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하이트진로 공장 3곳에서 파업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엔 하이트진로 본사를 기습 점거했다. 이들은 사측에서 요구안을 수용할 때까지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17일 경찰과 하이트진로(000080) 등에 따르면 화물연대 조합원 100여명은 전날 오전 6시 10분경 서울 강남구 하이트진로 본사 1층 로비와 옥상을 기습 점거하고 농성에 돌입했다. 일부 노조원은 옥상에서 “시너를 들고 왔다”며 “경찰이 진입하면 뛰어내리겠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쿠팡이 성실교섭을 요구하며 쿠팡 본사에서 점거 농성 중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 조합원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본사 건물관리업체는 최근 공공운수노조 간부와 조합원 등 10여명을 업무방해·공동건조물침입·공동퇴거불응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소장을 접수한 서울 송파경찰서는 고소를 당한 김한민 전국물류센터지부장, 민병조 쿠팡물류센터지회장, 박상길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 등에게 7월 1일 경찰 출석을 요청했다.한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가 28일 CJ대한통운 본사 점거 농성을 해제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CJ대한통운(000120) 대리점연합회가 파업 중단을 촉구했다. C대리점연합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불법행위는 당연히 중단해야 하는데도 이를 '전향적인 조치'라고 포장하는 것은 헌법 모독"이라며 "국민 고통을 외면하지 말고 즉각 파업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노사간의 문제임에 불구하고 택배노조의 출구를 마련하기 위해 추가 사회적 대화를 제안한 을지로위원회에 유감을 표했다.대리점연합은 "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 본부(택배노조)의 CJ대한통운 본사 점거 농성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다음주 초 나온다. 24일 CJ대한통운(000120)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전보성 부장판사)는 전날 CJ대한통운과 CJ프레시웨이가 택배노조와 노조원 10명을 상대로 낸 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기일을 진행하며 이같이 밝혔다.재판부는 "25일까지 양측이 자료를 제출해 주면 다음주 초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고지했다. 이에 따라 28일 또는 다음 달 1~2일 결정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대한통운(000120)은 전날부터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가 본사 건물에 대한 점거를 이어가고 있는 것과 관련해, 경찰에 시설 보호를 추가 요청한다고 11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택배노조의 주장을 볼 때 불법점거가 다른 시설로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에 CJ대한통운은 전날 본사 건물에 대한 시설 보호를 요청한 데 이어 이날 중 전국 택배 허브터미널과 주요 인프라에 대한 시설 보호를 추가로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또 임직원 보호를 위해 본사 건물 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 본부(택배노조)의 파업이 45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노조가 CJ대한통운(000120) 본사를 기습 점거하고 농성에 돌입했다. 이에 CJ대한통운은 비관용 원칙에 따라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10일 CJ대한통운과 택배노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 본사 1층에 난입해 로비 등을 기습 점거했다. 조합원들은 1층 로비를 점거하고 일부는 사무실 진입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유리문이 깨지고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사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