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현대건설(000720, 대표 윤영준)은 한남3재개발조합과 최근 세계적인 건축·설계 기업인 MVRDV와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설계 디자인'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현대건설은 이번 MVRDV와의 협업을 통해 한강 수변 공간을 문화예술·여가 중심 공간으로 재편하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한남3재개발촉진구역은 한남·보광동 일대 38만6400㎡에 아파트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를 짓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한남3구역을 △주거 지역존(1~6BL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현대건설이 한남 3구역 수주 소식에 관련주도 급등하고 있다.22일 정오 현재 유가증권시장 상황을 살펴보면 현대건설(00072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750원(11.26%) 상승한 3만 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4만 1900원까지 급등키도 했다.현대건설의 급등과 더불어 현대건설 우선주도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같은 시각 현대건설우(000725)는 전 거래일 대비 6만 2500원(29.9%) 상승한 27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는 등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한편 전날 열린 총 사업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현대건설이 총 사업비 7조원에 달하는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결정됐다.현대건설(000720, 대표 박동욱)은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대림산업과 GS건설을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날 열린 선정총회에 총 조합원 3857명 중 2801명이 참석했다. 2차 합동설명회 이후 진행된 1차 투표에서 현대건설이 1167표, 대림산업이 1067표, GS건설이 497표를 받았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넘는 건설사가 나오지 않아 조합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서울시 용산구 한남뉴타운 3구역(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가 21일 결정된다.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21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차 합동설명회와 시공사 선정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그러나 최근 강남구청이 한남3구역 조합에 ‘집합금지명령’을 내렸고, 총회 장소인 코엑스가 강남구청의 권고에 따라 대관 계약을 취소해 시공사 선정총회가 미뤄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었다. 그럼에도 조합은 총회를 강행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수우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집행부와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3구역(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은 중구청의 ‘집합금지명령’에도 불구하고 정기총회와 1차 시공사 합동설명회 개최를 강행할 예정이다.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은 오늘 오후 7시 서울시 중구 ‘남산 제이그랜하우스 젝시가든’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19 정비사업비 사용내역 의결, 조합정관 개정, 선거관리규정 변경 등의 안건을 처리한 뒤 1차 시공사 합동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합동설명회에는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에 입찰한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이 참여해 회사마다 25분씩 설명회를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3구역(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 선정 경쟁이 다시 시작됐다.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대에 지하 6층 ~ 지상 22층, 아파트 197개 동, 총 5,816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1조 8,880억 원의 공사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총 사업비 규모는 7조 원에 달한다. 2019년 12월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었지만 경쟁 과열로 불법 수주 논란이 일어 입찰이 무효화 됐다. 이후 올해 3월 시행된 재입찰에 1차 입찰에 참여했던 현대건설
[증권경제신문=이상윤 기자] 한남뉴타운 3구역 시공사 선정 재입찰을 앞두고 대림산업, 현대건설, GS건설이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20일 대림산업(000210, 대표 김상우 배원복)은 한남3구역 재입찰 수주전과 관련해 “‘단지 가치 극대화’를 핵심가치로 삼아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영업활동에서부터 입찰 내용, 시공, 입주 이후까지 장기적인 관점에서 해답을 제시해 한남3구역 수주에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이를 위해서 “깨끗한 준법 수주는 기본으로 고객이 바꿀 수 없는 주거의 본질적인 부분에 집중한 상품 구성, 입주 이후
[증권경제신문=박현철 기자] 서울시가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에 대해 ‘재입찰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하면서 조합측의 셈법이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 재입찰은 처음부터 다시 사업을 시작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입찰보증금 몰수와 소송전 등으로 사업 차질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인다.김성보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지난 28일 “시공사가 관련법 위반 소지가 있는 내용을 제안한 만큼 기존 입찰을 중단하고 재입찰할 것을 조합에 권고했다”며 “깨끗이 문제를 털고 재입찰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국토부와 한남3구역 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