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현대엔지니어링·현대제철·두산중공업·중부발전 4개사가 수소 기반 전력생산 기술 확보를 목표로 수소전소 터빈 발전 실증사업을 추진한다.현대엔지니어링·현대제철·두산중공업·중부발전 4개사는 국내 최초로 수소 100% 연소를 통한 수소전소터빈 발전 상용화를 목표로 '중형급 수소전소터빈사업 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수소전소터빈 발전은 기존 가스터빈에 100%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기존 LNG 가스복합발전소에 비해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지속적인 노동자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현대제철이 노동부 특별감독에 앞서 정치권의 질타도 이어지고 있다.18일 더불어민주당 산재예방TF 운영간사인 이수진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방문해 지난 8일 발생한 44세 원청노동자 산재사망 사고가 발생한 현장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이 의원 현대제철 안동일 대표, 박종성 당진제철소장을 비롯한 기업측 관계자로부터 사고상황을 보고 받고, 고용노동부의 박화진 차관과 이경환 천안지청장으로부터 정부의 조치사항 및 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을 것으로 알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공정위가 고철 구매가격을 담합 혐의 등으로 과징금 처분을 내린 현대제철과 대한제강, 야마토코리아홀딩스(와이케이스틸), 한국철강 등 4개 제강사를 고발키로 했다.17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최근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대한제강 등 7개 제강사들의 고철구매 가격 담합 혐의와 관련해 과징금을 부과한 데 이어 현대제철, 대한제강 등 4개사를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이와 더불어 공정위는 이번 담합 현장 조사 과정에서 세아베스틸 소속 직원들의 자료 폐기 및 은닉, 그리고 전산자료의 삭제 등 조사 방해 행위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대한제강 등 7개 제강사 고철 구매 가격을 무려 8년 간 담합하다 적발돼 역대 4위 규모에 해당하는 과징금 3000억을 물게됐다.26일 공정거래위는 현대제철, 동국제강, 대한제강, 와이케이스틸, 한국제강, 한국철강, 한국특수형강 등 7개 제강사의 철스크랩(고철) 구매 기준가격 담합을 적발했다.조사결과 이들 7개 제강사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약 8년 동안 철근 등 제강제품의 원재료인 철스크랩(고철)의 구매 기준가격의 변동폭 및 그 시기 등을 합의하고 이를 실행했다.특히 담합은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현대제철 노사간 임단협이 해를 넘긴 상황에 노조가 지난 2019년에 이어 2년 만에 48시간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조선업 회복 조짐에 따른 철강업 훈풍 기류 속 악재가 우려된다.8일 현대제철 노조는 소속 5개 지회에 오는 12일 노조 확대간부 파업을 시작으로 13~14일부터 총파업을 공지했다. 일단 파업을 코 앞에 두고 노사간의 테이블 협상은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노조는 지난 2019년 10월 48시간 총파업 이후 2년 만에 파업을 단행하게 된다.이번 파업은 임담협에 대한 노사간의 팽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현대제철이 협력사 노조파업 지속에 따라 울산공장 생산을 중단한다.28일 현대제철(004020, 대표 안동일)은 협력사 노조 파업 지속에 따라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생산중단은 강관 및 경량화 제품 제조 부분에서 중단될 예정이라 생산에 차질을 빚게 됐다.현대제철 공시에 따르면 당장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생산이 중단될 전망이며 주간조 경우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10분까지 4시간 가량 생산이 중단되고, 야간조는 새벽 2시 30분부터 새벽 6시 30분까지 4시간 가량 생산이 중단된다.이후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제철(004020, 대표 안동일)이 철광석을 통해 철을 만들어 내는 고로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사실상 원천 차단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실제 공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현대제철은 고로 정기 보수후 고열의 바람을 다시 불어넣는 재송풍 작업 시 가스청정밸브인 ‘1차안전밸브’를 통해 고로 내부에 남아있는 유해가스를 정화 후 배출하는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현대제철에 따르면 올 상반기 진행한 휴풍(고로 정비에 앞서 고열의 공기 주입을 멈추는 작업)에 이어 재송풍 과정에서도 가스청정밸브가 성공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은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해 미래 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리더십 확보를 위한 2020년 하반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특히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 모빌리티) △자율주행 △수소연료전지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할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리더와 신임 임원에 대한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이번 신규 임원 승진자 가운데 약 30%가 미래 신사업·신기술·R&D(연구개발) 부문에서 배출됐고 높은 성과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제철(004020, 대표 안동일)과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가 플랜트 산업 활성화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현대제철은 9일 한국가스기술공사 조용돈 기술사업단장과 현대제철 이재환 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제철소 연구소에서 ‘플랜트 기술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는 양사가 향후 3년간 국내외 플랜트 사업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기술 대응을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현대제철은 이번 MOU를 통해 신규개발 강종인 ‘9%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제철(004020, 대표 안동일)이 철강업계 글로벌 ESG(환경‧사회‧거버넌스)분야의 선도적 역할에 나서기 위해 국내 최초 철강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esponsible Steel(리스판시블 스틸)’에 가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가입으로 글로벌 철강업체들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ESG 이슈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Responsible Steel’은 호주 소재 다국적 비영리단체인 스틸스튜어드십 위원회(Steel Stewardship Council)가 운영하는 철강분야 ESG 이니셔티브(주도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제철(004020, 대표 안동일)이 제철소 온실가스 저감 및 환경 개선을 위해 2021년부터 5년간 4900억원을 추가 투자할 방침이다. 