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보험 분쟁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노력을 당부한 가운데, 보험금 신속지급비율이 가장 높은 보험사는 라이나생명(대표 조지은)과 MG손해보험(대표 윤진호)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생명·손해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하반기 기준 보험금 청구건수 1만건 이상인 보험사의 신속지급비율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신속지급비율이란 보험금 지급건수 중 3영업일 이내에 보험금을 지급한 비율을 말한다. 신속지급비율을 자세히 살펴보면 생보업계에서는 라이나생명이 98.2%, 손보업계에서는 MG손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생명보험협회(회장 김철주)는 생보산업 재도약을 위한 성장전략을 추진하겠다고 19일 밝혔다. 김철주 회장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생보산업을 둘러싼 환경변화에 대응해 ‘경영·상품·채널·신사업’ 4대 성장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먼저 경영전략으로 “생보사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한 자회사 및 부수업무 관련 등 규제개선과 생보업권 특성이 충분히 반영된 예금보험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금융당국과 협의해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상품전략으로는 “해외 연금보험 운영현황을 벤치마킹해 연금보험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5대 생명보험사 중 보험금 부지급률과 보험금 청구 이후 해지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한화생명(088350, 대표 여승주)으로 나타났다. 13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에 공시된 최근 3년간 보험금 부지급률을 조사한 결과, 한화생명이 1.04%로 5대 생보사 중 가장 높았다. 보험금 청구 이후 해지비율 또한 0.81%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기간 한화생명의 부지급률이 가장 높았던 상품분류는 저축보험이었으며, 저축보험 부지급률은 무려 19%에 달했다. 저축보험의 보험금 청구 이후 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리스크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일부 생명보험사에 제재가 내려졌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한화생명(088350, 대표 여승주)에 경영유의 3건과 개선사항 5건을, 하나생명(대표 남궁원)에 경영유의 1건과 개선사항 4건을 조치했다.먼저 금감원은 한화생명의 부동산 PF 위기상황 분석이 미흡하다고 봤다. 생명보험사는 생명보험협회 ‘부동산 PF 리스크 관리 모범규준’에 따라 주기적으로 위기상황을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른 각 단계별 비상대응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의장 이병래)는 서울시와 ‘난자동결 시술 지원사업’의 문턱을 낮추고 시술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20대 대상 난소기능검사 기준을 1.5ng/mL 이하에서 3.5ng/mL 이하로 완화하고, 암 등을 진단받아 향후 난소기능 저하가 예상되는 질환자의 경우에는 항암치료 전 난자동결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난소기능검사 수치와 상관없이 시술비를 지원한다. 또 해당 사업의 수혜 대상을 지난 2023년 300명에서 2024년 650명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2
■ 김일웅씨 별세, 김경래(생명보험협회 홍보실장)씨 부친상 = 30일,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 발인 2일 오전 6시 30분, 02-6986-4440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화 보험계열사 설계사의 다양한 일탈행위가 반복되고 있어 금융소비자 보호 및 내부통제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0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한화 금융계열사에 대한 금융감독원 제재 현황을 조사한 결과 8개 계열사의 제재 건수는 총 40건에 달했다. 특히 한화생명(088350, 대표 여승주)과 한화손해보험(000370, 대표 나채범)이 각각 15건과 14건의 제재를 받으며 전체의 7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계사 제재 인원수 역시 한화생명과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자동차보험 점유율 1위인 삼성화재(000810, 대표 홍원학)의 자동차보험료 납부내역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누락되면서 가입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시작된 전날인 15일부터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료 납부내역이 조회되지 않고 있다. 이는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 관련 데이터가 홈택스에 등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삼성화재는 지난 5일 국세청에 자동차보험 자료를 제출했는데, 이후 손해보험협회에서 자동차보험 등 전체 자료를 일괄 제출하면서 삼성화재가 미리 제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이 취임했다. 이 회장은 26일 열린 취임식에서 “고물가·저성장 기조,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인구구조 변화, 디지털 전환 등 변화의 파도를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성장과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손보산업의 새로운 바다를 찾아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를 위해 △소비자 신뢰 바탕의 선순환 구조 구축 △건전성 기반의 손보산업 경쟁력 강화 △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생금융 협력 강화 등 3가지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소통과 협력, 변화와 혁신, 책임과 열정의 자세로 손보업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실손보험료가 평균 1.5% 인상된다. 생명보험협회(회장 김철주)와 손해보험협회(회장 정지원)는 “2024년도 실손의료보험의 전체 인상률 평균(보험료 기준 가중평균)이 약 1.5% 수준으로 산출됐다”고 18일 밝혔다.이는 지난 2022년 약 14.2%, 2023년 약 8.9%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인상폭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세대별로 살펴보면 △1세대(~2009년 9월) 4%대 인하 △2세대(2009년 10월~2017년 3월) 1%대 인상 △3세대(2017년 4월~2021년 6월) 18%대 인상 △4세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차기 손해보험협회장 인선 절차가 본격화됐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회장 정지원) 회장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정지원 현 회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이날 첫 회의를 개최한다.