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LG전자(066570, 각자대표 권봉석·배두용)가 롤러블(둘둘 말리는) 스마트폰인 'LG슬라이드(가칭)'를 내년 3월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폴더블(접을 수 있는)폰을 주력으로 삼고 있는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이재용)의 행보는 어떨지 주목되고 있다.롤러블폰은 일반스마트폰으로 사용하다가 필요한 경우 화면을 옆으로 당겨서 대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진다. 폴더블폰 대비 장점은 접히는 부분의 주름이지지 않고 스마트폰의 두께도 얇게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LG전자(066570, 각자대표 권봉석·배두용)가 아직 세상에 없는 차기 폼팩터(형태) '롤러블폰'개발로 사장 판 변혁을 꾀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부문 만성 적자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LG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선두주자인 LG디스플레이(034220, 대표 정호영) 대신 단가가 싼 메리트가 있는 CPI(커버윈도우 종류) 기반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를 개발 협력사로 선택해 그 추이가 주목받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롤러블TV에 이어 세계 첫 롤러블 폰을 개발 중이며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 완판 행진을 이어간데 이어 2세대 폴더블폰에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과 달리 LG전자는 오는 2월 공개할 신제품 ‘V60ThinQ(씽큐)’에서도 폴더블이 아닌 ‘듀얼 스크린’을 전면에 내세울 방침이라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경쟁사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후속작과 '갤럭시폴드'의 뒤를 잇는 클램셸(조개껍데기) 타입 폴더블폰을 오는 2월11일 언팩행사에서 동시 공개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삼성개발자대회(SDC)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