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
가수 원호(WONHO)가 새해 첫날 글로벌 팬들을 위한 선물 같은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원호는 지난 1일 오후 8시 개인 유튜브 채널 '오호호(ohhoho)'를 통해 일명 '629 반지'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오늘은 반지를 만들러 왔다. 반지를 보며 오랫동안 잊지 않고 위니(WENEE, 원호 공식 팬클럽명)를 생각하려고 직접 만들러 왔다"며 시작부터 어김없는 팬 사랑을 드러낸 원호는 가장 먼저 새끼 손가락 사이즈를 잰 후 본격적인 은반지 만들기에 돌입했다.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은판을 갈아내는 작업부터 시작한 원호는 많은 힘을 필요로 하는 작업에도 "이렇게 판부터 갈아내서 완성시키는게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정말 소중하게 여길 것 같다"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거침없는 톱질로 은판을 갈고 다듬었다.
여러 번 반복된 작업에 금세 요령을 터득한 원호는 처음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놀라운 스피드로 이미 수차례 입증된 우월한 손재주를 마음껏 뽐냈고, 이를 지켜보던 선생님 또한 "되게 잘하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원호의 손길로 은판은 점차 반지의 모양을 갖춰갔고, 반지 만들기의 하이라이트인 각인을 어떻게 할지 신중하게 고민하던 원호는 이내 힘찬 망치질로 위니의 생일인 6월 29일을 의미하는 숫자 '629'에 하트 문양을 더한 사랑스러운 문구를 새겨 넣었다.
각별한 팬 사랑을 담아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반지를 완성한 원호는 "위니들을 생각하며 힘낼 수 있도록 '629'를 새겨 넣은 반지를 만들었다. 기분 좋게 착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꽤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쉽지 않은 일이었다. 직접 만드니까 확실히 사는 것보다 더 애정이 가고 예쁘다"며 실버 공예에 처음 도전한 소감을 전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오호호(ohhoho)'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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