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경영계가 화물연대의 하이트진로(000080) 본사 불법 점거 장기화에 우려를 표하며 정부의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전날 입장문을 내고 "노조가 불법행위의 책임을 기업에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경총은 "화물연대는 6월 2일부터 3개월 가까이 집단으로 주류 운송을 거부하면서 운송방해 등의 불법행위를 하고 있다"며 "이달 16일부터는 하이트진로 본사 옥상도 불법 점거하고 있고, 31일에는 결의대회까지 예고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사태의 책임은 화물연대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하이트진로(000080)가 화물연대 시위로 맥주 출고에 차질이 생긴 강원 홍천군 강원공장에 본사 직원들을 투입해 제품 출고 정상화에 나섰다.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이날 오전 8시부터 강원도 홍천군 강원공장에 본사 직원 250명을 투입해 제품 출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측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회사는 공장 진출입로를 확보했고, 차량 30대 정도가 공장 안으로 입차해 맥주 제품을 싣고 있다. 진출입로가 차질없이 확보돼 입차 과정에서 화물연대와 마찰을 빚는 상황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하이트진로(000080)의 맥주 브랜드 ‘테라’와 ‘하이트’ 제품 출고에 차질이 생겼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강원도 홍천군 소재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의 출입도로를 막고 시위를 진행하고 있어서다. 3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 조합원 약 110명이 전날 오후 5시 20분께부터 화물차 20여대를 동원해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의 출입 도로를 차단한 채 농성을 시작했다.화물연대는 전달 화물차 20여대와 스피커 차량 6대를 동원하기도 했다. 집회 과정 중 위험한 상황도 벌어졌다. 경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하이트진로(000080)가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이틀간 소주 제품의 출고 중단을 결정했다. 22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이날부터 23일까지 이천공장의 소주 제품 출고를 중단한다. 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 소속 1200여명의 조합원들이 이날부터 이틀간 하이트진로 이천공장 앞에서 집결, 공장 진입로를 화물차량으로 막고 대규모 농성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운송료와 공병 운임 인상을 비롯해 차량 광고비, 공회전·대기 비용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이에 하이트진로는 공장 진입로가 막히게 되는 만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하이트진로(000080)가 화물연대 불법집회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가담한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단 대상자는 지난 17일 불법집회 참가자 중 적극 가담자로 한정했다.하이트진로는 "적극 가담자에 대한 가압류 처분은 물론, 불법집회 금지의 내용을 담은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도 함께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시작으로 향후 추가적으로 회사가 입은 손해에 대해 지속적으로 취합 및 손해배상 청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이트진로 이천·청주공장의 화물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하이트진로(000080)가 화물연대 파업 영향으로 제품 생산 및 출고에 차질을 빚게 되면서, 편의점에서 주류 발주가 제한됐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미니스톱과 세븐일레븐은 지난 4일부터 하이트진로의 소주 참이슬과 진로이즈백에 대한 발주를 제한키로 했다.먼저 미니스톱의 경우, 현재 점포당 참이슬과 참이슬 오리지널, 진로(각 360㎖ 병)는 1박스, 참이슬 페트와 참이슬 오리지널 페트, 진로 페트(640㎖)는 10개씩만 발주 가능하다. 세븐일레븐 역시 같은 날부터 소주와 페트병 제품 발주를 1박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하이트진로(000080)가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 민주노총 화물연대 소속 화물차주의 파업으로 인해 이천공장 주류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은 전날 오전 10시부터 8시간가량 생산라인 가동이 멈췄다. 화물차주 파업으로 인해 하이트진로 공장이 멈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는 일부 화물차주들이 지난달 파업을 시작하면서 하이트진로의 이천공장과 청주공장의 생산 물량이 정상적으로 출고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천공장의 경우 재고가 쌓여 생산을 일시 중단한 것이다.하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