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재건축 단지인 한강맨션 수주전에 삼성물산 건설부문(028260, 대표 오세철)이 불참하기로 했다. 당초 삼성물산과 2파전이 예상됐던 경쟁사 GS건설(006360, 대표 임병용)이 단독 입찰을 하게 될 전망이다.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강맨션아파트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이촌동 한강맨션 재건축사업 시공사 입찰을 이날 마감하고, 오는 12월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조합은 입찰 참여보증금으로 1000억원을 제시했다. 통상 입찰 참여보증금은 공사비의 10%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