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한국투자증권(대표 정일문), 미래에셋증권(006800, 대표 최현만·이만열), NH투자증권(005940, 대표 정영채), KB증권(대표 김성현·박정림) 등 4개 증권사에 외환 건전성 관리체계를 강화하라고 지적했다.

16일 금융당국에 다르면 금감원은 최근 이들 증권사에 각 경영유의 1건 조치를 내렸다. 

앞서 금감원은 증권사의 외환 규모가 커지고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데 따라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관련 검사에 나선 바 있다.

검사 결과 금감원은 이들 증권사 외환 건전성 관리체계의 미흡한 부분을 적발하고, 관련 업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이 이들 증권사에 공통적으로 요구한 부분은 △외화 유동성 관리 인프라 개선 △환노출 관리 수단 개선 △외화 유동성 관리 수단 개선 △해외위험 관리 수단 마련 △외환 현황 이사회 보고체계 정비 등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