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지원 민간임대 1곳·243가구 임차인 모집

청약은 1순위 접수 기준 (사진=부동산인포)
청약은 1순위 접수 기준 (사진=부동산인포)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이 마무리 되면서 오는 25일 이후로 분양 시장이 재가동하게 됐다.

22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월 4주에는 인천광역시에서 1개 단지 243가구의 임차인 모집만 있다.

유승종합건설은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에 짓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영종 유승한내들 스카이 2차' 아파트의 임차인을 모집한다. 주변 보다 저렴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이번 청약홈 개편은 가점제 배우자 통장 가입기간 합산, 장기가입자 우대 등 청약제도 개선에 따라 실시 된 것으로 개선된 제도를 활용하는 예비청약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3040세대들은 결혼 이후로도 청약 가점에서 불리한 경우도 있고, 일찌감치 청약통장을 가입했던 이들은 동점자와의 경쟁에서 당첨이 우선될 수 있는 등 이전보다 당첨 기회가 넓어져 관심을 모은다.

부동산인포 관계자는 "개편 종료와 함께 건설사들이 입주자모집 승인을 비롯해 모델하우스 오픈 등 본격적인 분양 채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라며 "오는 4월 분양시장은 총선이 초반에 있는 만큼, 총선 이후로 분양이 눈에 띄게 증가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는 총 3개 단지의 모델하우스가 오픈될 예정이다. 모두 비수도권 지방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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