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지난 4월말까지 우리나라의 무역적자가 14개월 연속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 정책 마련에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5일 태국 방콕에서 정탁 부회장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17개 조직(무역법인 및 지점 10개, 지사 4개, 투자법인 3개)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 성장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러-우 전쟁, 세계 경기 침체 등 향후 경제성장 여건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번 성장전략회의를 통해 아시아 내 철강, 에너지, 식량 등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HD현대는 24일 판교 글로벌R&D센터(GRC)에서 포스코 및 에이치라인해운, 대한해운, 팬오션, 폴라리스쉬핑 등 해운 4사와 ‘조선·철강·해운 3자 간 탄소중립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박 건조-선박 운영-원료 운송’으로 연결된 해상 물류 밸류체인 당사자들이 직접 탄소중립을 위한 ESG 협력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력의 주요 내용인 온실가스 모니터링을 비롯한 운항 선박의 실증은 HD현대의 오션와이즈를 통해 이뤄진다.오션와이즈는 AI 기술 기반의 선박 운항 최적화 및 탄소배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IR 조직을 강화해 주주친화 경영과 기업가치 제고에 적극 나선다.18일 포스코인터내셔널(부회장 정탁)은 22일부로 기존 기획지원본부 산하의 IR 부서를 실 조직으로 확대 개편하고 정인철 상무를 초대 IR실장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실제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된 현재가치를 끌어올리고 주주친화 경영을 기업 규모에 맞게 강화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이루어졌다. 포스코에너지 통합 이후 향상된 성장 잠재성을 기반으로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서 기업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인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포스코가 제27차 국제스테인리스협회 컨퍼런스에서 신기술 부문 3관왕에 올랐다. 글로벌 철강사 가운데 신기술 부문 3관왕을 차지한 것은 포스코가 최초이다.15일 포스코에 따르면 앞서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제 27차 국제스테인리스협회 컨퍼런스에서 신기술 부문 금상, 은상, 동상을 모두 석권했다. 지난해 개최된 제 26차 컨퍼런스에서 동일 부문 금상 수상에 이어, 다시 한 번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쾌거를 이루어 낸 것이다.국제스테인리스협회는 원료 경쟁력 확보, 신수요 개발, 친환경 전환 등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LNG 전용선 확보로 LNG 사업 밸류체인 완성을 공고히 한다.10일 포스코인터내셔널(부회장 정탁)은 174K CBM(큐빅미터)급 LNG선[1]을 확보해 LNG사업에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전용선 전문 해운회사인 에이치라인 해운과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LNG 전용선은 현대 삼호중공업이 2023년 10월 건조를 시작해 2025년 상반기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인도될 예정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이 LNG 전용선을 확보하게 된 배경은 자체 운영 가능한 LNG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국내 기업 최초로 이차전지소재의 핵심 원료인 니켈을 해외 원료 산지에서 직접 생산한다.3일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세계 1위의 니켈 보유·생산국인 인도네시아에 니켈제련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니켈제련공장이란 니켈을 함유한 광석을 녹여 이차전지소재에 사용하기 위한 니켈 중간재를 생산하는 공장이다.니켈은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과 용량을 결정하는 핵심 원료로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니켈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포스코홀딩스의 니켈제련공장은 인도네시아 할마헤라 섬 웨다베이 공단에 위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 업계에서 처음으로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한다. 채권 수요예측 흥행으로 최초 계획한 1500억원 보다 두배 많은 3000억원의 채권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한국형 녹색채권은 기존 ESG 채권과 달리 올해부터 시행되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적용한 회사채로, 발행자금의 활용이 6대 환경목표인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적응, △물의 지속가능한 보전, △순환경제로의 전환, △오염 방지 및 관리, △생물다양성 보전 중 하나 이상에 기여하고, 다른 환경목표에 피해를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17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worldsteel) 상반기 정기회의에 세계철강협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집행위원회 회의와 회원사 회의를 주재하고 글로벌 철강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최정우 회장은 정기회의 첫 날인 17일 세계철강협회 부회장인 인도 JSW社 사쟌 진달 회장, 미국 뉴코社 레온 토팔리안(Leon Topalian) 사장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15개 철강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미래 자율 주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포스코인터내셔널 정탁 부회장(부산엑스포 집행위원)이 대표이사 취임 이후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의 체질 개선과 함께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정탁 부회장은 17일 서울 그랜드센트럴에서 마리우스 스쿠오디스 리투아니아 교통통신부 장관, 율리우스 스카츠카우스카스 차관 등을 만나 비지니스 협의와 더불어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이 날 미팅에서 정탁 부회장은 우크라이나 곡물의 안정적인 수출과 전후 재건 사업을 위해 클라이페다(Klaipeda) 항만을 활용하는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포스코그룹이 강원도 강릉 산불 피해지역 재해성금 20억 원을 출연한다.14일 포스코그룹은 지난 11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강릉 지역의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20억 원의 재해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로 했다.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그간 포스코그룹은 기업시민 경영이념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듯이, 이번에도 지난해에 이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 지역사회 및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포스코이앤씨(대표 한성희)는 지난 11일 아르헨티나 살타 주에서 알프레도 바툴레 차관 등 살타 주 정부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아르헨티나, 우오크라 재단(아르헨티나 비영리기관)과 함께 '아르헨티나 건설기능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포스코그룹은 2018년 살타 주 리튬 염호를 인수하며 국내 기업 최초로 아르헨티나에서 리튬 상업화에 나서고 있다. 