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보라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신세계건설 대표이사를 전격 경질, 실적 악화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했다.이번 결정으로 정두영 대표이사와 영업본부장, 영업 담당은 경질됐다. 이번 결단은 정 회장의 승진 이후 첫 쇄신 인사다.2일 업계에 따르면 정용진 회장은 승진 이후 그룹 차원의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대표로 내정된 허병훈 부사장은 1988년 삼성그룹에 입사 후 삼성물산 재무담당과 미주총괄 CFO(최고재무책임자) 등을 지냈다.2018년 신세계 그룹에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신세계건설이 지방 미분양 아파트 적체에 지난해 영업손실 규모가 10배 이상 급증했다.신세계건설(034300, 대표 정두영)은 지난해 영업손실이 1878억원이라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120억원) 대비 15배가량 치솟은 금액이다.같은 기간 매출은 1조4324억원에서 1조5026억원으로 약 5%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142억원에서 1585억원으로 1015% 확대됐다.신세계건설 관계자는 "공사 원가(원자재와 인건비) 상승 및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분양 실적 부진, 이자율 상승에 기인한 재무 부담 등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11번가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41% 증가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적자 규모도 2배 가량 확대돼 아쉬움을 남겼다. 11번가는 전날 공개된 SK스퀘어의 공시와 IR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연 매출액이 전년(5614억 원) 대비 41%(2276억 원) 증가한 7890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4분기로 살펴보면, 매출액은 3174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67%,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하며, 역시 역대 가장 높은 분기 매출액을 달성했다. 영업손실은 455억원을 기록했다.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데브시스터즈(194480, 대표 이지훈·김종흔)는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16억원 영업손실 3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됐다. 데브시스터즈는 매출의 경우 ‘쿠키런: 킹덤’의 하향 안정화의 영향을 받았으며, 영업 손익은 쿠키런: 킹덤의 디즈니 콜라보레이션에 따른 마케팅 비용과 신규 사업 및 인력 증가로 인한 고정비 상승분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는 신규 IP 게임을 통한 장르 및 플랫폼 개척에 집중하는 동시에,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넷마블(251270, 대표 권영식·도기욱)은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944억원, 영업손실 38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젼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4%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 됐다. 넷마블은 지난 7월 28일 출시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기대 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차입금 관련 환산 손실도 큰 폭으로 증가해 부진한 실적이 이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인건비· 마케팅비 상승, 신작 출시지연, 출시작 성과 미흡 등으로 세 분기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위메이드(112040, 대표 장현국)는 연결기준 2022년 3분기 매출 1083억원, 영업손실 28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미르M’등 신작 출시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지만 전 분기에 이어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됐다. 위메이드는 지난 20일 위믹스(WEMIX) 3.0 메인넷 출시를 시작으로 ▲ 100% 리저브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달러(WEMIX$) ▲ 탈중앙금융 서비스 위믹스파이(WEMIX.Fi)까지 연이어 선보이며 위믹스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 대표 정호영)는 연결기준 2022년 3분기 매출 6조 7714억원, 영업손실 7593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 감소했으며, 적자전환됐다.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거시경제 여건의 급격한 악화에 따른 실수요 감소에 더해, 세트업체들의 강도 높은 재고 감축 및 재고 기준 강화의 영향으로 패널 수요가 예상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LCD 패널 가격이 역사적 저점 대비로도 크게 하회하는 수준으로 하락한 것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김성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11번가가 올해 2분기 슈팅배송 서비스 확대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상품셀렉션 확대 등에 힘입어 꾸준한 매출액 성장세를 유지했다. 다만 영업손실과 순손실 또한 규모가 커졌다. 16일 공시된 SK스퀘어의 반기보고서와 IR자료에 따르면, 11번가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4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450억원으로, 당기 순손실은 515억원이다.11번가는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일회성 고정비 등 영업비용의 증가와 최근 금리급등으로 인한 금융상품 평가 손실 반영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이마트(139480)가 할인점 사업 부진 등의 영향으로 2분기 적자전환했다. 이마트는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손실이 1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 1473억원으로 21.9% 증가했으나, 순손실은 631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인사비 등 판관비 증가로 인한 별도사업 부문 영업이익 감소하면서 적자 전환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지난해 지분을 인수한 SCK컴퍼니와 G마켓의 무형자산 감가상각비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할인점과 전문점, 트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펄어비스(대표 혀진영)는 2022년 2분기 매출 940억원, 영업손실 4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임직원 스톡그랜트(자사주 프로그램)를 포함한 상여금이 반영돼 적자를 기록했다. 