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현대차가 약 1조원을 들여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된 ‘코나EV’ 등 자사 3개 차종 2만6699대의 배터리를 교체하기로 했으나 화재원인과 비용분담을 놓고 양사간 ‘힘겨루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26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은 현대자동차㈜ 코나 전기차(OS EV) 2만5083대, 아이오닉 전기차(AE PE EV) 1314대, 일렉시티(전기버스, LK EV) 302대 등 총 2만6699대이다.이들 차량은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남경공장에서 초기 생산(2017년9월~2019년7월)된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차그룹이 정의선 회장의 야심작인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제작한 ‘아이오닉5’ 본격 판매를 앞두고, 코나EV의 대규모 리콜에 이어 투싼, 스팅어 등 18만대 리콜까지 겹치면서 새해부터 난관에 봉착했다.25일 국토부는 현대와 기아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투싼(TL), 스팅어(CK) 2개 차종 18만 9974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부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투싼(TL)의 경우 지난 2014년 10월 8일부터 2020년 10월 10일까지 생산된 18만 50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연이어 화재를 내고 있는 코나EV차량과 함께 아이오닉EV 등 3개 차종 2만 6699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24일 국토부는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코나 전기차 등 3개 차종 2만 669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리콜 대상은 현대자동차 코나EV 2만 5083대, 아이오닉 (AE PE EV) 1314대, 일렉시티 버스EV 302대 등 총 2만 6699대이다.특히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코나 EV 등 3개 차종은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남경공장에서 2017년 9월부터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이하 코나EV)차량의 리콜 규모와 향후 조처 등이 곧 공개될 예정이다.22일 국토부 변창흠 장관은 이날 국토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코나EV’ 차량 화재에 따른 리콜과 관련해 “조사가 거의 마무리 됐고 조만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앞서 국토부는 원인 모를 화재가 연이어 발생한 현대자동차 ‘코나EV’ 문제와 관련해 지난 2019년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차량 결함 조사를 지시했다.이후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10월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업데이트를 자발적으로 실시했지만 화재는 국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원년 도약 선언 첫해 선보이는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 공개를 앞두고 자칫 애물단지로 전락할 코나리스크 해소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16일 전자신문 등 자동차업계 상황을 종합해보면 현대자동차는 연이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코나EV’의 배터리 시스템 전량 교체 계획을 세우고, 현재 국토부와 리콜과 관련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코나EV’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돼 있는데 일단 배터리셀과 배터리팩,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등 배터리시스템을 전량 교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최근 국내에서 연이은 화재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국내는 물론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도 빨간불이 켜졌다. 27일 현대자동차는 코나EV 고객에게 최근 15번째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문자를 보내 “작년 실시한 배터리 관리 시스템 업데이트 리콜 조치를 받은 코나 일렉트릭 차량 1대에서 완충 후 충전커넥터가 연결된 상태로 화재가 발생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정부 기관, 배터리 제조사 등 관련 부문과 함께 근본적인 원인 파악 및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조사 결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코나EV에서 또 화재가 발생해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은 물론 애플카 양산 가시권에 든 현대자동차에 또 다시 악재가 찾아왔다.25일 대구소방 등에 따르면 23일 오후 대구 달서구 소재 한 공용전기차 충전기에서 충전 중이던 현대자동차 전기차인 코나 EV에서 또 다시 화재가 발생하는 일이 발생했다.이로써 잇단 화재 발생으로 글로벌 리콜 사태에 돌입한 코나 EV차량 화재는 국내 11건, 해외 4건 등 총 15건으로 늘어났다.일단 현대자동차 측은 이번 화재와 관련해 “관련 기관과 함께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지난 한 해 코나EV리콜과 제네시스 GV80리콜로 잡음이 일었던 현대자동차의 총 리콜 건수는 100만 건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증권경제신문이 국토부 리콜센터에 등록된 리콜현황(2020년 12월 31일 기준)을 분석해본 결과 2020년 현대자동차는 쏘나타(DN8) 연료펌프 제어 유닛 리콜을 시작으로 총 101만 6914건(중복 차량 발생으로 건수로 표기)의 리콜이 실시됐다.이중 상대적으로 신차에 가까운 3년 이내 출시된 2017년 이후 차량으로 살펴볼 때 총 34만 1834건에 달했으며, 지난 해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잇단 화재로 리콜 조치가 취해진 현대자동차 코나 EV(전기차) 소유주들이 현대차를 상대로 2차 집단소송을 제기했다.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코나EV 소유주 106명이 최근 화재에 따른 리콜에 대한 원인 규명이 명확치 않은 상황에 차량의 가치가 떨어지고 손실을 입었다고 손배소 청구를 최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번 손배소는 앞서 1차 소송과 동일한 1인당 800만원 대 손배소 내용으로 금액은 조금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앞서 지난 11월 코나EV 소유주 170여명이 배터리 화재와 관련해 현대자동차를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2021년 전기차 도약의 원년으로 삼은 만큼 현대자동차가 ‘코나EV’리스크를 어떻게 돌파할지 관심이 모아진다.현대자동차는 지난 2018년 전기차인 코나 일렉트릭을 출시하면서 국내에서 3만2668대, 해외에서 9만590대가 판매되며 12만 대가 넘는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했다. 여기에 기아자동차 니로EV까지 합세할 경우 현대-기아차그룹은 해외에서 역대 최대인 30만대가 넘는 친환경차를 판매했다.이처럼 현대·기아자동차는 내년 전기차 시대 원년을 앞두고 세계 시장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지만