옴브레무에르토 염호 인근에 연산 2만 5000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추가 투자를 통해 2028년까지 아르헨티나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포스코그룹과 일본 혼다社가 전기차 사업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12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전날 양사는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미베 토시히로 혼다 사장을 포함한 양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대응해 양사가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양사는 기존 철강부문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도 양·음극재, 전고체전지용소재, 리사이클링 등의 분야에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는 지난 8일 각각 열린 선정총회를 통해 서울 '이촌 우성아파트' 리모델링사업과 대전 '도마변동 2구역' 재개발사업 등 2건의 도시정비사업을 동시에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이촌 우성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일원에 기존 243가구의 아파트를 수평증축해 지하5층~지상21층, 2개동, 총 272가구 규모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SK에코플랜트가 단독 수주했으며 총 도급액은 약 1565억원이다. SK에코플랜트 리모델링사업 최초로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 '드파인(DEFI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한국협상학회 ‘2022 대한민국 협상대상’을 수상했다.24일 포스코에 따르면 전날 한국협상학회는 고려대학교에서 ‘2022 대한민국 협상대상’ 수상자로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을 선정·발표했다.지난해 3월 그룹의 균형 성장과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고, △철강 △이차전지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Agri-Bio) 등 7대 핵심사업을 통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으며, 상생을 도모하는 윈윈 협상력을 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해상공사에 수중드론을 적용해 안전·품질 관리를 강화한다.포스코이앤씨(대표 한성희)는 해저지반상태, 해양식물 서식현황, 시공 품질 확인을 위해 초음파·GPS·고성능 카메라 등의 측정장비를 탑재한 수중 드론을 활용함으로써 스마트한 건설현장을 구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수중드론은 시속 2노트(약 시속 3.7킬로미터)로 최대 4시간 잠행이 가능하고, 실시간으로 영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넓은 범위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조류가 심하고 수심이 깊거나, 선박 운행구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포스코건설이 내년 창립30주년을 앞두고 '포스코이앤씨(POSCO E&C)로 사명을 변경했다.포스코건설은 20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포스코이앤씨(POSCO E&C – POSCO Eco & Challenge)'로 사명을 변경했다.이앤씨(E&C)는 자연처럼 깨끗한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의 의미인 에코(Eco)와 더 높은 곳의 삶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도전을 상징하는 챌린지(Challenge)의 뜻을 담고 있다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포스코이앤씨는 친환경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공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포스코그룹사의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의 소재의 경북 포항 이전이 확정됐다.17일 포스코홀딩스는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55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주요 안건을 의결하고 더욱 투명한 지배구조 체제구축을 위한 ‘선진지배구조TF’ 발족 계획을 밝혔다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올해 글로벌 통화 긴축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따른 경기 침체가 본격화 됨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지주회사 중심의 경영체제를 본격 가동해 기업 가치를 획기적으로 제고하고, 친환경 가치 실현을 통한 성장을 지속하겠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대표 이한준, 이하 LH)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민간 건설사 7곳과 공동주택 층간소음 해소를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민간 건설사 7곳은 현대건설, 삼성물산, DL이앤씨, 포스코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이 참여했다.LH와 건설사들은 앞서 지난해 12월과 지난 2월 층간소음 문제 해결를 위한 합동간담회를 열고 기술교류와 기업의 사회 환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LH와 건설사들은 기술협력을 통해 바닥충격음 저감 구조와 천장 차음기술,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포스코오앤엠(O&M)(대표 김정수)이 '포스코와이드(POSCO WIDE)'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포스코O&M은 지난 28일 이사회에서 사명 변경안을 의결했다. 오는 2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확정할 계획이다.포스코와이드는 "기존 운영·관리의 한정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업역을 넓혀간다(WIDE)는 의미를 담아, With(함께,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포스코그룹 경영이념)와 개발 및 성장(Development), 기업부동산(Estate) 뜻을 함축적으로 포함한다"고 회사는 말했다.또 "포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에코플랜트와 포스코는 지난 7일 부유체 구조물 인증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기관인 노르웨이 선급협회 DNV로부터 순수 국내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해상풍력 부유체 모델 'K-부유체(K-Floater)' 기본설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증서 수여식은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위치한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진행됐다.부유식 해상풍력은 바다 지면에 고정하는 고정식 해상풍력과 달리 풍력발전기를 바다 위에 부표처럼 뛰워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풍력발전기를 안전하게 바다에 띄우는 부유체가 핵심 역할을 담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