다.아워홈은 창립자인 고(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1남 3녀가 전체 주식의 98% 이상을 보유하고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아워홈은 강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안전한 먹거리를 통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향후 상호간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체계적인 영유아 급식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생 방안을 구축한 다는 게 양사의 목표다. 구체적으로 아워홈은 강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강남구 소재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대상 영유아의 올바른 식문화 확립을 위해 협력한다. ▲영유아 대상 영양교육 강화 콘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아워홈은 지난 21일 마곡 본사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타운홀 미팅은 각 사업부 주요 성과 및 향후 전략 방향성을 공유하고 경영진과 임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구지은 부회장을 포함해 임직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으며, 현장 및 지방 근무자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했다.타운홀 미팅에서는 각 사업부 주요 성과 발표와 함께 1등 도약을 위한 전략 방향성 공유가 이뤄졌다. 마지막 순서로 열린 ‘경영진과의 소통’ 세션에서는 구지은 부회장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지난 2일 마곡 본사에서 푸드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사내 강연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사내 강연회에는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을 비롯해 주요 경영진 및 본사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전국 지사 근무자는 온라인 동시 중계를 통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푸드테크 권위자로 꼽히는 스탠퍼드 대학교 김소형 교수의 ‘Food Innovation: Silicon Valley Perspectives, 뇌 활동 및 건강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과 자유 토의 및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특별강연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횡령·배임 혐의로 아워홈으로부터 고소당한 구본성 전 부회장이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구 전 부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최근 검찰에 넘겼다. 구 전 부회장의 횡령액은 7억여원, 배임액은 54억여원으로 조사됐다.앞서 아워홈은 자체 감사를 벌여 구 전 부회장이 월급과 성과급을 정해진 한도보다 많이 받은 정황을 발견한 바 있다. 이에 아워홈은 지난해 11월 구 전 부회장을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고소장에 적시된 구 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아워홈의 임시주주총회에서 구본성 전 부회장이 요청한 이사회 교체 및 신규 이사 선임 안건이 모두 부결됐다. 이에 따라 구지은 현 아워홈 부회장 대표의 경영체제는 유지될 전망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 강서구 아워홈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총에서 구 전 부회장이 제기한 안건이 주요 주주들의 반대로 부결 처리됐다.당초 구 전 부회장은 구지은 현 부회장과 구미현·명진 세 자매가 선임한 이사 21명을 해임하고, 구 전 부회장을 포함한 새로운 이사 48명을 선임하는 안건을 올리겠다며 임시 주총 개최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경영복귀 시도라는 지적이 잇따르자, 구 전 부회장이 "경영복귀 생각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다만 구 전 부회장이 구지은 대표에 "지분 매각에 동참하라"고 요구하면서 갈등의 불씨는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 전 부회장 측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아워홈의 경영에 개입할 의사가 없다"며 "임시주주총회는 매각을 위한 실사와 지분 양도 승인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였다"고 설명했다.임시주총에서 이사로 선임될 경우, 재직 기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의 임시주주총회 소집과 관련해 구 전 부회장의 경영복귀 시도가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구 전 부회장이 "경영복귀 생각이 없다"고 확고한 입장을 전했다. 구 전 부회장측은 2일 입장문을 통해 "아워홈의 경영에 개입할 의사가 없다"면서 "임시주주총회는 매각을 위한 실사와 지분 양도 승인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였다"고 말했다.이어 "구 전 부회장은 신뢰받는 인수자가 지분을 인수해 전문 경영인과 함께 아워홈의 발전을 모색하는 것이 아워홈과 아워홈 임직원을 위해 가장 올바른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아워홈에 새 이사 48명을 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청한 가운데, 아워홈 노종조합이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노총 전국식품산업연맹노동조합 소속 아워홈 노조는 지난 28일 성명을 내고 "코로나로 경영 상황이 최악임에도 불구하고 본인들 이익과 배당에만 관심있는 오너 일가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앞서 구 전 부회장은 지난 25일 자신의 아워홈 지분을 합리적으로 매각하기 위한 방편으로 아워홈에 임시주총 소집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임시주총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아워홈 구본성 전 부회장이 새로운 이사진 구성을 골자로 하는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요청하면서 또 한 번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됐다. 