최근 국내·외에서 ESG(환경, 사회적가치, 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해외는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공공기관과 민간단체들이 각종 지표 개발에 나서고 있고, 이미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국내 주요 기업들의 비재무적 측면을 평가하고 점수를 매겨 왔다. 사실 크게 보면 ‘기업평판’이라는 오래된 이슈의 최신 버전이라 봐도 무방하다. 윤리경영, 사회공헌, CSR, CSV, 이해관계자관리 등 어떤 명칭을 붙인다 하더라도 기업 입장에선 궁극적으로 기업의 평판이나 이미지 관리를 통한 포괄적인 양(+)의 효과를 기대한다는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의 코나 EV(전기차), 코나 HEV, 넥쏘(FE), 제네시스 G90 등 총 5만1048대가 리콜에 들어간다. 또한 기아자동차(000270) 쏘울(SK3) EV 1895대도 리콜을 실시한다.8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현대차의 코나 EV, 코나 HEV, 넥쏘 PE 등 5만1048대, 기아차의 경우 쏘울(SK3) EV 1895대, 토요타 렉서스 등 1만5024대, 포드 Mondeo(몬데오), MKZ, MKX, Mustang(머스탱) 등 1만3549대, FCA코리아 짚그랜드체로키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대표 정의선)의 전기차 코나 EV 배터리팩 내부 과전류 추정으로 인한 화재사건으로 해당 차주 170여명이 현대차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지금까지 총 14건(국내 10건, 해외 4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코나 EV 차주 170여명은 이번 코나EV 화재로 차량 신뢰가 훼손돼 가치가 떨어졌다면서 지난 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손배)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을 제기한 코나EV 차주들은 현재 1인당 800만원 정도의 손배를 요구하고 있으며 추가로 소송을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재까지 배터리팩 내부 과전류 추정으로 총 14건(국내 10건, 해외 4건)의 화재가 발생했던 현대자동차(005380)의 소형 SUV 전기차인 코나일렉트릭(EV) 차량에서 이번엔 전자식 브레이크 결함 가능성이 발견돼 현대차와 한국자동차안전연구원이 조사에 착수했다. 18일 업계 및 현대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따르면 코나 EV와 하이브리드 차종에 대한 전자식 브레이크 관련 결함 신고가 지난해 4건, 올해 들어 15건 정도가 발생해 현대차와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전자식 브레이크 결함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국내외에서 LG화학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에 대한 리콜 결정이 잇따라 나오면서 배터리 부문 분사를 앞둔 LG화학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아직 화재 원인을 배터리 결함으로 단정할 순 없지만 전기차 화재 사고에 매번 함께 이름이 거론되는 것만으로도 제품 신뢰도와 회사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 있기때문이다. 게다가 오는 12월 1일 배터리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 출범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 거듭되는 악재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는 201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차(005380)의 소형 SUV 전기차인 코나EV 화재가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또 발생돼 해당 차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이로써 2018년 이후 국내 9건에서 1건 더 추가된 10건, 해외 4건을 합쳐 총 14건으로 공식 집계됐다.17일 남양주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0분쯤 남양주시 와부읍 주민자치센터 주차장에 세워진 코나 EV 차량 뒷좌석 아랫 부분과 트렁크에서 갑자기 불이 났다. 다행히 불은 긴급 출동한 119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다.화재 차량은 2018년식 코나 전기차로 전날(1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대표 정의선, 이원희, 하원태)가 최근 잇따른 화재로 논란에 휩싸인 전기차 코나EV에 대해 지난 8일 국내 리콜에 이어 해외에서도 자발적 리콜(무상수리 및 조치)에 들어간다.12일 업계 및 현대차에 따르면 2017년 9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제작된 국내외(글로벌) 코나EV 총 7만7121대를 대상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이 중 국내 2만5574대, 해외의 경우 5만1557대로 각각 집계됐다.특히, 북미는 1만1137대, 유럽 3만7366대, 중국‧인도 등 아시아 지역 등을 포함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최근까지 12건의 화재가 났던 현대자동차(005380, 대표 정의선, 이원희, 하원태)의 주력 전기차 모델 중의 하나인 소형 SUV '코나 EV'의 화재 원인이 배터리 셀 제조 불량으로 확인돼 리콜(무상수리 및 조치)에 들어간다.8일 국토교통부는 코나 EV에서 충전 후 98개 셀로 이뤄진 배터리 셀 제조 불량으로 인해 고전압 배터리의 화재발생 가능성이 확인돼 현대차 측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한국교통안전공단 산하 기관인 자동차안전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코나 EV 화재사고에 대한 조사 결과 배터리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최근까지 소형 SUV 코나 EV(전기차)에서 12건의 화재사고가 발생돼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현대자동차(005380, 대표 정의선, 이원희, 하원태)가 해당 차주를 대상으로 고객 사과안내 문자를 보냈다.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5일 오후 코나 EV 해당 차주를 대상으로 전송된 문자에는 "최근 코나 EV 일부 차량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해 고객님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화재사고 관련 조치 방안에 대해 10월 중 고객 안내문을 통해 구체적 조치 내용을 알려드리겠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차의 소형 SUV 전기차인 코나 EV가 2018년 4월 출시 이후 벌써 화재건수만 12건인 가운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은 비공식적으로 이번 화재 원인을 배터리팩 내부 과전류로 인한 스파크 화재로 추정했다.가장 최근 발생된 코나 EV 화재 사건은 지난 4일 오전 대구 달성군 유가읍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코나 EV 화재 사고가 일어나 화재 차량은 전소됐다.이로 인해 향후 코나 EV 판매량의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장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