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SK텔레콤(017670, 대표 박정호)은 4일 개최된 이사회를 통해 자사주 869만주를 전격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각하는 자사주는 발행 주식 총수의 10.8% 규모로, 이번 소각을 통해 SK텔레콤 발행 주식 총수는 8075만 주에서 7206만 주로 감소하게 된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보유한 자사 주식을 소각해 유통 주식수를 줄임으로써 주주들이 보유한 기존 주식 가치를 상승시키는 등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다. SK텔레콤은 인적분할 추진 발표에 이어 이번 자사주 소각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SK텔레콤(017670, 대표 박정호)은 SK텔레콤 존속회사 ‘AI & Digital Infra 컴퍼니’와 SK텔레콤 신설회사 ‘ICT 투자전문회사’로 인적분할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명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통신과 더불어 반도체, New ICT 자산을 시장에서 온전히 평가받아 미래 성장을 가속화 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이번 인적분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 1위 통신 사업과 신성장사업을 분리해 각 영역에 적합한 경영구조와 투자기반을 갖춰 주주들에게 투자 선택권을 제공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이석희 SK하이닉스(000660) 대표이사 사장이 30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기술로 인류와 사회에 기여하는 그레이트 컴퍼니로 진화할 것”이라는 ‘파이낸셜 스토리’를 발표했다.이 사장은 이날 “2년 전 CEO로 취임하면서 목표로 제시한 ‘기업가치 100조’를 올 초 예상보다 빠른 시점에 달성했다”며 “이제 그보다 더 높은 목표를 바라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파이낸셜 스토리를 기반으로 D램과 낸드 양 날개를 펼쳐 회사의 성장을 도모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가속화하겠다”고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 대표 정재훈)는 정재훈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날 오전 9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정재훈 대표이사는 주주총회 이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선임됐다.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73기(2020.01.01.~2020.12.31)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박정호 SK텔레콤(017670, 이하 SKT)대표는 인공지능(AI) 중심의 회사로의 탈바꿈 및 글로벌 수준의 거버넌스 확립을 올해 SKT의 핵심 변화 방향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분기배당 실현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SKT는 25일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제3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0년 재무제표 확정 △사내이사 및 감사위원 재선임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이날 박정호 대표는 프레젠테이션에서 2021년 SKT의 핵심 변화 방향과 관련, “올해를 기점으로 큰 방향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현대중공업 노조가 주총을 앞두고 정몽준 일가가 회사에 써야 할 역량을 탈법적 승계와 사익추구에 활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23일 금속노조와 현대중공업 노조, 참여연대 등은 이날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사옥 앞에서 열린 ‘현대중공업의 탈법적 재벌승계, 사익편취 경영방식 폭로’ 기자회견을 통해 “현대중공업은 사업을 재편해야 한다면서 2017년 인적 분할을 통해 지주사를 설립하면서 탈법적으로 정몽준 대주주와 그의 아들의 지배력을 늘려나갔다”고 주장하며 “현대중공업의 A/S사업을 분사해 현대글로벌서비스를 설립하고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대웅제약(069620, 대표 전승호)은 18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자사주 30만6513주를 처분하기로 결의하고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한 ㈜대웅(003090, 대표 윤재춘)은 자회사 대웅제약의 주식 취득을 결의했다.대웅제약은 지주회사인 ㈜대웅에 전체 지분의 약 2.6%를 처분하고 400억원 규모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자사주 처분으로 확보한 현금은 R&D 투자 및 해외사업 확장에 사용될 예정이다.특히 R&D 투자비용은 △코로나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니클로사마이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이재용)의 첫 온라인 중계 주주총회가 마무리됐다.삼성전자는 17일 오전 9시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삼성전자는 주주의 편의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주총을 온라인으로 중계했다. 온라인 상에서 주주들이 주총을 참여하는 동안 화면이 끊기지 않도록 트래픽을 분산하는 기술을 사용하는 등 만전을 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세계 최대의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가 금호석유화학 주주총회를 앞두고 박찬구 회장 안건에 찬성표를 제기하자 삼촌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금호석화 최대대주주인자 임원인 박철완 상무가 즉각 반발했다.15일 박철완 상무 측은 앞서 ISS가 발표한 금호석유화학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분석 및 의견에 대해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특히 박 상무는 회사 측이 제시한 기업 성장 전략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비판하며 “현재 이사회의 실천 의지를 믿을 수 없다”며 “회사의 바람직한 미래를 위한 공개토론회를 갖자”고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휴젤(145020, 대표 손지훈)은 주주 및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식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 300억 규모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계약기간은 이사회 결의일인 오늘부터 오는 9월 9일까지며 계약체결기관은 삼성증권이다.휴젤의 자사주 매입은 이번이 4번째다. 앞서 휴젤은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3차례에 걸쳐 총 24만주, 약 874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를 통해 취득했으며 이 중 10만주를 소각한 바 있다. 