아워홈은 구 전 부회장의 이 같은 행보에 "명분 없는 경영 복귀 시도"라며 엄중 대처를 예고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 부회장 측은 지난 21일 임시주주총회의 소집을 회사에 요청했다. 이번 임시주총의 안건은 구 전 부회장을 포함한 48명의 새 이사 선임과 1000억 상당의 배당금 지급 요구다. 구체적인 소집 요청 일자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아워홈이 요청을 거부할 시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구지은 체제'로 마무리되던 아워홈 '남매의 난'이 재점화됐다. 구본성 전 부회장이 아워홈 보유 지분 매각에 나선 가운데, 장녀 구미현씨도 돌연 지분 매각에 동참하면서다. 이에 업계에선 약 60%에 달하는 남매의 지분이 시장에 나오게 되면서 현 구지은 대표 체제가 흔들릴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 전 부회장의 아워홈 지분 매각 자문사 라데팡스파트너스는 전날 장녀 구미현 주주가 지분 매각에 동참한다고 발표했다. 아워홈은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3남인 구자학 회장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과 동생 구미현씨가 아워홈 보유지분의 동반 매각을 추진한다.구 전 부회장의 아워홈 보유지분 매각 자문사인 라데팡스파트너스는 구 전 부회장이 자신이 보유한 지분 38.56%와 함께 미현씨가 보유한 지분 20.06%도 매각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구 전 부회장의 매각 자문사인 라데팡스파트너스는 올해 초부터 구 전 부회장이 보유한 아워홈 지분 매각을 추진해왔다. 이 과정에서 주식 가치를 합리적으로 평가받기 위해 맏여동생인 구미현 주주에게 지분 동반 매각을 적극 제안했다는 게 사측 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아워홈(대표 구지은)이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1년 실적 확정 및 핵심 안건을 가결했다.23일 아워홈에 따르면 아워홈 지난해 매출(연결기준)은 전년 대비 7% 늘어난 1조 7408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257억 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이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등 경영악화 요인으로 창사 첫 적자를 낸지 1년 만에 흑자로 돌아선 셈이다. 부문별로는 식품유통부문(식재사업, 식품사업)이 역대 최대 실적인 8709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을 견인했다. 식재사업은 신규 거래처 발굴과 부실 거래처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아워홈 최대 주주인 구본성 전 부회장이 보유지분 전량 매각 계획을 밝히면서 '남매의 난'으로 주목받았던 아워홈의 경영권 분쟁이 구지은 부회장의 완승으로 마무리되는 수순이다.다만 일각에서는 구 전 부회장이 지분을 누구에게 매각하는지에 따라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흐름을 맞이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 전 부회장은 전날 법률대리인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아워홈 보유 지분 전량(38.56%)을 전량 매각하고 경영에서 손을 떼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구 전 부회장은 "아워홈의 정상적인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구본성 아워홈 전 부회장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아워홈으로부터 고소를 당해 최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구 전 부회장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앞서 아워홈 측은 경영권 변동 이후 지난해 11월 자체 감사 과정에서 구 전 부회장의 횡령 및 배임 정황을 포착하고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는 구 전 회장이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기간 자신의 급여를 기존의 2배 가까이로 인상해 정해진 한도보다 많이 받았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구내식당 테이크아웃 코너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포장용기와 커트러리(수저, 포크, 나이프 등)를 친환경 소재로 교체한다고 26일 밝혔다.최근 구내식당 테이크아웃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일회용 포장용기 사용량이 많아졌다. 이에 아워홈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여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친환경 포장용기와 커트러리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테이크아웃 제품 판매량이 높은 주요 대규모 구내식당에 우선 적용하며,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아워홈은 기존 플라스틱 뚜껑을 사용했던 샐러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남매의 난' 성공으로 경영에 복귀한 구지은 아워홈 대표가 첫 출발부터 도덕성과 자질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아워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창사 이래 첫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구 대표가 160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1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워홈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6253억원, 영업적자 9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5% 감소했으며 영업적자는 2000년 LG그룹에서 계열 분리한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