현재 유력 후보군으로는 유광열 SGI서울보증보험 대표,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 허경욱 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먼저 유광열 대표는 민관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1964년생인 유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29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재정경제부와 금융위원회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차기 생명보험협회장에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이 내정됐다. 생보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24일 제3차 회의를 열고, 김 위원장을 제36대 협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협회는 오는 12월 5일 임시총회를 개최해 차기 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권에서 ‘2023년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금융기관·협회·금융사 12곳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1억5500만원 규모의 연탄 약 18만장을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기부했다. 12곳은 △금융감독원 △금융산업공익재단 △생명보험협회 △서민금융진흥원 △손해보험협회 △신용회복위원회 △여신금융협회 △은행연합회 △저축은행중앙회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코스닥협회 등이다.이들 기관장 및 임직원 160여명과 연탄은행 홍보대사인 배우 정애리씨는 이날 서울시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연탄을 직접 옮기기 어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교보생명(대표 신창재·편정범)은 신창재 대표 겸 이사회 의장이 세계보험협회(IIS) 2023 글로벌인슈어런스포럼에서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Insurance Hall of Fame Laureate)’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보험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이 상은 혁신적인 활동을 통해 보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57년 제정됐다. 한국인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신 의장의 부친인 고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에 이어 두번째다.지난 6일(현지시간) 힐튼 싱가포르 오차드 호텔에서 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생명보험협회(회장 정희수)의 사회공헌기금 경비 집행과 관련해 내부통제를 강화하라며 제재를 내렸다. 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협회에 경영유의 3건과 개선사항 5건을 통보했다. 먼저 협회는 사회공헌기금을 사용하는 사무처 직원들이 교통카드와 해외출장 등 비용으로 기금을 과도하게 집행했음에도 이를 제대로 점검하지 않았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매년 생보사들의 출연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사업 재원의 35%는 협회에 설치된 ‘생명보험사회공헌기금’에 배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국내 생명보험사들의 미수령 보험금이 11조원을 넘어서면서 미수령 보험금 지급에 미온적이라는 지적이다.5일 국회 정무위 소속 황운하 의원이 생명보험, 손해보험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미수령 보험금은 생명보험사 계약건수 470만건, 보험금 11조 8200억원, 손해보험사 계약건수 61만건, 보험금 5300억원 규모인 것으로 확인된다. 유형별로는 생명보험사 중도보험금 290만건·8조 4000억원, 만기보험금 33만건·2조 7000억원, 휴먼보험금 110만건·4700억원, 손해보험사 중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장 정지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와 여름철 장마에 대비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는 침수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과 복지기관 등을 대상으로 물막이판과 역류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3년간 총 3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정지원 의장은 “올해도 많은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사업이 침수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국 지자체와 협의해 상습 침수지역이나 재난취약지역 등 지원이 필요한 곳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흥국생명(대표 임형준)은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무)흥국생명 더블페이암보험’의 9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해당 보험은 각종 암 치료 단계별에 따라 보험금을 차등 지급하는 방식을 도입한 상품이다. 특약에 따라 보험료를 지급하던 기존 암보험과는 달리, 주계약만으로 암 치료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수술치료와 항암치료를 중증도에 따라 단계별로 구분하고, 암 치료 행위별에 따라 누적된 포인트를 기준으로 가입금액의 최대 200%를 보장한다.한편 배타적 사용권이란 생보협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KB손해보험(대표 김기환)은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과속 제로(Zero) 탄소 제로 안전운전·경제운전 실천약속’ 친환경 교통안전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해당 캠페인은 KB손보와 국토교통부, 경찰청, 손해보험협회, 한국교통안전공단, HL만도, 티맵 모빌리티, 사단법인 희망VORA 등이 함께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KB손보는 챌린지 참여 운전자 1명당 1000원씩 ‘교통사고 유자녀 자산형성 공익기금’을 최대 4000만원까지 적립해 교통사고 피해가정 유자녀를 지원할 예정이다.캠페인은 ‘안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손해보험협회(회장 정지원)는 12일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평화의집에서 고령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손보협은 어르신들이 알아두면 유익한 보험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문의사항에 대해 전문상담역이 1대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보험 가입조회를 통해 본인의 보험 가입내역을 확인하고 숨은 보험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손보협 관계자는 “향후 어르신들을 위한 서비스를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매 분기마다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