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동아에스티(170900)가 올 연말까지 정상적으로 의약품 공급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약가인하 처분에 이어 급여정지 및 과징금 처분도 집행정지 인용을 받으면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동아에스티가 최근 제기한 급여정지 및 과징금 행정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기간은 오는 12월 2일까지로, 법원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신속한 본안 판단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행정처분 시행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6개월간의 재판 기간을 설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동아에스티는 리베이트 행위(약사법 위반)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한국콜마홀딩스(024720)가 의약품에 활용되는 펩타이드 소재를 활용해 더마화장품 개발에 나선다. 한국콜마홀딩스는 노바셀테크놀로지(이하 노바셀)와 ‘스킨케어용 펩타이드 원료물질 개발 및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노바셀은 스킨케어용 펩타이드 후보물질을 공급하고, 한국콜마홀딩스는 이 물질을 활용한 더마화장품 개발 및 마케팅을 적극 지원한다. 양사는 노바셀이 발굴한 염증해소 펩타이드 NCP112K를 활용해 피부장벽의 기능을 회복하여 가려움 등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더마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한미약품(128940, 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미국 머크社와 몰누피라비르 특허 허여에 관한 협약을 맺은 국제의약품특허풀(MPP)과 최근 '라게브리오' 특허 허여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조속히 라게브리오 제네릭을 생산해 저개발 105개 국가 중 일부 국가들을 대상으로 공급 및 판매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라게브리오'는 작년 11월 영국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으며, 미국에서는 그 해 12월 '다른 승인된 코로나19 치료제'를 사용할 수 없는 환자에게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한미약품(128940)은 국내 원외처방 시장에서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 2021년 7420억원의 원외처방 매출(유비스트 기준)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2018년 이후 4년간 국내 원외처방 시장 1위를 기록했다. 유비스트는 의사가 병원을 방문한 환자에게 진료를 토대로 처방한 전문의약품의 수량과 매출액을 산출한 자료다.특히 2021년에는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2020년 1049억원의 처방 매출을 기록한 로수젯은 2021년 전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가 현지 시간 16일 페루 의약품관리국(DIGEMID)으로 부터 조건부 사용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페루 의약품관리국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페루에서 유통되는 모든 의약품은 의약품관리국의 품목 허가(Registro Sanitario)를 받아야 한다.코로나19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11월 22일 기준 페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20만 명을 돌파했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휴젤(145020)이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보툴리눔제제를 판매했다는 이유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받은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휴젤은 즉각적으로 식약처 조치에 대한 취소소송(본안소송)을 제기하고, 동시에 집행정지 신청을 진행하여 영업과 회사 경영에 지장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조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휴젤은 10일 입장문을 내고 "식약처의 조치로 휴젤을 신뢰하는 투자자와 의료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광동제약(009290, 대표이사 최성원)은 자사 일반의약품인 ‘공진단’과 ‘우황청심원’ 제조 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정식 허가를 받은 원료만 엄선해 사용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앞서 지난 8일 식약처 사이트에는 '사향'을 주 성분으로 사용하는 일부 기업의 공진단과 우황청심원 등에 대한 회수 및 폐기 명령이 공지됐다.이에 광동제약 관계자는 “광동제약 공진단과 우황청심원에 사용하는 사향은 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Convention on Internation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동아제약이 국내 최초로 차세대 핵심 기술 ‘3D 프린팅’을 융합한 환자 맞춤 의약품 개발에 나선다.동아제약(대표이사 최호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 ‘3D 프린팅 기술기반 맞춤형 의약품 개발’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과제는 전통적인 제약산업 생산 기술의 한계를 뛰어 넘고자 ‘챌린지 트랙’ 과제로 선정됐다. 챌린지 트랙은 업종별 기존 R&D 사업에서 추진되는 산업적 파급력이 높으면서도 도전성이 높은 R&D 과제다. 또한 연구기관의 연구 자율성과 책임성 강화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전문의약품의 직접 용기·포장재질과 종류를 변경할 경우 안정성 시험자료 제출을 의무화하는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약품의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을 개정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개정에는 국제공통기술문서(CTD) 의무제출 대상 확대 및 주사제의 제제·공정 개발자료 제출 요구 등이 포함돼 제네릭 의약품 품질 수준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CTD는 의약품 허가에 필요한 제출 자료를 국제적으로 표준화한 문서로서, 의약품에 대한 일반적 설명, 품질, 비임상·임상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