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 유통군HQ(헤드쿼터)는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자리에 LG전자(066570)와 LG생활건강(051900) 출신의 이우경(56)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부사장은 롯데 유통군HQ에서 마케팅혁신본부장을 맡아 유통 계열사들의 브랜드를 개선·강화하고 통합 마케팅 전략 수립을 총괄한다. 이 부사장은 1997년 피앤지(P&G)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며 2007년 LG전자로 자리를 옮겨 브랜드매니지먼트 담당 임원과 스페인법인 법인장 등을 지냈다. 2015년 이후에는 LG생활건강에서 프리미엄화장품사업부
[증권경제신문=신동혁 기자] 최근 증권 시장이 코로나 관련주에 대한 관심으로 뜨겁다. 모더나 위탁생산(CMO) 가능성으로 주목 받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치료제 ‘렉키로나’를 개발한 셀트리온이 대표적이다. 증시 현황으로는 치료제보다 백신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성과로는 우열을 가릴 수 없겠으나 주가 등락에서는 격차가 벌어진 셈이다. 그러나 이는 언제든 뒤바뀔 수 있는 사안으로, 추격 매수에 주의해야 한다며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18일 삼성바이오의 주가(오전9:30분 기준)는 전일 종가 대비 3.2% 상승한 90만 2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GC녹십자(006280, 대표 허은철)는 충북 청주시 오창공장에서 바이넥스(대표 이혁종)와 위탁생산(CMO)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바이오의약품 CMO 사업의 포괄적인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CMO 관련 역량이 상이해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게 GC녹십자 측의 설명이다.GC녹십자는 바이알(Vial)과 프리필드시린지(PFS) 등 완제의약품 분야에 강점이 있고, 바이넥스는 바이오의약품 CDMO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판교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코스피 상장 추진을 결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달 1일 한국거래소에 IPO를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 받은 한국거래소는 상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45일 이내에 심의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거래소 승인 후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으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코스피에 입성한다는 목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앞서 IPO를 위해 NH투자증권을 대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메디포스트(078160, 대표 양윤선)는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플랫폼인 스멉셀®(SMUP-Cell®) 생산과 CMO 운영 등 사업 확장 계획에 따라 세포치료제 GMP공장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내년 초 준공을 앞둔 세포치료제 GMP공장은 기존 1, 2작업소의 전체 연면적을 합친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완공되면 현재 생산량의 2배 이상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메디포스트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신규 인력을 채용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모집분야는 △세포치료제 제조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셀트리온(068270, 대표 기우성)은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 5488억원, 영업이익 2453억원으로 영업이익률 44.7%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89.9%, 영업이익은 137.8% 증가한 수치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이번 3분기 실적은 바이오의약품 시장 확대와 위탁생산(CMO) 매출 증대, 생산 효율성 개선등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존 램시마IV의 안정적인 판매와 램시마SC 적응증 확대로 판매 준비가 본격화되고, 테바(TEVA)의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대표 김태한)는 아스트라제네카(Astra Zeneca)와 3억3080만달러(3850억원) 규모(최소보장금액 기준)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 계약은 지난 6월 체결한 의향서(LOI)에 대한 본 계약이다. 이번 계약 범위는 원제(DS) 생산 및 완제(DP) 바이오의약품 생산이 포함돼 진행되었다. 계약 금액은 향후 고객사의 수요증가에 따라 5억4560만달러(6349억원) 규모로 증가할 수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계약에 따라 아스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대표 김태한)가 송도에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장 건설에 나서며,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MO)·위탁개발(CDO) 시장에서 초격차(Super Gap) 경쟁력 시대를 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 4공장 증설을 발표했다. 제 4공장은 생산량 25만6000리터로 현재 기준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 시설인 3공장(18만리터)의 기록을 스스로 경신하게 될 예정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제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대표 김태한)는 미국 제약사와 225억원 규모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액 7015억원 대비 3.21%에 해당하는 규모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2018년 12월 18일 최초 포괄계약 형태의 ‘Master Development Services Agreement’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고객사와의 추가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확정 계약금액이 225억원으로 증가했다.계약 기간은 2018년 12월 18일부터 내년 12월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SK케미칼(285130, 대표 김철, 전광현)의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보건복지부,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인 ‘AZD1222’의 글로벌 공급을 위한 3자간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AZD1222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로 현재 WHO가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중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임상 3상에 진입해 있다.이번 협력의향서에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AZD1222의 △빠르고 안정적인 생산과 글로벌 공급 △수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대표 김태한)는 올해 2분기 매출 3077억원, 영업이익 811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94.0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4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2분기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장 가동효율성 증가를 통해 제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5149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1437억원이다.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한국콜마(161890, 대표 윤상현, 이호경, 안병준)가 위탁생산(CMO) 중심의 제약사업 매각을 추진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최근 국내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와 제약사업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매각 대상은 한국콜마의 제약사업부와 한국콜마홀딩스의 자회사 콜마파마다. 지난 2018년 1조3000억원에 인수한 CJ헬스케어는 남긴다. 이에 따라 향후 한국콜마의 제약사업은 CJ헬스케어, 화장품은 한국콜마로 재편될 전망이다.한국콜마의 제약사업부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삼성그룹이 10년 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제약바이오 부문이 2020년 비로소 꽃을 피우고 있다. 제약바이오사업에 뛰어든 지 약 10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전환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해 처음으로 동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의 바이오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010년 5월 이건희 회장은 △발광다이오드(LED) △태양전지 △자동차용 전지 △의료기기 △바이오·제약 등 5대 신수종 사업을 담은 ‘비전 2020’을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대표 김태한)는 지난해 매출 7016억, 영업이익 917억, 순이익 2029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매출은 3공장을 비롯한 전체 공장의 가동률 상승 및 환율 개선효과로 전년대비 30.9%(1658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매출상승의 영향으로 64.6%(360억원) 늘었다.순이익은 2018년 11월 바이오젠과 자산양수도 종결 후 유입된 현금 3892억원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9.5%(212억원) 감소했다.2018년 순이익에 일회성으로 반영된 투자주식처분이익 38