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동부건설(005960, 대표 윤진오)은 금양이 발주한 3억셀 규모의 2차전지 생산시설 건립 추가 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2090억원이다.이번 공사는 지난해 9월 동부건설이 수주한 바 있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1020억원 규모 2차전지 생산시설의 골조와 토목공사에 추가해 기계 전기 설비와 부대시설 4개동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추가 공사 수주를 통해 동부건설이 금양 2차전지 프로젝트에서 수주한 총 금액은 3110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약 19개월이다.동부건설은 올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동부건설(005960, 대표 윤진오)은 금양이 발주한 3억셀 규모 2차전지 생산시설 건립공사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약 1020억원이다.이번 공사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동부산 E-PARK 일반산업단지 내 약 18만㎡ 부지에 연 생산량 3억셀 규모의 2차전지 공장 2동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약 16개월로,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동부건설은 지난해부터 산업플랜트 분야에서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하이테크 플랜트 수주고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기존 핵심 사업 분야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최근 리튬 현물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포스코가 지난 2018년 인수한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를 통해 35조원에 달하는 매출이 전망되고 있다.4일 포스코(회장 최정우)에 따르면 최근 중국 탄산 리튬 현물 가격이 지난해 7월 톤당 5000달러에서 올해 2월 톤당 1만 1000달러로 2배 이상 급증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가 지난 2018년 인수한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리튬 염호에 매장돼 있는 리튬을 생산해 현 시세를 적용해 판매시 누적 매출액이 3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무엇보다 포스코는 지난해
최근 국내·외에서 ESG(환경, 사회적가치, 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해외는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공공기관과 민간단체들이 각종 지표 개발에 나서고 있고, 이미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국내 주요 기업들의 비재무적 측면을 평가하고 점수를 매겨 왔다. 사실 크게 보면 ‘기업평판’이라는 오래된 이슈의 최신 버전이라 봐도 무방하다. 윤리경영, 사회공헌, CSR, CSV, 이해관계자관리 등 어떤 명칭을 붙인다 하더라도 기업 입장에선 궁극적으로 기업의 평판이나 이미지 관리를 통한 포괄적인 양(+)의 효과를 기대한다는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간 배터리 영업비밀침해 소송을 담당하고 있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LG화학의 손을 들어줬다.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14일(현지시간) SK이노베이션에 ‘조기패소 판결(Default Judgment)’을 내렸다.조기 패소 판결은 일종의 예비 판결이다. 다툼의 여지가 많지 않을 경우 소송의 경제성 등을 고려해 사전적으로 내려주는 결정이다. 이에 따라 3월 초로 예정된 변론(Hearing) 등의 절차 없이 10월5일까지 ITC의 최종결정만 남게 됐다.LG화학은 “이번 판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