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면세점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속에서 사업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면세업계는 코로나 펜데믹 영향으로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전례 없는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고환율, 글로벌 경기침체 등의 악재까지 겹친 상황이다.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위기 극복을 위해 사업 구조 개편, 해외 사업 확장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왔으나, 그동안 펼쳐온 국내 다점포 전략에 대한 수정이 불가피하고, 면세사업권 입찰 및 갱신 등 사업환경 변화에 따라 조직 체질 개선이 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쇼핑(023530) 계열사 롯데하이마트(071840)가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실적 부진으로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 2020년 이후 약 2년 만이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16일까지 희망퇴직 대상자를 모집한다. 10년차 이상 혹은 50세 이상 직원이 대상으로, 이 조건에 해당하는 직원은 약 1300명으로 알려졌다.롯데하이마트는 희망퇴직자에 최대 24개월치 월급 수준에 해당하는 위로금과 재취업 지원금 1200만원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선 이번 희망퇴직에 대해 고정비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LG유플러스가 최근 시행하고 있는 희망퇴직에 대해 일부 노조가 사실상 구조조정이라며 반발에 나섰다. LG유플러스 제2노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소속 민주유플러스노동조합은 22일 이번에 시행해 신청자를 받고 있는 희망퇴직은 구조조정이라고 비판하며 천막농성을 시작했다. 노조에 따르면 회사는 갑작스레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공지했으며, 이번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영업직군 중 도매직영점 업무 수행자 전체 인원 중 70%를 전환배치해 소매직영점으로 이동시키겠다고 알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노조는 지난해 소매직영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가 오프라인 사업군(마트·백화점)을 대상으로 인력 구조 개편을 단행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올해 들어 2차례, 롯데백화점은 1차례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8일까지 현 직급 8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 퇴직 신청을 받는다.현 직급 8년차는 과장, 부장 등 특정 직급에 8년 이상 머물러 있는 직원을 의미한다. 현재 롯데마트 8년 차 이상 직원은 1200명으로 알려졌다. 전체 직원 4500여명 중 27% 가량이 희망퇴직 대상자인 셈이다. 희망퇴직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오프라인 사업군에 대해 대대적인 변화를 전개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올드한 이미지와 단절하고 젊고 신선한 이미지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려는 취지다. 22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마트 잠실점은 연내 리모델링을 마친 후, 오는 12월 말 ‘롯데마트 제타플렉스’로 이름을 바꾸기로 했다. 보통 지역명을 표기하는 ‘00점’에서 벗어나 새로운 명칭을 찾은 것이다. 마트 매장의 배치 공식에도 변화를 준다. 잠실점 1층에 기존의 화장품 매장 대신 메가 와인숍 등 카테고리 킬러 매장을 입점시킨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인력 구조조정으로 고강도 쇄신에 나선 아모레퍼시픽이 실적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17년 중국의 ‘사드 보복’ 이후 성장세가 꺾인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뒷걸음질 쳤다.40대~50대 초반 임원진을 전면에 내세운 파격인사와 구조조정은 물론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며 변화를 예고하고 있지만 체질개선 효과가 언제쯤 나타날지는 미지수다.20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6일부터 면세점 현장 인력인 ‘미엘’을 대상으로 희망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대표 이동훈)가 올 상반기에 이어 또 희망퇴직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중 무역분쟁, 코로나19, 경쟁업체 추격 등 업황 악화로 인한 액정표시장치(LCD)사업 철수 수순으로 향후 차세대 성장동력인 퀀텀닷(QD) 디스플레이로 사업구조를 전환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위로금 지급 등을 보상으로 내걸고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다. 위로금은 연봉의 1.5배에서 많게는 4배까지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퇴직은 직원들에게 개별적으로 문의 및 권고하는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오후 사내 공지를 게재하고 희망퇴직자를 모집한다. 15년차 이상 직원이 대상이다. 아모레퍼시픽은 15년차 이상에게 근속연수+5개월치 급여를, 20년차 이상에겐 40개월치 급여 수준의 위로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앞서 아모레는 직급체계를 축소하고 임직원 연봉 상승률도 평균 4.5%에서 3%로 하향 조정했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졌다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CJ푸드빌이 경영난 해소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희망퇴직자를 받는다.희망퇴직 대상은 5년 차 이상 직원 400여명이다. 외식 매장이나 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제외되며 희망퇴직 위로금은 10년 근속자 기준으로 연봉의 80% 수준이 지급될 예정이다.CJ푸드빌 관계자는 “오늘 오후 사내공지를 통해 직원들에게 안내가 나갔다”며 “정해진 인원은 없으며 조직 슬림화를 통한 경영 효율화가 목적”이라고 설명했다.CJ그룹 내에서 외식 계열사를 맡고 있는 CJ푸드빌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며 5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국내에서 ‘태양광 소재’ 폴리실리콘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OCI가 결국 인력 구조조정에 돌입한다.16일 업계에 따르면 OCI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폴리실리콘 생산 중단이 결정된 군산공장 인력 1000여명을 포함해 2100여명 그룹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최대 급여 20개월 치의 위로금을 지급한다.회사는 사업환경 악화에 따라 지난달 20일부터 군산공장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 총 3개 공장으로 이뤄진 군산공장 설비 가운데 2번과 3번 공장의 폴리실리콘 생산은 중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탈석탄, 탈원전 등 세계적 추세에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두산중공업이 대규모 구조조정에 이어 루마니아 공장도 정리한다.24일 두산중공업(034020, 대표 박지원, 최형희, 정연인) 등 업계의 말을 종합해보면 두산중공업이 루마니아 현지 단조 생산 계열사인 두산IMGB를 정리키로 했다.이는 글로벌 조선 발전 플랜트 경기가 꺾이고 탈석탄, 탈원전에 따른 모 기업의 이어지는 적자구조에 수년간 계속된 실적 부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두산중공업은 지난 2006년 노르웨이 업체로부터 이 회사를 237억 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