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정원주 대우건설(047040) 회장은 3일 "단순 시공만으로는 이윤 확보와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해외에 답이 있다"며 해외 사업 확장에 의지를 밝혔다.정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해외시장에서도 시행과 시공을 병행하는 디벨로퍼로 성과를 거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회장은 미국 뉴저지를 중심으로 한 북미지역, 나이지리아를 중심으로 한 아프리카 지역,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지역 등 3곳을 축으로 삼아 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시사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부회장)는 2일 "올해는 경영 효율화를 바탕으로 한 내실경영과 함께 포트폴리오 구조 개선을 통한 새로운 미래사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박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미래사업 육성을 위해 미래사업준비팀을 신설했다"며 "그룹과 연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미래 우량자산 확보와 함께 건설업 인공지능(AI) 신기술 발굴 등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급변하는 대외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문화 개선도 언급했다.박 대표는 "불합리한 제도와 관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2일 "지금까지 18만여 세대의 주택을 공급해 왔는데 앞으로도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노력하며, 국가 기간 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호반그룹이 창립한 지 35년이 되는 특별한 해"라며 "국가 경제가 어려울 때 호반그룹이 어떠한 역할을 담당할 것인지 다 같이 고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상생 정신으로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성과를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호반그룹은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윤영준 현대건설(000720) 사장은 2일 "고부가가치 해외사업에 역량을 결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윤 사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보낸 신년 서신에서 현대건설의 위상과 명성을 이어가려면 대형원전·소형모듈원자로(SMR) 등 핵심사업과 수소·탄소포집·저장·이용(CCUS) 등 미래 기술 개발에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건설시장의 글로벌 흐름에 따라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립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시장 경쟁 우위를 결정짓는 핵심기술과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글로벌 전문 인재 육성의 중요성도 언급했다.안전과 품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윤영준 현대건설(000720) 대표는 3일 임직원 대상 '2023 경영방침 및 신년 메시지'를 통해 "'상상 이상의 고객 감동'을 실현하기 위해 서비스 마인드로 철저히 무장하는 한편, 심화하고 있는 대내외 불확실성과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조직문화와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올해는 경제 불안 한파와 경제대국간 갈등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복합 위기에 맞닥뜨릴 수도 있다"며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비효율을 제거하고 투명성과 윤리의식에 기반한 체질 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대우건설의 부채비율이 100%가 되기 전까지 배당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대우건설(047040, 대표 백정완)은 3일 오전 을지로 트윈타워에서 2023년 시무식을 열었다. 정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중흥그룹과 대우건설이 하나가 돼 처음으로 함께 맞이하는 새해인 만큼 감회가 새롭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올해 건설시장 전망은 매우 비관적"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정 부회장은 "임직원 모두 똘똘 뭉쳐 거센 비바람을 슬기롭게 헤쳐 나간다면 대우건설은 비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롯데건설은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가 지난 2일 시무식을 통해 '미래 성장 역량 확보와 내실 경영'을 강조했다고 3일 밝혔다.박 대표는 이날 "올해는 미래 성장 역량을 확보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구조로 바꿔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이를 위해 그는 "사업구조 개편으로 운영사업 등 고정수익 창출과 우량자산 확보에 집중하고, 건설업의 설계·조달·시공 단계에 있는 기술 연계사업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해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 상품 개발에 지속 매진해야 한다"라고 말했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294870, 이하 현산)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광주 화정 아이파크 재시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최 대표는 "지난해 있어서는 안될 사고로 인해 유례없이 어려운 시간을 지나왔다"며 "화정 아이파크 전동 재시공을 결정하는 등 신뢰회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고, 이러한 노력들이 의미를 가지도록 화정 아이파크 리빌딩의 성공적 완수에 최선의 노력을 쏟아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어 "새해도 쉽지 않은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계적인 경기 하락과 불안정한 금융시장으로 인한 부동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김정일 코오롱글로벌(003070) 대표이사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사업구조 다변화'를 2023년 키워드로 꼽았다.김 대표는 "주택 부문에 편중된 사업구조를 다변화해 사업의 주요 축으로 정착시키는데 주력해야 한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어 "사람 중심 업무 체계에서 시스템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산재한 경험과 노하우, 데이터를 디지털로 전환해 자산화하고 전사적으로 표준화된 기준과 프로세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2일 "미래 개척을 위한 도전의 DNA를 다시 흔들어 깨울 때"라고 강조했다.