이후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200%)를 배정하는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알테오젠(196170, 대표 박순재)은 10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신주 0.5주를 배정하는 증자비율 5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주식수는 보통주 1404만1450주, 기타주식 34만3005주로 총 1438만4455주이고 증자 후 발행주식수는 보통주 4212만4350주, 기타주식 102만9015주가 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3월 25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4월 12일이다.알테오젠의 무상증자 재원은 자본 전입을 위해 주식발행초과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무상증자는 지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금호석유화학(이하 금호석화) 경영권 분쟁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박철완 상무가 공세 수위를 높이며 4.8%차 격차 뒤집기에 나섰다.3일 금호석화 개인 최대주주이자 임원인 박철완 상무는 웹사이트를 개설하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제안’을 공개적으로 발표,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들과 본격적인 소통에 나섰다.‘주주 전체를 위한 기업으로 재탄생’이라는 부제가 붙여진 이번 제안에는 ‘주주제안 배경’, ‘금호석유화학 현황 및 변화의 필요성’, ‘주주가치 제고 방안’, ‘기업가치 제고 방안’ 등을 담고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DL이앤씨(375500, 대표 마창민)는 기업분할을 계기로 주주환원을 확대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26일 밝혔다. 올해 기업분할을 통해 출범한 DL이앤씨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발생하는 지배주주 순이익의 15%를 매년 주주환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는 과거 6년간 평균 배당성향 대비 두 배 수준이다. 또한 지배주주 순이익의 10%는 현금 배당으로 주주들에게 환원하고 추가로 지배주주 순이익의 5%만큼 자사주를 매입해 주주환원을 실질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에이치엘비(028300, 대표 진양곤)와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 대표 진양곤, 남상우)은 100%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주주는 보유주식 1주당 무상주식 1주를 받게 된다.신주 배정 기준일은 다음달 16일로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오는 4월 1일이다.양사는 무상증자 재원으로 각 3700억원, 2800억원 규모 주식발행초과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무상증자에 에이치엘비가 265억원,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235억원을 사용해 이후에도 무상증자 여력은 충분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대신증권(003540, 대표 오익근)의 2020년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자사주 매입 등으로 주주가치도 높였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대신증권은 올해에도 증권과 계열사 간 협업을 바탕으로 안정적 성장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대신증권의 2020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4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50%가량 급증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643억원으로 전년 대비 74.8% 늘었다. 라임펀드 선보상과 계열사의 보유세 등을 반영한 일시적 비용 938억원을 감안하면 큰 폭의 실적 개선세라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박철완 상무가 이번에는 금호석유화학의 금호리조트 인수를 정면 비판하고 나서 이른바 ‘조카의 난’이 본격화된 모양새다.앞서 금호석유화학(회장 박찬구)은 금호리조트 주식 1039만 8434주를 1604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금호석유화학은 아시아나항공 4개 자회사가 보유한 금호리조트를 2403억원, 금호리조트 중국법인 금호홀딩스 지분 150억원을 포함해 총 2553억원에 금호리조트를 인수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 같은 결정에 대해 박철완 상무는 곧바로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새 이름) 조현식 대표가 경영권 분쟁 논란에 책임을 지고 사임의사를 밝히면서 고려대 이한상 교수를 한국앤컴퍼니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제안했다.24일 조현식 대표는 고려대 이한상 교수를 한국앤컴퍼니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제안하는 주주서한을 공개했다. 앞서 조 대표는 해당 안건을 담은 주주제안서를 지난 5일 이사회에 공식 제출한 바 있다. 조 대표는 이한상 교수를 한국앤컴퍼니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하는 절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BGF그룹은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의 사회·경제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 경영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고 23일 밝혔다.BGF그룹은 이날 서울 삼성동 사옥에서 ESG 경영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전담조직을 신설, 각 영역별 위원과 리더 등을 임명했다.홍정국 BGF 대표와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가 ESG 경영위원회 공동 위원장을 맡았고 이하 전략, 환경, 사회 각 영역별로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 외부 자문그룹에는 이병욱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 등이 초빙됐다.ESG 경영위원회는 회사의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아이큐어(175250, 대표 최영권)은 22일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이에 따라 보통주 148만3538주가 새로 발행되며 신주 배정 기준일은 3월 9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3월 29일이다.최근 세계 최초 도네페질 치매패치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아이큐어는 보통주 1주당 0.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하며 기업의 성장과 함께 더 효과적인 주주권익 보호와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할 계획이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는 선제적 자본확충을 위해 신종자본증권 6000억원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KB금융은 모집 예정금액 3500억원의 3배가 넘는 1조1040억원의 수요를 확보해 최종 6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을 증액 발행했다.1조1040억원의 수요 확보는 역대 최대 규모이며, 6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국내 최초다.이번 발행은 5년, 7년, 10년 총 3가지의 형태의 콜옵션으로 진행됐다. 5년 콜옵션 4200억원은 2.67%, 7년 콜옵션 600억원은 2.87%, 10년 콜옵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