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매년 약 40% 성장…신규인력 수요증가

2022 코람코 채용포스터 캡쳐
2022 코람코 채용포스터 캡쳐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이 전 부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통해 투자화력을 높인다고 14일 밝혔다.

코람코는 올해 전 부문 실적향상에 힘입어 예년보다 큰 폭의 신입사원 채용을 검토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지원 서류를 접수, 약 2개월간 채용전형을 진행해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코람코는 리츠와 부동산펀드로 약 28조원 규모의 부동산자산을 운용하며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다. 특히 최근 정비사업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신탁방식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 다수의 준공사례를 쌓으며 부동산금융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약 1318억 매출액으로 국내 14개 신탁사 중 매출 1위에 올랐다.

한성렬 코람코 인재개발실장은 "우리는 사람이 전부인 회사로 모든 투자를 사람에게 집중하고 있다"며 "지금보다 더욱 성장할 코람코에서 꿈을 함께 키우고 싶은 분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코람코는 IMF 직후 지난 2001년 설립된 부동산금융회사로 국내에 리츠 제도를 처음 도입시켰다. 당시 구조조정을 위해 부동산자산을 매각하려던 기업들과 안정적 투자처를 찾던 금융시장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도맡아 외환위기 직후 경제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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