펄어비스는 2분기 남미 지역을 마지막으로 검은사막 전세계 직접 서비스 전환을 마무리 했으며, 이후 매출이 전월 대비 30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올해는 검은사막을 서비스한 지 9년차로 남미를 마지막으로 전세계 직접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완료했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 002790)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 여파로 2분기 적자 전환했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손실이 1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264억원으로 21.8% 감소했고, 순손실은 260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19.6% 하락한 9457억원의 매출과 19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순손실은 372억원이다.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매출 5조 6073억원, 영업손실 488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중국 코로나 봉쇄 장기화 영향과 경기 변동성 및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전방산업의 수요 위축 등으로 계획 대비 출하가 감소했고, LCD 패널 가격 하락이 지속된 것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LG디스플레이 김성현 CFO(최고재무책임자)는 “글로벌 경제와 사업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사업구조 고도화, 운영 효율화, 재고 관리, 투자효율화 강화 활동을 통해 변화에 탄력적으로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위메이드(112040, 대표 장현국)가 2022년 2분기 실적을 27일 발표했다. 위메이드는 2분기 매출 1090억원, 영업손실 333억원을 기록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늘었지만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됐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지금은 모든 블록체인 코인이 유틸리티를 증명해야 하는 시점이다. 위믹스는 이미 게임을 통해 쓰임새를 증명했기에 더욱 공격적인 행보로 시장을 주도하겠다”며 “현재 테스트 중인 위믹스3.0을 잘 다듬어서 더욱 개방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독보적인 글로벌 플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남양유업(003920)이 올해 1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하며 11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경영권 매각과 관련해 장기적인 법적 다툼이 진행되고 있어 경영 정상화에 어려움이 있어서다. 19일 남양유업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남양유업의 올해 연결기준 1분기 영업손실은 2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적자 규모가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343억원으로 1% 증가하는 데 그쳤다.남양유업 관계자는 "저출산 현상 따른 분유 등 수익창출 품목들의 매출 정체 및 원부자재와 물류비 상승 여파로 인한 어려움 발생했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11번가가 올해 1분기 직매입과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라이브 방송에서 모두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16일 공시된 SK스퀘어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1번가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55억원 늘어난 265억 원을 기록했다.이번 당기순손실은 e커머스의 대응 비용과 시장 경쟁 대응을 위한 영업비용이 증가하면서 영향을 미쳤다. 다만 효율적인 마케팅과 비용 절감을 통해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손실이 23% 감소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특히 11번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쇼핑(023530)의 이커머스 사업 '롯데온'이 또 한번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사실상 매출 규모를 뛰어넘는 손실액을 기록해 롯데온의 성장 가능성에 물음표가 찍혔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87억원으로 11.2% 증가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 7708억원으로 2.8% 소폭 감소했고, 순이익은 69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다만 이번에도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사업인 롯데온의 실적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롯데쇼핑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위메프가 2년 연속 적자폭을 줄이는 데 성공하며 흑자전환 가능성을 증명해냈다. 위메프는 올해 플랫폼 고도화에 집중해 흑자전환을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위메프의 지난해 매출액은 2448억원으로 영업손실은 33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지만 전년 대비 37.6% 줄이며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실제 위메프의 최근 3개년 영업손실은 757억원(2019년), 542억원(2020년), 338억원(2021년)으로 2년간 수익성을 55%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위메프는 지난해 매출액 244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37.6% 감소한 338억원이다.위메프는 수익성 개선에 대해 재작년부터 이어진 강도 높은 체질 개선과 시스템 운영 효율화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최근 3개년 영업손실은 757억원(2019년), 542억원(2020년), 338억원(2021년)으로 2년간 수익성을 55% 개선했다.위메프는 “업계 최저 수수료 정책이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음에도 큰 폭의 손익 개선을 이뤄냈다”며 “지난 한 해 단기적 성과에 영향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쇼핑의 통합 온라인몰인 롯데온이 새벽배송 서비스를 선보인지 2년 만에 철수를 결정했다. 롯데온은 한정된 자원과 인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또 다른 배송 서비스인 '바로배송'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온은 전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롯데마트몰의 새벽배송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이에 따라 새벽 배송 주문과 반품 접수는 오는 17일 오후 10시까지 이뤄지며, 이날 접수분은 18일 새벽까지 배송된다. 새벽배송 때 사용했던 보랭백은 반납 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11번가가 2년 연속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5일 11번가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11번가의 지난해 매출액은 5614억원으로 전년 대비 158억원(3%) 증가했다. 특히 4분기 매출액은 1532억원으로 2018년 이후 지난 3년간 최대 분기 매출액 기록을 경신했다.다만 영업손익은 전년 대비 적자폭이 커진 694억원을 기록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지난해 e커머스 시장의 경쟁이 매우 심화됐고, 계속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 부정적인 시장요인이 반영돼 시장 경쟁의 대응 비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