이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환경에 투자한 5100억원을 포함할 경우 10년간 환경 관련 투자액만 총 1조원에 달한다.이를 위해 현대제철 안동일 대표이사와 당진시 김홍장 시장은 당진시청에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제철소 온실가스 저감 및 환경개선’을 위해 상호협력을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협약에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폐열 회수, 연료절감, 에너지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근로자 사망 사고가 잦아 매년 도마 위에 올랐던 현대제철에서 지난 2월에도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26일 국회 환노위 소속 이수진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5일 현대제철(004020, 대표 안동일) 포항2공장에서 근로자 1명이 800도 정도의 용기에 빠지는 사고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당시 해당 근로자는 쇳물을 만드는 연주공정을 하다가 쇳물 분배기 커버가 파손되면서 용기에 빠져 구조돼 급히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화상을 입고 치료 중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내년부터 민관 협업을 통한 물류비 절감으로 체계적인 수소 공급이 가능해지면서 수소 충전 가격이 현재 시세 보다 20% 가량 저렴해질 전망이다.글로벌 물류공급 기업이자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086280, 대표 김정훈)는 △하이넷(HyNet, 수소에너지네트워크 주식회사) △현대제철 △현대자동차 △한국가스공사 △SPG와 함께 ‘수소차용 수소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충남 당진 현대제철 수소공장에서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현대글로비스와 5사들은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수소공급 사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제철(004020, 대표 안동일)은 강도와 성형성(일정한 형체 변형)이 우수한 고강도강 브랜드인 ‘울트렉스’(ULTREX)를 시장에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ULTREX는 ‘ULtra(극도)+sTRength(강함)+EXcellent(탁월)의 단어를 조합해 ‘외부충격에 강한 단단한 철’이라는 의미를 지닌 고강도 강판이다.울트렉스는 단어 의미처럼 충격에 강한 초고장력강(물체가 외력에 의해 파괴되는 순간의 파괴강도)으로 자동차 내외판, 구조재 및 섀시(차제바디) 부품이 요구하는 특성에 최적화된 핵심소재다.울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제철(004020, 대표 안동일)은 철강업계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형강과 철근 제품에 대한 GR(친환경 우수재활용 제품) 인증을 4일 신규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전기로를 통해 재활용하지 않으면 폐기물이 되는 철스크랩을 주원료로 형강 및 철근 등 제품을 연간 1000만톤 정도 생산하고 있다. 철스크랩은 철광석, 석탄 등 다른 제강 원료 보다 이산화탄소(CO2) 배출이 상대적으로 낮다. 자동차, 선박 등 철제 소재 제품 폐기 시, 전기로 설비시설에 철스크랩으로 투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현대제철이 2분기 영억이익 140억 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당기순손실은 129억 원으로 상반기 적자행보가 지속되고 있다.28일 현대제철(004020, 대표 안동일)은 콘퍼런스콜을 통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조 1133억 원, 영업이익 140억 원, 당기순손실 12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현대제철은 코로나 여파 속 자동차, 조선 등 수요 산업의 침체로 고로 부문 매출은 둔화됐으나 부문 실적 개선에 힘입어 2분기에 14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이에 현대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현대제철(004020, 대표 안동일) 당진공장에서 작업하던 비정규직 노동자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10일 금속노조에 따르면 앞서 올해 첫 폭염특보가 내려진 전날, 현대제철 당진공장 고온의 작업환경에서 일하던 비정규직 노동자가 사망했다.사망한 노동자는 당일 현대제철 당진공장 연주1부 크레인 7호기에서 캡쿨러(크레인 운전실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방시설) A/S 작업을 하던 외주업체 직원으로 작업 도중 쓰러진 채 발견됐다. 함께 작업하던 동료 노동자가 현대제철 사내 119로 신고했고 당진종합병원으로 후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제철(004020, 대표 안동일)은 당진제철소 협력사대표 36명으로 구성된 ‘당진 Partners(파트너스)’ 봉사단(단장 이찬희) 발대식을 갖고, 지역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봉사단은 △지역 환경정화 △지역상권 활성화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 △독거노인 주거 생활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지난달 철강 생산량을 대폭 줄인 현대제철이 이번엔 당진 전기로 열연공장 가동을 중단했다.2일 현대제철(004020, 대표 안동일)에 따르면 원자재 상승과 코로나 여파 등으로 현재 수주 상황이 안 좋아 일시적인 가동 중단에 들어간 상태다.현대제철 측은 "코로나로 인한 수주 부족으로 전기로 열간압연강판 생산 감소로 대응했지만, 이달 수주가 더 어려워지면서 일시 가동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현재 회사 측은 코로나 등으로 수요 감소가 장기화 될 것을 대비해 향후 생산 및 설비 운영 등에 대해 노조와 협상을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코로나쇼크’로 자동차와 건설산업이 위축되면 2차 산업에 해당하는 철강업계도 타격이 현실화 됐다.우선 현대제철(004020, 대표 안동일)은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현대제철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 4조 6680억원, 영업손실 297억원, 당기순손실 1154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 확대에 따른 전방 산업 수요 부진과 중국 지역 등 해외 종속법인의 영업 회복 지연에 따라 지난해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영업 손실이 이어졌다.이에 현대제철 관계자는 "코로나19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