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진=연합뉴스)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진=연합뉴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윤영준 현대건설(000720) 사장은 2일  "고부가가치 해외사업에 역량을 결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보낸 신년 서신에서 현대건설의 위상과 명성을 이어가려면 대형원전·소형모듈원자로(SMR) 등 핵심사업과 수소·탄소포집·저장·이용(CCUS) 등 미래 기술 개발에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건설시장의 글로벌 흐름에 따라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립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시장 경쟁 우위를 결정짓는 핵심기술과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글로벌 전문 인재 육성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안전과 품질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중대재해 제로, 품질하자 제로를 목표로 최고의 건설 품질을 선보이자"고 주문했다.

윤 사장은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마주치면 다리를 세우라'는 고사성어를 인용하며 전문성을 발휘해 대내외적 위기를 돌파하고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 나가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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