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기철 GS리테일 기획MD부문장, 정현규님, 빌로우 엄보미 대표. 사진=GS리테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GS25는 프랑스의 전통 과자인 까눌레를 MZ세대를 겨냥한 퓨전식으로 바꾼 크림까눌레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빌로우(BELOW)와 손잡고 만든 첫 디저트 상품이다.

이를 위해 GS리테일과 빌로우는 지난 13일 빌로우의 IP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상품 개발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빌로우 엄보미 대표와 환승연애 출연진 정현규님을 비롯해 이기철 GS리테일 기획MD 부문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상품은 크림까눌레 오리지널 상품이다. 특유의 ‘겉바속촉’ 식감으로 카페나 디저트 전문점에서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디저트인 만큼 전문점의 맛과 멋을 보여주기 위해 수차례 테스트를 거쳤다는 게 GS25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상온 상태로 판매하는 기존 까눌레와 달리, 냉장 상태로 유통하고 판매하기 때문에, 달콤함과 시원함을 절묘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강점이다. 이러한 차별성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크림을 채워 식감을 조화롭게 구성했으며 모양 또한 동그랗게 변형한 점도 특징이다. 

이와 더불어 GS25는 냉장 디저트의 맛과 품목을 다양화하기 위해, 오리지날 맛 외에도 얼그레이, 초콜릿 맛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냉장 디저트 카테고리의 강화와 함께 편의점 업계 냉장 디저트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기철 GS리테일 기획MD 부문장은 “이번 빌로우와의 협업 상품은 냉장 디저트의 구색 강화라는 의미도 있지만, 먹거리 외 다양한 카테고리로의 협업을 추진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최근 편의점 주요 고객층으로 떠오른 MZ세대를 겨냥해 만들어질 다양한 협업 상품도 큰 관심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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