허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창립 후 56년의 시간 속에서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며 다져온 시간이 겹겹이 쌓여 성장을 위한 양질의 연료가 되었고, 목표를 향해 도약할 수 있는 견고한 디딤돌이 됐다"며 "이제 다시 청년(靑年)의 심장으로 목표를 향해 다시 한번 뛰어오르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 대표는 "만들기 힘든 약, 그러나 꼭 필요한 약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온 끈질긴 도전의 시간처럼, 불가능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이정애 LG생활건강(051900) 사장은 2일 "해외사업 확대는 지속되고 강화돼야 한다"며 글로벌 명품 뷰티 회사 도약을 향한 강한 포부를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열정과 즐거움을 가지고 고객가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이 사장은 지난해 12월 LG생활건강 CEO로 발탁된 그룹 공채 출신 최초의 여성 사장으로, 신년 메시지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지난해 급격한 시장 변화는 우리에게 많은 어려움을 줬다"며 "CEO의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신동원 농심(004370) 회장은 2일 "농심이 지속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구조를 바꿔야한다"고 변화를 주문했다.신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우선 건전한 구조를 다져야 한다"며 "경영 전반의 구조를 점검하고, 개선 및 정비하여 위기 속에서도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자"고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신 회장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노력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불필요한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더 나은 성과를 지향하자는 것이다. 또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정용진 신세계(004170)그룹 부회장은 2일 "위험을 직시하고 준비된 역량으로 정면 돌파할 수 있는 위기 대응 능력이 곧 신세계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 부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위기의식'은 다가오는 재난을 막아주는 고마운 레이더 같은 역할을 하고, 레이더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때 위기를 포착하고 대응하는 데 빈틈이 없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정 부회장은 "위기의식으로 철저하게 무장되어 있어도 위기는 찾아오기 마련"이라며 "위기는 어떻게 대처 하느냐에 따라 오히려 기회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손경식 CJ그룹(001040) 회장은 2일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해야한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손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올해는 2025 중기전략을 실행하는 원년으로, CJ의 핵심 가치인 온리원(OnlyOne)을 토대로 미래혁신성장을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구체적으로 "계열사는 4대 미래 성장엔진인 문화, 플랫폼, 웰니스, 지속가능성의 기반 위에 혁신성장 사업 중심으로 과감하고 신속한 투자와 인수합병(M&A) 등을 철저히 실행해 새로운 영역과 영토로 확장을 지속해 나가야 할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004990) 회장은 2일 "영구적 위기의 시대의 도래는 우리가 당연하게 해왔던 일과 해묵은 습관을 되돌아보게 한다"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면서 함께 도전해 '새로운 롯데'를 만들자"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전세계적으로 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그 어느때보다 높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신 회장은 "새로운 영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노력해야 한다. 단순히 실적 개선에 집중하기 보다 기존의 틀을 깨부수고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며 "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정지선 현대백화점(069960)그룹 회장은 2일 "격변의 시대를 맞고 있지만, 위기 극복의 저력을 바탕으로 고객 신뢰를 더욱 확고히하고 우리만의 성장의 길을 찾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한 그룹 통합 시무식에서 공유한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수요 둔화 등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비즈니스 패러다임의 변화 주기가 빨라지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정 회장은 "'비전 2030'을 추진하는 과정에 있어서 시행착오도 생기겠지만, 위축되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고객과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100년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3일 온라인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이를 위해 ▲품질 초격차 ▲기업문화 혁신 ▲프랜차이즈 ESG경영 등 세 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먼저 허 회장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R&D 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중장기 연구기술 로드맵’과 글로벌 식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허연수 GS리테일(007070) 대표이사(부회장)가 “임인년은 진정한 통합 GS리테일로 거듭나 유통시장의 절대 강자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허 부회장은 3일 오전 GS타워 25층에서 열린 ‘GS리테일의 새로운 비전 선포식’에서 새로운 비전(New Vision) 선포와 함께 2022년 임인년 경영 전략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먼저 GS리테일은 새로운 비전으로 “고객의 모든 경험을 연결하고 데이터로 공감하며 상품과 서비스로 신뢰 받는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선포했다. 이를 토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김윤 삼양홀딩스(000070) 회장이 “위기는 계속 되지만 성장을 향한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양그룹은 사내 인트라넷에 김윤 회장의 영상 신년사를 게시해 시무식을 대신했다고 3일 밝혔다. 삼양그룹은 코로나 19 확산 이후 주요 경영진의 메시지를 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으로 전파하고 있다.김 회장은 “글로벌 시장, 스페셜티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가속화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할 것”이라며 ‘스페셜티 제품 및 글로벌 시장 확대 가속화, 현금 흐름 관리 강화, 일하는 방식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종합 디벨로퍼 역량을 강화해 지속 성장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하 사장은 "올해도 신성장 동력 육성을 통해 꾸준히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이어 중장기적인 성장모델을 발굴하고 해외사업을 지속 확대하며, 신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아울러 경영시스템, 조직문화 등 질적성장도 수반돼야 함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안전보건 관리 체계 강화 △경영 시스템 효율화 △윤리·준법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