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에 대한 업계 최고 수준의 목표를 수립했다. 기업 경쟁력 뿐만 아니라 ESG경영에서도 업계를 초격차로 선도하겠다는 의지다한화오션 이사회 내 전문위원회로 구성된 ESG위원회는 ‘ESG 2030 목표(ESG HOST 2030, HOST;Hanwha Ocean Step-Up Target)’를 승인했다.글로벌 경영환경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ESG 추진 체계를 확립하고 그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지표를 마련함으로써 지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HD현대오일뱅크(대표 주영민)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와 함께 국내 폐타이어 순환경제 모델 구축을 위한 ‘한국형 블랙사이클(BlackCycle)’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한국형 블랙사이클’은 기존 타이어 생산을 위해 사용했던 화학 원료를 폐타이어를 수거해 만든 재활용 원료로 대체하는 순환경제 모델이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12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해 ▲폐타이어 수거 후 열분해유 생산 ▲열분해유를 정제해 타이어 원료 생산 ▲재활용 원료로 최종 타이어 제품 생산 등 타이어 생산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현대건설(000720, 대표 윤영준)이 국내 최대 규모의 이산화탄소 저장탱크로 거듭날 동해가스전 활용 CCS(탄소 포집 및 저장) 연구 및 실증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현대건설은 12일 한국석유공사와 '동해가스전 활용 CCS 실증사업 사전 기본설계 수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동해가스전 활용 CCS 실증사업은 고갈된 동해가스전에 연간 12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하는 프로젝트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과 안전하고 경제적인 CCS 실현을 통한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국내 최초로 CCS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는 지난 22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기후변화 공동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양사는 해외 매립장의 매립가스를 활용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추진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고, 해외에서 획득한 탄소배출권을 국내로 들여와 판매하거나 자사 온실가스 배출량 상쇄에도 활용할 계획이다.양사는 먼저 매립가스 포집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폐기물 매립장에서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정부가 공개한 청정수소 발전 비중 목표에 따라 수소터빈 사업이 탄력 받을 전망이라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주 수소경제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를 열고 수소경제 정책방향을 공개했는데, 청정수소 발전 비중을 2022년 0%에서 2030년 2.1%, 2036년 7.1%로 상향하는 내용이 포함됐다.두산에너빌리티는 2027년 완료를 목표로 대형 수소터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수소터빈은 수소 또는 수소-LNG 혼합 연료를 사용하는 수소복합발전소의 핵심 주기기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기계연구원
에너지 관련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정책단이 출범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포스트-2020(이하 Post-2020) 등 신(新) 기후체계에 대응하고 에너지신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에너지수요관리정책단을 '에너지신산업정책단'으로 개편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에 설립되는 에너지신산업정책단은 2030년 에너지신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구체적인 제도개선, 기술개발, 사업화 지원 등을 담은 '에너지신산업 중장기 로드맵' 수립 작업에 착수한다. 아울러 '(가칭) 에너
(한국정책신문= 김인영 기자) 에너지 절감 및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제로에너지빌딩 조기 활성화가 국토부를 중심으로 본격화된다.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10월 6일(월)부터 다음달 24일(월)까지 ‘제로에너지빌딩(Nearly Zero-Energy Building)’ 시범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제로에너지빌딩이란 에너지 절약 기술을 통해 단지에 필요한 에너지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 난방, 냉방, 온수 등에 필요한 화석 에너지를 최대한 사용하지 않는 건축물을 말한다. 참고로 서울의 노원구는 2013년 9월 제로에너
지식경제부는 ‘기업의 비용효과적인 온실가스감축 및 에너지절약 지원정책 개선방안 연구’ 용역을 지난 2일 나라장터에 공고했다.지식경제부는 국내 온실가스 및 에너지정책과 연관된 지원정책의 현황을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국내 기업의 체질개선 유도 및 인프라를 조성하고자 한다. 주요 연구내용으로는 ▲정책현황분석 ▲비전전략설정 ▲ 개선방안도출으로 국내-외 온실가스감축-에너지절약 지원정책 현황조사 및 비교분석을 통해 국내 지원정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지원정책의 제도-투자,서비스-인력-기술 등의 비교 분석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